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경기 홍감독 교체 1순위가 이근호였던 점을 보면 홍감독도 구자철의 폼에대해 어느정도 인지를 하고있는것 같아요
다만 항상 같은 패턴의 교체가 아쉽습니다
이근호,김보경,김신욱,하대성 등으로 이어지는..........뻔한 교체 뻔한 테스트.
그래서 이번 가나전은 정말정말정말로 마지막이니 만큼 어차피 여론은 이렇게된거;; 의식하지말고
최고의 팀을 찾기위해 과감한 교체와 선발로 마지막으로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꼭 확인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왼쪽수비가 저는 제일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붙박이 주전이었던 김진수의 낙마이후에 당연히 주전은박주호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것같아요
게다가 튀니지전 윤석영의 안좋은모습과 박주호의 리그에서의 정상급활약 때문에 더더욱 박주호의 주전기용에 힘이 실리지만
사실 붙박이는 김진수였고 윤석영과 박주호의 경쟁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적이 없죠
물론, 박주호선수의 클래스 자체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유럽상위리그에서 주전에다가 좋은모습을 보이며 mvp후보에도 뽑히기가 쉽지않죠.
다만 그걸 국대에서 그대로 보여주느냐의 차원으로 접근한다면 의문부호가 붙는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국대에서 간간히 나왔던 모습을 생각하면 리그에서의 활약으로만 주전기용을 주장하기엔 무리가 있죠.
같은 포백이라고 하더라도 마인츠와 홍명보호에서의 전술은 다를수밖에 없고 그 역할도 세밀하게 다를것이기에
박주호는 국대팀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때문에 가나전에서 꼭 박주호의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부상이 어느정도 회복했느냐가 관건인것 같은데 빨리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윤석영도 마찬가지로 경기감각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빨리 자신의 폼을 되찾아야 합니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김진수가 낙마한 마당에 부상여파의 박주호든 경기감각 저하의 윤석영이든
어느누구라도 빨리 폼이 올라와주어야 할텐데 걱정일겁니다.
개인적으론 박주호가 됐든 윤석영이 됐든 자신들이 최고였을때의 폼을 보여준다면 아무도 욕할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윤석영은 올림픽기간때 최고였고 박주호는 이번시즌 리그 에서 최고였죠.
누가 먼저 폼을 끌어 올리냐의 싸움이지
그때의 모습이면 누가 나오든 포백과의 수비조직만 좋다면 저는 누가 나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최악의 경우는 둘다 폼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본선에 가는것ㅠㅠㅠㅠ 김진수의 부상만 더욱 안타까워지겠네요
플러스로
김창수선수와 김승규 선수도 한번 기용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용선수가 튀니지전에서 괜찮은 활약을 해주었지만 수차례 평가전을 통해서 보여준 단점이 꾸준히 보이네요
오버래핑후 뒷공간내주는 문제점......상대팀들이 충분히 분석을해서 공략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홍감독이 강하게 이부분을 주문을 하든 김창수를 테스트 해보든 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론
김창수를 한번 고려하는게 어떤가 싶네요 국제경험도 더 풍부하고 올림픽때는 부상당하기 전까지 정말 좋은모습이
기억에 남아있어서..........
이용선수에게 약간의 위기감(?)도 줘서 긴장감있는 경쟁의식이 생기도록 김창수를 한번 써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지금까지의 활약과 수비조직력을 생각하면 이용으로 갈 확률이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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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저두 박주호만이라도 써봤으면.. 월컵시작 2주전에 주전풀백의 부상이라니ㅠㅠㅠ 오른쪽은 이용으로 갈것같아요 그래도 서브로라도 김창수 한 20분정도만이라도 봤으면 좋겟네요
공감합니다. 전면적인 테스트도 아니고 위세선수 정도는 충분히 봐야한다고 생각
박주호는 후반 25분 정도만 뛰게하면 좋겠네요. 그래도 부상회복단계니까 대회 시작에 초점을 맞출려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