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보류지"를 아시는가~!

땅꾼대학 "총람"회원에만 선물하는 비밀문서보류지를 아시는가?보류지라 하니까 땅인줄 아시는데 땅이 아니고 대부분 분양방법을 모르는 아파트를 말하는데....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아파트 분양대상자의 누락이나 착오, 만에 하나 모를 소송에 대비해 일반분양하지 않고 남겨 둔 것이 '보류지'~!무순위 접수처럼 청약통장이 없어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되며...예전에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이 보류지 매각 정보는...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 입찰공고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변경공고를 포함해 올해(11월 28일 기준) 들어서만 91건의 공고가 게재됐았다. 단지별 30세대 이하로 공급 규모가 적고 매각전반에 대한 정비사업 조합의 권한이 크다보니...부동산시장 호황기 때는 주변시세를 넘어서는 분양가 책정에도 입찰경쟁이 치열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었는데...불황기에는 당연 유찰을 염두해야 할 것이다~! '보류지입찰'은 어떻게 할까?이는 아무런 조건이 없다고 보시라~!즉, 무순위 접수처럼 무주택자만 청약해야하는 규제가 없어 만 19세 이상 유주택자도 누구나 입찰이 가능(법인 포함)하다.동·호수 별로 지정입찰 할 수 있고 최저입찰가(기준가격) 이상 최고가를 제시하는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문제는...대부분 완공(준공) 된 아파트라 낙찰되면 바로 실입주가 가능하지만 낙찰과 잔금납부 시점이 60일 정도로 짧아...분양아파트 시장에 비해 단기 매입대금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다.최고가 낙찰이라 입찰 경쟁이 치열할 경우 기준가격(최저입찰가) 보다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당첨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시장의 급냉에 따른 보류지 입찰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했다.당연 금리인상과 경기위축으로 주택수요가 급감하면서 보류지 청약수요도 예년 같지 않고 대기수요가 많던 인기지역도 유찰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실제 보류지 입찰 공고 후 유찰이 거듭되자 당초보다 입찰기준가를 낮춰 재공고하는 정비사업장도 여러곳 나왔는데...실제 경기도 수원 H단지는 전용면적 59~98㎡의 최저입찰가를 1개월 사이 면적유형별로 5000만원~1억1875만원가량 낮춰 재공고한 바 있다.즉, 공급가를 인하한 것인데 이는 공급시 책정가에서 문제를 찾아야 한다.바로 책정가(분양가/공급가)가 높기때문인데... 다시말하면 불황기 주택매입을 결정짓는 잣대 중 하나가 가격의 적정성인데 아파트 보류지 공급가가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면서 시중 급매물이나 경매시장보다 매력적이게 느끼지 못하는상황이다. 이는 정비사업 조합재산인 보류지를 시세보다 낮게 매각할 경우 배임이나 헐값 논란 그리고 싸게 공급하면 대상 아파트가격에 영향이 끼치므로...조합 측에서 보류지 가격책정을 높게 설정하는 것도 유찰이 거듭되게 만드는 요인이다. 주택시장의 침체되면 당분간 보류지 입찰시장은 위축될 확률이 높다.매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조합이 최저 입찰가격을 낮추지 않는다면 급매물이나 경매보다 가격 이점이 떨어지고 한 번에 목돈을 마련해야하는 보류지 청약에 수요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따라서 보류지 입찰에 관심이 있다면 기준가격(최저입찰가격)의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또한 마지막 검토할 문제는...동·호 지정 입찰이 가능하지만 대개 준공을 앞두고 매각공고가 나와 발코니 확장 및 시스템 에어컨 설치 옵션 등도 별로로 추가 할 수 없는 문제와...낙찰 후 계약을 포기할 경우 대개 낙찰금액의 10%를 납부하는 입찰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없으므로 입찰 전 입찰공고를 잘 살펴야하는 문제점이다.#다시한번 이 글은 대부분 일반인은 모르는 "특급비밀정보"로...아파트상승기에는 당연 검토대상이고...하락기에는 가격유찰 등을 고려한 검톡 필요하며...'분양자격(통장)없이 이렇게 분양하는 방법도 있구나' 라는 방법도 알고 계시라하여 올린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