모든연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기는 개뿔...
부담없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ㅋ
단톡방에 남해 돈가스 점심 투어공지가 올라오고.. 일정이 맞아 출동합니다.
중매라이더 정석씨와 간만에 얼굴보는 영일씨와 함께 11시30분에 광양으로 향합니다.
이 곳 중마동의 한 커피숍에서 도현형님과 조인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맛난 커피까지 쏘신답니다. 이런기회는 자주 없어요.. 기회될때 따라 붙여야합니다 ㅋㅋㅋ
'파토' 라는 호를 갖게 된 영일씨 ㅋㅋㅋ
참석 의사를 밝혀놓고 투어 당일날 잠수 타는 때가 종종있어 붙여진건데..
인걸이가 붙여줬죠 아마? ㅋ
투어에 참여하고픈 마음은 모두들 이해할겁니다^^
드디어 아크라 풀 배기소리 연주하며 도현형님이 도착하고..
공짜 커피라 그런가.. 정말 양질의 커피 잘 마셨습니다^^
이때는 몰랐네요.. 도현형이 점심까지 쏠거라는것을 ㅋ
시원스레 뻗은 4차로를 타고 이동면을 지나 상주, 그리고 미조를 잠시 들렸다가 독일마을까지 왔어요.
점심은 이곳에서 돈까스를 먹게됩니다.
주차장이 넓지만 주차면적 한칸에 네대를 정렬시키는 배려심 깊은 라이더들 입니다.
넓고 화사한 느낌의 식당이에요.
지금보니 영일씨의 어벤저스 모자가 인물을 상당히 영~ 하게 치장해 주는군요.. 저만의 생각입니다 ^^
엄선된 식당만을 추천하는 정석씨.. 믿고 따라만 가면되니 정말 좋군요.
창 밖은 물건항의 풍경을 볼 수 있구요.
메인 음식이 나왔습니다. 돈가스 맛은 잘 모르지만 맛나게 먹었습니다.
침 한번 더 삼키시라고 접사도 해 봅니다.
점심도 도현형님이 쿨하게 쏘시고..
다음에도 종종.. 알았죠 형님? ㅋㅋㅋ
정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주유를 하고 조금은 이른 복귀길에 오릅니다.
이동면에서 미쿡마을, 서면 해안도로를 달리는데 제 뒤로 GS 한대가 따라 붙는겁니다.
타이어 상태가 메롱인 영일씨가 양보한 듯한데..
남해의 서쪽 해안도로를 잼나게 타고 정차해 보니 바로 재영씨 아닌가요^^ 정말 반가웠습니다.
그리하여 다섯대의 바이크가 복귀여정을 함께 합니다.
마지막 휴식은 광양 CGV 건물의 편의점에서 쉬어가구요.
음료는 영일씨가 삽니다. 와마~ 오늘 대접 많이 받네요^^
건강에 대한 얘기를 한참 나눴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할때 그 소중함을 모르고 산다고 합니다.
오늘 함께 달린 분들도 적은 나이가 아니니,
한번씩 자신을 되돌아보고 큰 병치레 없는 삶을 살아가길 기원해봅니다.
따뜻한 겨울날의 즐거웠던 라이딩이었습니다.
첫댓글 ㅎ 재영씨 오늘 진짜 방가웠어요~~^^ 토끼티 들 함 뭉쳐봅시다 소주로 한잔 뭉쳐도 되고~^^
파토 내면 안되요 ㅋㅋ
@와인딩러버[정서원] 소주 파토는 절대 안내징 ㅎ
@와인딩러버[정서원] 파토 ㅋㅋㅋ ^^;
@위그[위인걸] 별칭하나는 제대로네 ㅋ
저녁에 조개 많이 까실 도현형님을 생각하니 미안해지는 투어였음돠
담에 맛난 커피한잔 쏴야죠^^
나는 1:30 PM 711에 아무도 나오지 않길래 혼자 고흥 동강 첨산에 갔지요. 깎아지른 바위 사이를 지나 겨우 정상에 도달하긴 했는데 다시 내려갈 걸 생각하니 다리가 후달달 떨리고 눈 앞이 까마득해져서 결국 반대편으로 내려왔습니다.
과장님은 아주 건강한 한해가 될듯 싶네요..
길가다 만나면 어찌나 반가운지 즐거운 만남이었네요. ㅎ
처음부터 같이 떠나도 좋구요^^
돈까스집 찜꽁이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