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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미루고 미루던 드라마 연애시대를 정주행 했습니다. 아쉬운 간단 후기.
휴~~ 추천 0 조회 3,182 14.09.22 17:1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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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22 17:48

    첫댓글 평가는 상대적인 거죠. 님이 연애시대를 보고 그렇게 느꼈다면 다른 거의 모든 국내 드라마는 눈뜨고 보기도 힘들 게 더 많을 겁니다.

    1번같은 경우는 원작 일본 소설의 탓이 크겠고, 2번은 영화감독 한지승이 그래도 감우성과 진지희로 잘 살린 장면이죠. 4번은 외려, 오윤아의 억척 아줌마 연기로 레이싱 모델에게 아주 성공적인 연기였단 평을 받았습니다.

    5번같은 경우도 사랑의 해피엔딩=나도 모르겠다라는 한지승의 마지막 코멘트와 대응하는 장면으로 읽힐 수 있죠.

    '출생의 비밀, 재벌 본부장님, 복수 따위가 나오지 않아도 충분히 재밌고 잔잔하게 마음을 흔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드라마'라는 설명이

  • 14.09.22 17:46

    이 드라마의 상대적 포지션이나 독특함을 알려주고 있고

    감우성-손예진 로맨스 연기의 절정, 공형진의 출세작, 이하나의 데뷔작, 진지희의 성공적인 초기작,스윗소로의 아직까지 회자되는 히트곡,

    노영심의 성공적이었던 배경음악, 몇년이 지나도 언급되는 한지승의 오히려 원작보다 낫다는 연출이 실린

    아주 드문 국내 드라마 수작에게 거의 악평 일색이라면

    다 본 입장 혹은 몇번씩 본 사람들에서는 동의하기 힘든 부분이 훨씬 많을 수 밖에요..

  • 작성자 14.09.22 17:46

    @justcool 아, 악평이라기보다는 많은 장점중에 단점을 꼽았다고 해아 할까요? 드라마 자체는 꽤 재밌었는데 아쉬운 부분 몇가지 끄적였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근데 오윤아의 저 연기가 아주 성공적인 연기였다는 평을 받았었군요.....그랬군요;;;;

  • 14.09.22 19:35

    @휴~~ 오윤아씨가 원래 발성이나 톤 자체가 말끔한 편은 아니죠. 어쨌든 윗분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당시에 대단히 적절한 캐스팅이었단 평이 대다수였고(사실 따져보면 그런 캐릭터를 연기할만한 여배우는 근래에도 찾기 쉽지 않을듯...) 이후 오윤아씨에게도 레이싱 모델에서 배우로서의 완벽한 터닝포인트가 된 건 사실입니다. 사람마다 호불호가 다를 수 밖에 없으니 충분히 거슬릴 순 있다고 생각하네요.

  • 작성자 14.09.23 11:11

    @싼쵸이 오호~당시에 그랬었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 14.09.22 17:46

    보통 드라마 차량은 한회사의 협찬입니다. 그래서 전부 같은차죠. 최근 드라마인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링컨 협찬이고 예전에 종영된 오자룡인간다는 볼보 협찬입니다. 그리고 저 같은경우는 던킨도넛은 PPL이라고해서 부담감없었습니다. 드라마 전개에 불편함이 없었거든요. 저는 휴님과 반대로 캐릭터들이 현실감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연애시대는 시간이 지나서 보면 처음 보았던 내용과 다르게 다가오더군요. 나이먹으면서 조금씩 더 캐릭터들의 성향이 이해가 되고 진심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렇게 4번정도 주행 했습니다.

  • 작성자 14.09.22 17:47

    아 원래 협찬이 그런식으로 들어가는군요.^^;

  • 14.09.22 18:09

    던킨은 원작 소설에도 주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드라마로 각색하면서 바꿀수도 있었겠지만 그냥 만들었더군요. 동진의 캐릭터는 오히려 공감이 가고 몰입이 되던걸요. 남녀관계에서 만났다 헤어졌다, 이도저도 아니게 어정쩡한 관계인채로, 서로 다른 사람 만나며 눈치보고 그러면서도 떨어지지 못하는. 그게 이 드라마의 핵심이죠. 남녀주인공 모두.. 그게 답답했다면 드라마 보는 재미가 없었을거 같은데..

