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3차 전도 및 선교 여행 시 에베소 성에서는 2년간의 두란노 서원과 함께 놀랍고 강력한 복음의 역사들이 나타났는데 심지어는 바울의 손수건과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으며, 뿐만 아니라 마술사들이 은 오만이나 되는 마술책들을 불태우게 되는 등 심히 기이하고, 말도 안 되어 보이며, 세상적으로는 아예 불가능해 보이고, 어떤 면에서는 마치 만화와 같은 일들까지도 실제로 나타나고 경험케 된 것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 본문이 있는 에베소서는 바로 그러한 사역과 역사들로 인해 세워진 에베소 교회에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보내게 하신 서신으로 그 뜻과 내용들, 중점과 반복들에 있어 그때 당시의 에베소 성에서의 사역들, 특히 두란노 서원에서의 말씀 사역들과 별개일 수는 없었을 것이고, 무엇보다 그때 당시 에베소 성에서 가장 핵심이었던 그 두란노 서원 사역의 주요 내용들에 있어서의 복습과 반복과 재강조가 포함되지는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는 것으로 사실상 다른 그 무엇보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으로 인한 역사에 대해, 진정 그 속에서의 구원의 역사와 그로 인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과 삶과 합력에 대해, 또한 그러한 믿는 자들의 모임인 교회의 정체성과 능력과 역할에 대해 성경의 다른 곳들보다 전체적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며 명료하게 증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조금 더 풀어서 다시 말씀드리면 아래의 본문에서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고 증거된 말씀 및 그 뒤의 에베소서 2장 1절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는 것이듯이 모든 인생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 졌고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것으로 그러한 인생들을 위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전부터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로 그러한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일반 은총이든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모든 하늘의 힘과 은혜와 역사들을 위해,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을 위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이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아래의 본문 말씀에 이어지는 에베소서 1장 13절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또한 1장 17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라고 증거된 것에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것이듯이..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이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하나하나 모두 다 알고 누리며 경험하고 나타나며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근원적으로는 하나님으로 인한 모든 역사들마다, 특히 구원의 일들마다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게다가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일 뿐 아니라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들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본질적으로는 바로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그 자체가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으로 실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성자 하나님이신 그 목숨값으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도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시어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실제와 경험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것이고 실상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우리 인생들이 접할 수 있게 하신 직접적, 실제적인 힘인 분이실 뿐 아니라 그러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믿으며 행하고 증거하고 누리고 성취되게 하시는 현실적, 경험적인 힘이 아니실 수 없는 분인 것이기에..
하나님의 세계, 복음의 세계에 있어서, 특히 이신칭의의 구원과 그렇게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살아 있는 믿음과 그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응답과 승리와 복들 등과 같은 모든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 나라의 역사들에 있어서 다름 아닌 말씀,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중요하고 또 중요하며, 긴급하고 또 긴급함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으로 인한 모든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을 온전하고도 생생하며 강렬하게 누림에 있어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직접적, 현실적으로는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이 모든 우선과 전제가 아닐 수 없는 것이고..
게다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사는 동안에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순간순간마다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으로 인한 하늘의 힘과 은혜를 덧입어 얼마나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갈 수 있느냐, 참으로 그와 함께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어느 정도로까지 될 수 있느냐가 생각 이상의 기준과 관건, 방법과 통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1:4~5)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3년 11월 13일(월)1/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