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이 걸어가신길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7:15 - 27:31
빌라도의 우유부단함(15-26)
15명절을 당하면 총독이 무리의 소원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16그 때에 바라바라 하는 유명한 죄수가 있는데 17저희가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가로되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 하니 18이는 저가 그들의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19총독이 재판 자리에 앉았을 때에 그 아내가 사람을 보내어 가로되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하더라 20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무리를 권하여 바라바를 달라 하게 하고 예수를 멸하자 하게 하였더니 21총독이 대답하여 가로되 둘 중에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가로되 바라바로소이다 22빌라도가 가로되 그러면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를 내가 어떻게 하랴 저희가 다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23빌라도가 가로되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저희가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겠나이다 하는지라 24빌라도가 아무 효험도 없이 도리어 민란이 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으며 가로되 이 !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 25백성이 다 대답하여 가로되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거늘 26이에 바라바는 저희에게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유대인의 왕 예수(27-31)
27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 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빌라도의 부인이 예수님을 석방하도록 남편에게 편지를 보냈을까요?
2. 빌라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내어준 결정적인 원인은 무엇입니까?
본문해설
빌라도의 우유부단함(15-26)
빌라도는 몹시 실망했을 뿐 아니라 매우 불쾌해 했다. 유대인들이 그들의 죄수를 끌고 돌아왔을 때에 그는 그들에게 어떻게 해 주어야 할지를 성급하게 물었다. 그는 이미 예수님을 심문해 보았으나 그분에게서 아무런 허물도 찾지 못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그들이 그분을 고소하려고 데려왔으나 그들 역시 단 하나의 허물도 입증하지 못했잖느냐고 그들에게 말했다. 그는 갈릴리의 분봉왕이요 그들의 민족 중의 한 사람인 헤롯에게 예수님을 보냈으나 그도 역시 예수님에게서 죽일만한 허물을 찾지 못했으니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고 빌라도는 말했다.
여기에서 빌라도는 그의 연약함을 나타내었다. 그는 예수님이 무죄하지만 예수님을 고소한 자들을 진정시키기 위하여 예수님을 기꺼이 채찍질하겠노라고 선언했다. 그는 폭도들과 타협하기 위하여 공의와 원칙을 희생하려 했다. 이 일이 그를 불리한 형편에 놓이게 만들었다. 군중들은 그의 우유부단함을 이용하여 더욱 더 죄수의 생명을 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지금이라도 빌라도는 맹목적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했다. 하나님께로부터 온 기별이 그가 막 행하려고 하는 행동에 대하여 경고하였다. 그리스도의 기도의 응답으로 빌라도의 부인은 하늘에서 온 천사의 방문을 받았으며 꿈 속에서 그는 구주를 바라보고 그분과 더불어 담화하였다. 빌라도의 부인은 유대인이 아니었으나 꿈 속에서 예수님을 바라보았을 때에 그는 예수님의 품성과 사명에 대하여 아무런 의심도 없었다. 그는 그분이 하나님의 왕자이심을 알았다. 그는 재판정에서 심문받으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았으며 죄수의 손처럼 단단히 묶인 그의 손을 보았다... 그는 빌라도에 의하여 사형이 선고되는 것을 들었으며 그가 그분을 살해하는 자들에게 내어 주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갈바리에 십자가가 세워지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 지구가 어둠 속에 덮이는 것을 보았으며 “다 이루었다”는 신비스러운 부르짖음을 들었다. 더욱 그의 시선은 다른 장면을 보았다. 그리스도께서 크고 흰 구름 위에 좌정하신 장면과 이 지구가 허공에서 비틀거리고 그분을 살해한 자들이 그분의 영광 앞에서 도망치는 것을 보았다. 그 여인은 몹시 놀라 큰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깨었다. 그리고 즉시로 빌라도에게 경고의 기별을 써 보냈다.
빌라도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망설이고 있는 동안에 한 사신이 군중들을 헤치고 들어와서 그의 부인이 보내는 편지를 전달했는데 그 사연은 아래와 같았다.
