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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라는 스타가 나오면서 NBA가 너무 즐거운 요즘 입니다.
워리어스 경기가 끝나고 나면 게시판도 북적북적대고
어메이징한 경기력과 스탯으로
보는이들에게 더 큰 기대를 하게 하는
진정한 의미의 스타가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할 수록 23번님이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조던의 평득 최고시즌이었던 86-87시즌 게임로그를 봤는데
할 말이 없더라구요.
첫경기부터 50점을 퍼붓더니 9경기연속 40점이상을 기록하기도 하고 ;;;
그러다가 12월 13일 밀워키 홈경기에서 11점으로 저조한 날이 있더라구요.
조던도 사람이니 그렇수 있다고 하지만
갑자기 궁금해서 이때 상황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정황을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순한 컨디션 난조였는지 아니면 가벼운 부상이라든지...
아래는 86-87 게임로그이고 말한 날짜는 형광펜으로 칠해두었습니다.
첫댓글 출장시간은 31분인데 야투율이 헬이네요.. 부상은 아니었던거 같고 컨디션 난조나 밀워키가 수비를 잘했나보죠..
꼭 연승하거나 불타오르는 팀을 제압하는 건 밀워키 ㅋㅋㅋ 아이러니하긴 하군요. 게다가 조던이 너무 안들어가서 일찌감치 뺀듯
워싱턴전도 신기하네요 득점이 꾸준히 다른시함보단 저조하네요
아. . 이러면 안돼.. 불스왕조실록까지 나오겠어
전경기 출장하고도 막바지 시즌이면 체력도 바닥나있을텐데 79~81번째 경기... 이 세경기동안 평득 54.6점 평균 플레이타임 41.5분 필드골 성공률....ㅡㅡ;;
저도 볼때마다 궁금했었는데...
23점차로 진걸보니 가비지였고 31분 뛴걸보니 부상도 아니었고
밀워키는 50승을 거둔 강팀이지만
시드니 몬크리프는 출전하지 않았었네요.
이때 워싱턴에게 많이 고전했네요.
1경기 28점 4리바 4어시 36% 패
2경기 22점 9리바 4어시 38.5% 승
3경기 32점 6리바 6어시 42.9% 승
4경기 13점 7리바 8어시 25% 패
5경기 36점 3리바 4어시 66.7% 승
6경기 32점 2리바 7어시 59.1% 패
3승3패 평균 27.1점 5.1리바 5.5어시 야투율 44.7%
86~7시즌에 평균 37.1점 5.2리바 4.6어시 48.2%에 비하면 워싱턴 수비에 꽤 고전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45% 이하도 4번이나 기록했고. 그 이후 2경기에선 폭발하면서 극복한 것 같지만요.
시즌 평균을 <27점 5리바 5어시 야투율 44%> 이렇게 기록해도 엘리트인데..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