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읽고 있는 중입니다
특이한 전개방식(?)-대화체 이라서 끌렸고요
물론, 제목에 가장 끌렸지요
내용도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낭만적인 게이와 냉소주의 게릴라가 감방에서 함께 지내면서
대화를 나누다니 ; 영 어색하잖아요^^?
아직 반정도 밖에 읽지 못했는데요
너무 재미있어요
몰리나가 발렌틴에게 영화를 이야기해주는 게 너무 재밌어요
물론 아직까진 표범여인 이야기가 가장 인상깊고요^^
전 개인적으로 두 인물이 너무 맘에 들어서 보게 되네요
특히, 발렌틴이 좋아요
게릴라이면서 인간적인 모습이 보이는 게 이상하게 좋네요;;
그런데 지금 제가 몰리나가 발렌틴을 캐내는; 그런 역할을 수행중이라는 걸
알게 해주는 부분을 읽고 있는데요
그래도 제 생각에는 몰리나가 발렌틴의 편인 것 같아요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런;;;;;;
설날 연휴동안 시골에 갔다 오느라고 보지 못했는데요
지금 실미도(영화관에서 봤지만 영화 보는 걸 워낙 좋아해서^^;)가 나오는데 보고나서
계속 읽어야겠어요
역시 저는 생각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겠네요
책을 다 읽고 나서; 정리가 되면 또 글 올릴게요
그치만; 아무래도 역부족일듯^^:
글쓰는 연습을 해야지;;;
아무튼, 읽어보신 분, 결말은 올리시지 말고;;
대충 감상을 나눠봅시다!!!
첫댓글 저도 이 책 대기중인데..빨리 읽어보고 싶네요.
아..이 책 제가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에요. 나중에는 엉엉 울면서 읽었어요. 너무 낭만적이고 슬픈 책이었어요. 무엇보다도 독특한 구성방식이 압권이었구요. 이 책 읽은후 작가 '마누엘 푸익'한테 빠져서 그의 다른책 '조그만 입술'도 읽었는데, 이 책은 기대이하였어요.
저는 책을 읽고 펑펑 운 기억이 거의 없어요..=_ㅠ 영화에 더 몰입이 잘 되는 편.. 하지만 여운이 더 오래 남고 계속 생각나게 하는 건 책인 것 같아요
반 정도 읽으셨다면, 앞으로도 기대하세요^^
꼬리말 보니깐 엄청나게 기대 되네요;; 울면서 보셨다니.. 더 하네요; 근데 문제는 제가 책을 고르면서 뒷부분도 =_=; 대충 대충 봐버려서요(원래=_= 책 고를 때 이래요) 혹시+_=제가 본 게 결말이진 않겠죠
ㅋㅋㅋ 저 이번에 주문했어요.... 님들이 추천하시길래... 기대 만빵! ㅎㅎ
영화도 보세요. 강추입니다..
저두 이책 샀어요. 예전에 어디서 본것 같은 스토리였는데 영화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다시한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보겠습니다. 그대신 책 좋지 않으면 책임지세요^^
책 엄청 재밌어요=_= 책임 못 져요 ㅋ 어제 다 읽었습니다 역시나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저는 아직 책을 잘 못 읽는 것 같아요
해설을 읽고 나서야 몰리나가 발렌틴에게 이야기해주는 영화 이야기가 단순한 영화 이야기가 아니라 몰리나의 의도가 담겨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거 생각하면서 읽었어야 하는건데.. 이런;; 아무튼 멋진 책이에요^^ 지금은 오만과 편견을 읽고 있어요
이 소설 정말 매력적이예요.그런데 이런식의 소설은 별루 읽어보지 않아서 처음엔 머리가 좀 아프더라구요.-_-;;
저는 잘 안읽혀지더라구요..그래서 읽다가 말았는데..네가 이상한건가??다시 읽어봐야겠군요..
저도 잘 안 읽혀지던데~ 읽기는 다 읽었는데요, 다시 한번 읽어볼려고 잘 모셔두고 있죠.
제 생각엔; 해설을 먼저 읽고 읽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래야 더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해설 읽고서, 오호~ 으흠! 그랬다는 ㅋ 과연 소설 속 영화들을 해설에 나와있는 그 뜻으로 이해하며 읽은 사람이 있을까라고 궁금해했었죠. 그렇담 나는 과연 어느 정도 책을 읽으면 그 정도의 경지에 다다를까라고 한참 멍~하게 생각했었다는.. ^^:
저는 영화가 뜬금없이 삽입되진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염두에 두면서 읽었다보니 그런 상징적인 의미들을 어느정도는 캐치할수 있었어요. 마치 이문열 '사람의 아들' 속에 삽입되어 나오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주인공' 이야기를 어느정도 대변하는 것 처럼 말이에요. ^^;
많은 분들이 읽으셨네요!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