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을 한번 써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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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막둥이,,날까말까,,,하다가 결국에 낳게 됀 아들,,
전 열달내 기도햇답니다,,,
사실,,,태몽이 워낙에 좋아서,,,금시계....
그런데 정말로 우리아들은 태어나기전부터,,,집안에 돈을 가져다 주엇답니다,,
그아일,낳고,,집안에 돈이 들어오기시작하는데,,
정말,,,황금이 막굴러들어오더군요,,,
그러길,,한칠년,,,
복동이 복동이라,불르면서~
온가족의 사랑은 통채 받고서,,,오냐오냐 컸지요,,
그러나 그아이 오학년,,,
아버지사업이 부진하고 부도위기에,,,
결국,,전 그나마 가정에 보탬이 됄까하고 유통이라는 참 어려운 세계에 발을 디뎌답니다,,
그아이는,,반에서 일이등할 정도로 수학에 띠어낫고,,
그러나,,집안에 엄마가 없다보니,,아이는 망가지기 시작햇답니다,,
큰형은 예산군청,
작은형 군복무,,,
백수이다시피한 아버지와 집에 잇다보니,,,
아이는 점점 망가져,,자그만치 중학생이,,130키로,,,,그학교에,,짱이라나,,,
성적은 중간으로 내려가고,,,
전,,정말,,,너무나 슬펏답니다,,ㅠㅠ
아~~~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더니,,
내가 그 잘나빠진 돈몇푼 벌다가,,,내막둥이를 망가트렷구나,,,ㅠㅠ~~~
도저히 어텋게 할수가 없엇답니다,,
방학이면 헬스장에 보내도 돈만 버리고,,,말을 징글맞게 안듣고,,,
슬프다,,어텋게하나,,,?
그러던 아들,,,
중삼부터,,,결심을 하고,,,
"엄마,,나,,킥복싱간다,,,"
일년.걸쳐,,자그만치 사십키로를 빼고,,,
성적도 다시 올라 상위권,,,
고일 올라가 첨으로 받은 성적표,,,
"응,,,이거 어버이날,선물이야....."
기분좋게 성적표를 내놓은 아들,,,,,ㅎㅎㅎ~~~
그러나,,타고난 성격은 애미를 닮아 아주 예민하고,,
바스락소리에도 잠에서 깨버리는 아들,,,
전 아들을 키우면서,,,
나의 어릴적모습을 보는것같아,,,야단을 재대로 못쳣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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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내모습이다,,,,!!!
어릴적 말도 잘안듣고,,게으르고,,,공주병이 넘쳣던 김안나,,,
밥상을 채려다주어야 밥을 먹는 게으름,,,,
딸이 많타보니,,,
언니와 세째는 주로 살림,,,
나와 네째는 가만히 앉아서 밥받아 먹는스타일,,,
내모습이야,,,내모습,,,,,
그러던 아들,,,
그래도 간신히 지방대는 합격해서,,,
충주 철도대학,,,일년간 원룸생활,,,
그당시에도 유난스러웟답니다,,
아주 똥차인 오토바일,,알바해서 이십만원주고 구입해,,,
그날도 비가부슬부슬왓는데,,,
장장 여섯시간을 무면허 오토바일 충주까지 끌고간 놈,,,
말도 안들어,,,
그래 니맘대로해라,,,하고 전 하늘에 맡기고 잠들엇답니다,,,
장장 여섯시간,,,
그리곤 현빈갈때,,,같이 해병대간다고 생쇼,,,,
지금 우리집앞에 있는경기도 병무청,,,
새벽부터 날 줄세우고,,,,ㅋㅋㅋ
강남가서 얼굴성형수술한다고 날,,끌고다니고,,,,ㅎㅎㅎㅎ(그당시 미성연자라 부모님이 )
해병대 두번떨어지고,,,멀쩡히 잘잇는친구꼬셔,,,동반입대,...
"엄마,,나 운좋타,,,"
빽이좋았던 친구덕에 양평에 아주좋은자리,,,
군대 제대하기전부터,,,미국갈준비로,,,
돈을 모았던 아들,,,
휴가 나올때마다,,,노가다판에가서 돈 벌어 저축....
자그만치,,사백만원,,,
대단한 아들,,,
연구대상의아들,,,
"엄마,,,나대단하지,,,,"
"응,,대단하다,,,,"
오늘도 한밤중에 전 아들과 보이스톡으로 전활하고 메세질.주고 받는답니다,,
내년쯤,,우리세자매는 미국으로 여행할계획을 잡고잇답니다,,,
참 좋은세상입니다,,
맬 아들과 전화하고 ~
항상 내옆에 있다는 착각이 든답니다,,
오늘도 감사하면서,,,
고개숙인 우리남편,,,
어제도 청소 싹 해놓고,,,마누라를 기다리고 잇답니다,,,
"당신 통닭먹을래,,,,,ㅎㅎㅎ"
첫댓글 큰인물이 됄것입니다,,,ㅎㅎㅎ
이마에 포청전 도장찍혓지요~~~~~~~ㅋㅋㅋ
어릴때,,흉터가,,
큰형수가 사준 신발신고,,,
열심히 뛰어라,,,,,
ㅎㅎ 이제 집안이 잘되어가네유
서서히 빛이 들어오는군유 아주 좋아유 ㅎㅎ
그렇게 믿고잇답니다,,,
긴터널을 지나서~~~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팔공산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아들의 짙은 눈썹이 예사롭지 않아요~
그눈썹이,,,김씨들눈썹입니다,,,ㅎㅎㅎ
@안나, 눈섭은 관상학으로는 지붕입니다
집붕이 넓고 뜬뜬하면 집안이 편온하지요
안나님 지난일은 하도들어서 마치 내가겪은듯 다 외우게 되더이다 ㅎㅎ
아들 장합니다
초록님 죄송해유~~~~ㅎㅎㅎㅎ
건강하세요,
@안나, 죄송은요~^^
아들 자랑할만해요 ㅎ
막둥이 잘 낳으셨네요~
앞으로 복이 굴러 올겁니다..ㅎㅎㅎㅎ
그렇테요,,그아이사주가,,
깨질 집안을 붙혓다나,,,,ㅎㅎㅎ
막둥이 낳은 이야기 이제 백번 다 되 가요...ㅎㅎ
ㅋㅋㅋ
대한민국의 큰 일꾼으로 돌아올겁니다 짝짝짝
근디...
낭군님 좀 걱정입니다
저는 상머슴이거든요 ㅎ
어쩔수 없지요~~~~하늘에 맡겨야지요....ㅠㅠ
아드님이 그정도면 아주 건실한겁니다....
군대갔다오면 더 듬직하겠네요.....
요즘 군대가서 안좋은일이 자꾸 보도되고하니...걱정도되시겠지만....
남자는 군대를 갔다와야 제대로된 남자가 된다고봐여...나는...ㅎㅎ
전역했어요,,,,,ㅎㅎㅎ
안나님 만세~
막둥이 만만세~~~~^^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