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그럴듯한 돈을 구걸하는
전형적인 아저씨군요.
순간 잠깐 몰레 포착입니다.
제가 잔돈이 없어서 동전을 주었더니
아주 가벼운 투명 아이스 커피잔에 넣습니다.
어떤 분이 지폐를 주니 주머니에
바로 넣는 어정쩡한 모습이군요.
어떤 아주머니가 동전을 주는데
거기에 1원짜리가 보이더니 밀어 제치면서 가라고 하는데 아주머니가
다시 천원 짜리를 주니 받으면서
아주머니가 뭐라고 하시더군요.
참, 아저씨 영업 잘하고 계시네요.
가끔 멀쩡한 사람들이 앉아서
동냥을 하면 이해불가할 때도 있지만
사람 붐비는 곳에 와서 동냥 하는
이 아저씨는 그래도 제대로 영업하는
느낌이 나서 잘 하고 계시는지 대단한
생각중인 아저씨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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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중인 동냥 아저씨
보라빛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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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
24.10.04 10:0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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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후껄껄 사람인간은 타고난 팔자와 운명대로 살다간다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날때 이미 하늘로부터 지복과 지그릇을 가지고 나온다
제아무리 몸부림치고 발버둥치고 괴로워해도 타고난 운명과 팔자는 거역 할수없다
털끝 만큼 인정 사정 동정 온정 베플 필요없다 껄껄껄 이상 희망찬 금요일 되세요
내인생만 필승만세 하하하
태어나 살아온 방법이나.
환경이 바뀌어서 아닐까요?
요즈음에는
구걸하는 사람들
많이 안 보이던데요..
몸이 불편해서
구걸 할까요?
요즈믐은 예전보다 눈에
안 띄지만 그만큼 나라에서
베푸는 복지 혜택도 좋은건 사실이예요.
예전에 서울역 노숙자들 점심식사 한끼 주는데, 어디서 그렇게 노숙자들이 알고 몰려 오는지요.
그래도 이 분들은 조금
다르지만 이 동량 하시는 분은 서서 제법 돈을 벌더라구요. ㅎ
가슴에 묻은 사연 하나쯤은 있겠지요.
손을 내밀어 도우며 살아야지요.
그렇겠지요.
사연을 다 알수 없으니...
그저 우리는 외모로 판단
하기 마련이지요.
예전에 부산에서 장사할때
어떤 모시 입은 할아버지가 동냥을 하고 다녀요.
그래도 연로한 분이라 돈을
주지요
그리고는 저녁엔 택시타고
가더군요.
사는 방법이 이렇네요 ㅎ
@보라빛사랑 에고~
마음 상하고 외인지 바보가 된 기분.
하지만 주는 사람의 따듯한 마음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요즘 동냥하는 사람들
예전 동냥하는 사람들 인성하고 틀려요
시대에 맞추나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