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님들 잘 지냈나요?
바쁘다는 말 한마디 전더져 놓고 쌩~하고 가던이
가물치 콧구멍 맨치로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고 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귀 간지러워 운서 귀후비게 들고 살았어요.
5월을 맞이하면서
그렇게도 막연하게 기대감을 갖게했던 달~
눈 몇번 껌벅거린거 같은데 앞서 보냈던 달과
별 다름없이 보내는 5월 아쉽네요.
몇일전 있었던 일 입니다.
국수장국&국시장국 상품
국시장국을 찾는 고객은(샘표네고객)
국수장국을 찾는 고객은(뚜기네고객)
땡땡이 마트에 와보면 장국 매대에 샘표 국시장국
오뚜기 국수장국 이렇게 진열되어 있어요
어느 고객이 국수장국을 찾았어요
뚜기네 직원 제자리에서 위치만 안내 하길래~
운서 촉새같이 끼어들어 "고객님 이쪽으로 오세요"하고
동행 안내를해서 국시 장국를 권장 판매 했답니다.
국시장국에 대해서 설명을 들은 고객은 국시장국으로
장바구니에 담았지요
국시장국 가져가는 고객을 본 뚜기직원 발끈하네요.
"국수장국 찾았는데 왜 국시장국으로 바꿔 파냐고요.
"너도 동행 안내 하지 그랬니?"
"뚜기야~??"
"화났니?"
화풀어라~너나 나나 애사심 강한건 매 마찬가지잖니?"
그렇다고 국시장국 한개 팔고 싸울순 없잖어"
뚜기야~
국수와 국시 뭐가 다른지 재밌는 이야기 해줄까??
"잘들어~!"
"국수는 밀가루로 만들고,
"국시는 밀가리로 만든다."
"너 몰랐지??"
내가 농담하는데도 뚜기는 국수장국 뺏어 팔은것만
분해서 씩씩거리고 얼릉 알아 차리지 못하네요.
뚜기직원 갸웃둥 거리던이 그러면
밀가루와 밀가리가 뭐가 달라요?
"으이구 바부팅아~"
그것도 모르냐??"
밀가루는 봉투에 들어 있는 것이고,
밀가리는 봉다리에 들어 있는 것여~그러니께 다르지.
내 얘기 듣고는 웃겨서 속이 풀어지는지...
봉투와 봉다리 그게 그거 아녀요??
봉투 는 기계로 찍어 만든 것이고,
봉다리 는 손으로 붙여서 만든다는거 몰랐지??
인터넷 생활 좀 해라~
나두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얘다"
헤헷~~!!
뚜기직원도 끝내는 손벽을 쳐가면서 웃고 풀었답니다
결국은 같은 용도로 쓰는 상품인데
뚜기는 국수장국 샘표는 국시장국
서로가 자기네 상품 욕심내다가
눈치 콧치가 좀 빠른 샘표가
재품도 팔고 화나있는 뚜기직원 속도 풀어주고
별것도 아닌것을~...ㅎㅎㅎ
오늘 하루도 고운님들
모든 일들이 맑은 하루 되시길 소망합니다.
첫댓글 ^^* 운서님 덕분에 웃고 ㅎㅎ 오랫만이라 더욱 반가우신..님 눌 건강 하시고 행복 만땅 하세욤~!!
어리별꽃님 잘 지내시나요 고눈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보고 싶네요
운서님~~지두~국시 장국이 좋답니당~~ㅎㅎ~~싱그럽고 아름다운 계절에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로 가득하세염~~~
채송화1004님 ~모락산자락 밑에 아카시아 향기 그윽하게 풍겨나 퇴근길 걸어 들어 오는길이 참 행복하답니다 채송화1004님 부풀어 있던 마음만큼 남은 5월 행복 가득채우시길 소망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