“저 옳은 사람에게 아무 상관도 하지 마옵소서 오늘 꿈에 내가 그 사람을 인하여 애를 많이 썼나이다.” 빌라도의 얼굴은 파랗게 질렸다. 그는 자신의 상반되는 감정 때문에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가 행동하기를 지체하고 있는 동안 제사장들과 관원들은 백성들의 마음을 한층 더 격화시키고 있었다. 그들은 빌라도에게 결단을 내리도록 강요했다. 그는 이제 그리스도를 석방하는 데 도움이 될지도 모를 한 관습을 생각해 냈다. 이 유월절에는 백성들이 선택하는 죄수 한 사람을 석방시키는 관습이 있었다. 이 때에 로마 관원들은 바라바라고 불리우는 한 죄수를 잡아 두었는데 그는 사형에 처해질 것이었다. 이 사람은 자신을 메시야라고 주장했다. 그는 세상을 바로잡기 위하여 사물에 대한 다른 질서를 세울 권위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빌라도는 백성들로 하여금 이 사람과 무죄하신 구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게 함으로 그들에게서 정의감을 불러일으키기로 생각했다. 그는 백성들로부터 제사장들과 관원들의 주장에 반대되는, 예수께 대한 동정을 얻게 되기를 바랐다. 그리하여 군중들을 돌아보며 그는 진지하게 “너희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도라 하는 예수냐”하고 물었다.
폭도들은 야수의 울부짖음과 같은 소리로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라고 대답하였다... 빌라도는 곤혹스러웠다. 그는 일이 이렇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는 무죄한 사람을 그가 선고할 수 있는 수치스럽고 잔인한 죽음을 당하도록 내어 주기를 두려워하였다. 포효(咆哮)하던 음성이 그친 후에 그는 백성들을 향하여 “어찜이뇨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고 말했다... 아직도 빌라도는 그분을 구원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었다. 빌라도가 세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였다. 그러나 그분을 석방하겠다는 이 말이 백성들을 십배나 광포하게 만들었다.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고 그들은 부르짖었다. 빌라도의 우유 부단함이 초래한 폭풍우는 점점 거세만 갔다(소망, 732)
유대인의 왕 예수(27-31)
피로에 지치고 온몸에 상처를 입으신 예수님은 끌려나오셔서 군중들의 목전에서 채찍에 맞으셨다. “군병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예하여 가로되 유대 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때때로 어떤 악인의 손이 예수님이 손에 쥐고 있던 갈대를 빼앗아 그분의 이마에 씌워진 가시관을 쳤다. 그 때마다 그분의 관자놀이는 가시에 찔려서 붉은 피가 그분의 얼굴과 수염에 흘러내렸다.
하늘이여! 경탄하고 놀랄지어다. 땅이여! 압박하는 자와 압박받는 자를 바라보라! 미친 군중들이 세상의 구주를 에워쌌다. 조롱과 조소가 야비하고 참람된 저주와 뒤섞여 나왔다. 그분의 미천한 태생과 초라한 생애는 잔인한 폭도들의 비평을 받았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그분의 주장은 조소를 받았으며 비루한 농담과 모독적인 욕설이 이 입술 저 입술에서 터져 나왔다.
사단은 구주를 모욕하는 일에 잔인한 폭도들을 지휘하였다. 할 수 있는 대로 그분을 노하게 하여 보복을 하게 하거나 그로 하여금 자신을 구출하기 위하여 이적을 행하도록 하여 구원의 경륜을 무산시키는 것이 사단의 목적이었다. 이 땅에서 사신 그분의 생애에 단 하나의 흠이 있거나 무서운 시험을 견디는 일에 있어서 그분의 인성에 단 한 가지 실수라도 있었다면 하나님의 어린양은 불완전한 제물이 되었을 것이며 인류의 구속은 실패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마디 명령으로 하늘 군대를 불러와 자기를 돕게 할 수 있고 신성의 위엄을 번쩍이심으로 그분의 안계에서 공포에 싸인 폭도들을 몰아내실 수 있는 분이 가장 비루한 모욕과 폭행을 더할 나위 없이 침착하게 감내하셨다(소망, 734).
예수님께서는 가죽 채찍으로 채찍을 맞으신 후 형 집행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로마 군병들에게 끌려갔습니다. 그들은 군병들을 모아두고 예수님을 로마 총독의 관저 안에서 홍포를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씌워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하며 희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고 조롱하는 모든 수치를 참으셨습니다.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고난의 길을 피하지 않으셨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과 나의 수치 중에서 어느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까?
적용
나는 빌라도와 같이 신앙의 우유부단함을 보이고 있지는 않는가?
오늘의 기도
주님, 나의 마음이 세상의 욕심으로 인해 흔들려서 주님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켜주소서. 어떤 유혹이 와도, 내가 손해를 본다할지라도 주님을 떠나지 말게 하소서.
첫댓글 예수는 그
도 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시간에 창골산 봉서방 카페와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