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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nvest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06/2022100680126.html
4대은행 특판예금 금리 최고 4.5%…예금 확보전 치열
LCR 정상화 맞춰 고유동성 자산 선제 확보 시급한 탓
일부 상품 조달비용보다 높은 수익률 보장 등 '기현상'
유동성 관리 비용도 치솟아…수익성 부담 확대 우려도
금융당국이 LCR 규제 비율을 단계적으로 올려가는 만큼 은행 역시 고유동성 자산(HQLA)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평이다.
LCR은 향후 30일간 예상되는 순현금 유출액 대비 고유동성 자산의 비율로 은행의 건전성 관리를 위한 규제 중 하나다.
은행은 갑작스러운 현금 유출에 대비해 국채, 우량 회사채, 예금 등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을 규제 비율에 맞춰 확보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하반기 들어 팬데믹 이후 85%로 낮춘 LCR 비율을 내년 상반기 100%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은행 대부분이 현 단계인 LCR 비율 92.5% 이상을 충족하지만 내년 하반기 전에 100%를 맞추려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해야 한다.
지난 6월을 전후해 은행이 채권 시장에 자주 모습을 비춘 것도 이 때문이다.
단순히 예수금을 늘리는 정도로는 기준을 맞추기 어렵다.
시장성 자금을 통해 고유동성 자산의 포트폴리오 관리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은행채 발행과 특판예금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지난 2017년 바젤 III 시행 이후 LCR 규제를 도입하면서
은행이 예수금 확보와 함께 대거 은행채 발행에 나섰던 것과 마찬가지"라며
"현재 시중은행이 저축은행보다 더 고금리의 특판예금을 쏟아내는 것도 유동성 확보에 사활을 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빨리 완충 구간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라 말했다.
은행의 유동성 확보전이 치열해지며 시장에서 여러 기현상도 언급된다.
저축은행은 이미 특판상품에서도 시중은행과의 경쟁에서 밀려나고 있다.
시중은행이 내놓은 일부 상품의 1년 만기 상품이 2년 만기 상품 금리를 뛰어넘는가 하면
만기가 같은 은행채 평균 금리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최근 내놓은 1년 만기 연 4.5% 정기예금 상품은
4일 기준 AAA등급 1년물 은행채 발행 금리(4.34%)보다 높다.
이 때문에 지난 7월 이후 금융당국이 예대금리차 공시 제도를 시행하며
불거진 은행의 실적 부담이 가중할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전해진다.
대출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조달금리 이상의 특판 상품을 쏟아내는 것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투자운용 업계 한 관계자는 "예대금리차 공시로 은행을 줄 세우면서 수익성 우려가 커졌는데,
조달 비용이 점점 불어나는 상황에서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조건만 늘어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LCR 규제 비율 정상화와 함께 기업 대출 수요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유동성 확보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위, 통합 LCR 비율 단계적 정상화…은행 부담 완화 전망"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24206
은행 통합 LCR 규제는 오는 6월까지 85%를 유지한 후 분기별로 규제비율이 상향 조정된다. 이후 9월까지 90%, 연말까지 92.5%, 내년 1분기 95%, 2분기 97.5%가 적용되며 7월부터 100%로 상향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LCR은 30일간 잠재적인 유동성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제약조건 없이 활용 가능한 고유동성자산을 충분히 보유하도록 한 지표다. 은행은 예금의 일부 이탈, 파생거래 관련 추가 담보 요구 등 심각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어 이를 감지하고 예방하기 위해 바젤III에 지표가 도입됐다.
LCR이 100%일 경우 뱅크런 등 상황에서도 한달간 지원 없이 견딜 수 있으며, 수치가 떨어질수록 단기 유동성 위기에 취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은행권 평균 LCR은 작년말 기준 105.1%다. 시중은행의 경우 작년말 기준 LCR은 △KB국민은행 90.52% △우리은행 89.95% △하나은행 88.90% △신한은행 87.89%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금감원 지도비율(85%)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 연구원은 "금융위는 은행권 통합 LCR 규제는 단계적 정상화하고 예대율 등 기타 규제는 3개월 유예 후 즉시 정상화된다"며 "은행권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되는 것이 통합 LCR 비율이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되는 만큼 큰 무리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4대 은행 외화 LCR 비율 추이
http://www.kbank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113
4대 은행의 올해 2분기 평균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18.98%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111.15%)보다 7.83%포인트 올랐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직전인 지난 2019년 4분기(120.74)과 비교해선 1.76%포인트 떨어졌다.
은행의 외화 LCR이 떨어졌다는 것은 그만큼 외환 위험 발생에 대한 대비 수준이 이전보다 나빠졌다는 의미다.
첫댓글 신종자본증권 6% 대 진입 ......... 영구채 6% 대 매달 받는 은행 영구채 ... 그리고 아직도 새마을 3%예금넣는 아무것도 모르는 서민들..
좋은 정보 공유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