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와 축구 경기가
승전보를 울리던 지난 주말...
말만 들어도 정겨운 남도 대나무 골을
좋은 님들과 다녀 왔슴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로 시작은 불쾌했지만
남으로 내려갈수록 날씨는 개이고..
적당히 구름 낀 하늘은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었답니다...
그 곳은 여전히 자연으로 푸르고
눈이 가는 곳곳마다 초록으로 다가와
우리 맘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디카를 아무도 안 가져 가는 바람에
그날의 흔적으로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찍자마자 금방 나가 버린 밧데리...
정말 좋은 곳에선 찍지도 못하고...
그래도 몇장~~
처음 올려보는 사진이랍니다...ㅎㅎ
비온 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높이 솟은 대나무들이 싱그러웠슴다...
아무 향도 안나던 장미가 촉촉히 이슬을 머금고...
바다가 아닌 산에 나무 인어가 모델로...
죽의 향취와 시원스런 대나무 사이로 곧게 뻗은 죽순이 신기하기만......
여럿이 둘러 앉아 정성스레 싸온 도시락도 까먹고 꿀맛이 따로 없더군요...
갑자기 나타난 광주팀 영원님,사계절님, 방울소리님 반가웠어요...^^
메타쉐콰이어 길에서의 비상을 잡지 못해 님들아 미안타오...ㅎ
돌다리 건너 죽녹원 가는 길 ...
담양 문화마을의 가야금 문화 전수인과 제자라는데 제자가 넘 어리다...
죄를 지은 사람도 깨끗하게 해 준다는 병풍 폭포~~인공 폭포라네요...
파안 대소 하는 요수 웃음의 비밀은 요수만 안다.......ㅎㅎ
단풍 나무 숲이 어찌나 멋지던지....
점점 신록 속으로.....
시원한 계곡물에 더운 발을 식히고 난 후 ...
팔이 아픈 촌색시를 위한 맵시의 과격한? 친절이 우리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ㅎㅎ
우리에게 늘 엔돌핀을 주는 맵시 그녀 ~ 넘 반가웠다네.....^^
오랫동안 머물고 싶은 남도에서의 하루 나들이 ...
신록의 푸르름 속에서 함께 한 벗님들과
좋은 시간 즐거웠답니다....^^
첫댓글 언니랑 함께한 여행이라 아주 조용하고 차분한 여행이였어요 멋진 사진 고마워요 ㅎㅎㅎㅎ
비오는 담양~~~넘 좋았지요~~~ㅎㅎ~~~멋진 사진두 자주 올려주세요~~~~^*^
아무도 카메라를 안가져 왔다고라?...그 덕분에 위드님 글과 사진을 다 보게 되네요... Good~~~....ㅎㅎ
아~~~좋네 ~~! 침이 마르도록 좋다고 했던 은영이...위드..정말 좋았네..나도 언니만 아니었다면 함께 갔을텐데...ㅎㅎ 아쉬워. 담에 가야쥐~~~!사진 좋아~~좋아~~~!
좋은 님들은 다~ 모이셨네요 ㅎㅎ 분위기있는 날씨에, 분위기있는 대나무숲이였구려^^
마지막 맵시님사진 제가 찍었어용~
함께한 시간들이 참 좋았죠. 날씨까지도
광주팀들이 준비해온 맛난음식들
다시 가고픈 강천사 오솔길
가고싶었는데,,가지못해 하루일 맘이 짠 했슈,,담엔 함께 해요,,
나무야 점빵을 하루일 비우기가 힘들었제
순천갈때 함께 해 주면 돼야
위드님이 글과 사진을 올리셨네요.. 소백산, 지리산 둘레길後로 뵌지가 오래되었습니다..위드님을 항상 응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이고~~~아는 얼굴들이 여기 다 모였네머~~~ㅎㅎㅎ 근데 머리 긴 한 사람은 뉜지 아리까리~~~
참새는 모르는 미인이여
팔언니 산악회 동상이여 위드언니 동행인이라고
대장님이 데리고 가지 않아도 끼리끼리 잘 노네요.낯익은 모습들이 반갑게 다가옵니다.
가끔 마음정화를 위해 다녀왔던곳.. 즐거움과 행복함이 넘쳐보여요^^
유월 담양의 모습이 함께 한 모든분과 함께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담양과 강천산을 다녀오셨군요.
ㅠ.ㅠ 연락하지....
위드언니이제야 담양사진 보고가네요.좋은 부들과 거운 시간 보낼수있어 감사 드려요.^^*
ㅎㅎ 그날 좋았지?~~모놀 답사에서 만나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