  • 작성자 14.09.22 18:14

    아 도너츠가 원작소설에서도 있었군요. 제가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걸 좋아해서 그런지 동진의 캐릭터가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무슨 말을 하려다가 뒤로 가고, 손한번 잡으려다 누가 옆에 오면 손을 치우고..ㅜ 그래서 드라마 자체가 더 아쉽게 다가왔나봅니다.

  • 14.09.22 18:12

    저도 처음봤을땐 단점같은게많이보였는데 두번째볼때는 진짜 감탄감탄하면서 재밌게봤어요

  • 작성자 14.09.22 18:18

    나레이션이나 대사들은 정말 주옥같은게 많았던거 같아요. 저도 한번 더 봐야할까요ㅜ

  • 14.09.22 18:40

    뭐 8년전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남자의 자세가 원래 딱 저러하지 않을까 싶어요. 원래 애매하게 굴고 그러는 게 남자죠.

  • 14.09.22 18:59

    덱스터는 시즌2까지만 추천드립니다ㅎ

  • 14.09.22 19:20

    뭐 개인적 의견이지만 무도는 기아차협찬이 좀 지나치다고 느껴졌는데.. 연애시대는 그에비하면 양반이지요... 오윤아 진지희 모녀의 연기는 기대이상이었고 실전화는 제겐 감동이었습니다.. 다 뭐 다른거죠 ㅎㅎ

  • 14.09.22 19:54

    아쉬우시면 연애시대 소설 읽어보세요. 저는 드라마 초반 보다가 입대해서 소설 구입해서 읽고 휴가나와서 드라마를 구해서 본 케이스였는데.. 소설과 드라마의 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 작성자 14.09.23 11:04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14.09.22 20:43

    저도 드라마를 좋아하지만 한국드라마는 사실 끝까지 보기가 힘든데 몇안되는 재미나게 본 작품중 하나가 연애시대 입니다.
    오히려 저는 손예진의 캐리터가 가끔은 지나치게 쿨하게 나와서 좀 거슬렸지 감우성의 역활은 한국 드라마 남자 캐릭터 중에서 가장 현실적이면서 이상적인 캐릭터 라고 항상 생각했었는데 개개인의 생각은 정말 다른가 봅니다.

    그리고 입문용 첫 미드 덱스터는 반대입니다!ㅋ
    가벼운걸 좋아하신다면 모를까 위의 연애시대 평을 보니 어느정도 작품성 있는걸 좋아하실 듯 한데 저도 위의 Nodoubt님의 의견처럼 덱스터는 시즌 2가 넘어가면 보기가 좀 힘든 부분들이 있을 듯 하네요.

  • 14.09.22 20:46

    연애시대, 소울메이트 꿀잼2006

  • 작성자 14.09.23 11:04

    소울메이트도 나름 잼나게 봤었네요.ㅎㅎ

  • 14.09.22 20:57

    입문으로 덱스터 시즌1까지만 보면 그것도 꽤 괜찮은 선택일꺼 같네요ㅋ시즌1은 진짜 굉장했는데......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9.23 11:09

    그런가요...전 지금 4살짜리 딸내미를 키우고 있는 애아빠인데...지금의 관점에서 보자면, 동진은 아예 처음부터 상처를 보듬으면서 지냈어야 했다고 봅니다. 동해여행이었나요?? 거기서 약국 가다가 차가 서버리는 바람에 뒷자석에서 얘기하는 씬에서 우리가 같이 있으면 항상 우울한 얼굴만 보고 살아야 되겠구나 해서 이혼을 결심했다는 대사에서 더더욱 느꼈습니다;;; 마음의 상처는 이혼한다고 치유 되는게 아니라 같이 보듬고 살았어야 치유되는게 아니었나 싶네요.ㅜㅜ 상당히 잼나게 본 드라마인데 그만큼 아쉬운것도 많았던 드라마였습니다.

  • 14.09.23 02:21

    궁금해서 그러는데 글쓰신님이 제일 재미나게 보신 드라마는 어떤게 있으신지요?

  • 작성자 14.09.23 11:09

    한드는 부활이요! 엄포스!ㅋㅋ 일드는 세중사. 미드는 이번에 덱스터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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