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각혈 증상 없고 염증·고름만 상처난 항문에 결핵균 감염돼 생겨.. 확진 후 6~9개월 항결핵제 복용
한국은 OECD 회원국 결핵 발생률 1위이지만, 결핵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곧잘 하는 오해 중 하나가 '결핵은 폐에만 생기고, 기침 같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결핵균은 주로 폐에서 발생하나, 몸의 다른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대표 부위가 '항문'이다. 이를 항문결핵(결핵성 치루)이라 한다. 치루의 약 10%는 결핵균으로 생기는 항문결핵이다(질병관리본부).
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원대연 과장은 "폐결핵과 달리 항문결핵은 기침이나 각혈 같은 증상이 없고, 항문 주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나와 결핵인줄 모르고 단순 치루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며 "오랫동안 항문이 불편해 치료를 받았지만 잘 낫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환자를 정밀검사해보면 항문결핵이 많다"고 말했다.
항문결핵은 상처난 항문 피부에 결핵균(마이코박테리움)이 감염돼 생긴다. 증상은 치루와 비슷하다. 항문 주위 ▲부기 ▲고름 ▲통증 등이 나타나며 사타구니에 임파절이 만져지기도 한다. 속옷에 고름이 묻어 나오며, 결핵균을 치료하지 않고 치루 자체만 치료하면 계속 재발한다.
첫댓글 헐 똥꼬에 결핵이라니
헐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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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나돈데....
헐 나도 없어지면 또 생기고 그랫어ㅠ
근데 왜 우리나라가 결핵발생률 1위인거야?ㅠㅠ
전에 잠복결핵형태로 있다가 발병된 사람들도 많고 잠복결핵일때 치료안하는사람들도 많고 우리나라가 좀 잘살게 되고 그럴 때 결핵관리가 무너짐 ㅠㅠ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도 결핵에 대해 잘 모르고 치료인식도 낮고^^.... 기침에티켓도 안하는사람들도 많고...
아악 시발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