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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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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어느 집안의 비극
몸부림 추천 0 조회 263 24.10.05 11:5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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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5 12:43

    첫댓글 에고..어쩔 수 없는 죽음
    우리 민족의 비극입니다 ㅠ

  • 작성자 24.10.05 19:31

    나는 저 시절에 태어났었음
    살기 위해서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헤딱헤딱 했을거 같아요^^

  • 24.10.05 13:55

    모렌도님 말씀 처럼 우리 민족의 비극입니다.
    그와 유사한 경우가 한,둘이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주인집 아들이 지리산으로 들어가 빨치산을 할 때, 지게에 짐 지고
    따라 들어 갔다가 빨치산이 되었던 머슴에게 무슨 사상이나 이념이 있었겠어요.
    정말 다시는 일어나서 안 될 민족의 비극.. 힘을 키우는 것 밖에 다른 방법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작성자 24.10.05 19:35

    지리산 대성골 공비토벌 본격적으로
    하고나니 개울에 핏물이 하염없이 흘렀다합니다
    그중 보급투쟁온 빨치산들에게 붙잡혀가서 못돌아온 지겟꾼들의 피도 섞여있었겠지요
    근데 나는 철저하게 받은 반공교육 때문이 아니어도 참 공산주의자들 잔인하고 교활하다 싶습니다

  • 24.10.05 18:20

    실화인줄 알았는데 소설이군요
    현실로도 비슷한 일은 많았을겁니다
    조금다르지만 제 아버지는 국군으로 6.25에 참전하셔서 고향근처에 가보니
    두동생은 인민군으로 나갔다 합니다. 그리고 76년초 유신이 극에 달했을때 제큰형은
    스스로 목숨을 버렸고 79년 여름 제가 군생활할때 큰 아버지의 아들이 북한군으로
    철책을 넘어 귀순했지요 비극은 지금도 이땅 어디선가 계속되리라 봅니다

    https://youtu.be/HRGfHNrpzE4?si=cWXcAoVinn7TNjMQ

  • 작성자 24.10.05 19:40

    형제들끼리 총부리를 겨룰뻔 했네요
    처참합니다
    유신하고 큰형하고 어떤 연관이 있었나요?
    애석합니다
    동생분하고도 연락 한번 해보세요
    하기에 같은나라에 살아도 안 만나고 사는
    형제간도 있어요

  • 24.10.05 19:53

    형은 운동권이 아닌데 친구들중에 운동권이
    많았어요 현실에 절망해서 그런것 같고
    동생은 일부러 한국과 연락을 차단한것같아요
    오늘은 아내와 금강 미르섬 축제 갔다가
    피곤하다고 그냥 왔습니다 ^^

  • 작성자 24.10.05 20:19

    휴일마다 장거리운전해서 진짜 대단한
    체력이고 사랑입니다
    버림 안받으려고 처절하게 노력하십니다
    우리모두 본받아야 합니다 ㅋㅋ

  • 24.10.05 21:03

    무서운 세상이었습니다
    끌려가면 죽지않음 반병신되어야 나온다는 중정
    간첩이라는 죄인은 짐승보다 못한 처절한 대우를 받았죠
    가족은 어떻습니까
    국가기관은 물론 군에서 초급간부도 신원조회에 걸립니다
    반공국가의 기관들은 무서운 존재였었죠
    저도 어려서 그런거 많이 보고자라 기관이라고 하면 엄청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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