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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4년 38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1위하면서 속편 개봉일 확정지은 `메이즈 러너`
Southern 추천 2 조회 4,171 14.09.23 07:02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가 표시된 제작비는 마케팅 비 포함)

 

 

 

1위(첫등장) The Maze Runner (폭스)

메이즈 러너 2014.9.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32,512,804

#누적수익 - $32,512,804

#해외수익 - $49,000,000

#3,604개 상영관 ㅣ제작비:$34m l 1주차

 

-출구를 향해 달리는 소년들의 이야기 [메이즈 러너]가 박스오피스 1위라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헝거게임] 시리즈의 뒤를 잇는 주자로 [다이버전트]가 낙점된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메이즈 러너]가 라이벌로 급부상했네요. 특출난 작품은 아니지만, 이 작품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는, 포인트를 제대로 집은 마케팅이 한 몫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단 예고편에 등장하는 쫄깃쫄깃한 액션 장면들로 인해 남성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꽃미남들을 떼거지로 한 곳에 모아놓으면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니까요.

 

 베스트셀러 원작이라고 해서 모든 작품이 성공하란 법은 없는 것은 이미 수많은 작품의 실패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메이즈 러너]는 이를 극복했습니다. 이 작품을 배급한 폭스사는 진짜 2014년에 무슨 복이 끼었는지, 개봉하는 작품들마다 거의 실패를 모르고 있는 중인데요,  2014년 개봉해서 제일 저조한 수익을 올린 작품이 [데빌스 듀]이지만($17m), 이 작품 마저 제작비($7m)의 두 배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작품입니다. 올해 폭스가 배급한 작품11편(메이즈 러너 포함) 중에서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넘은 작품은 6편일 정도로 정말 제대로 멋진 해를 보내는 중입니다.

 

 아, 그리고 [메이즈 러너]의 두 번째 이야기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2015년 9월 17일 개봉을 확정지었습니다.

 

 

 

2위(첫등장) A Walk Among the Tombstones (유니버셜)

툼스톤 2014.9.18 국내개봉

 

#주말수익 - $12,758,780

#누적수익 - $12,758,780

#해외수익 - $-

#2,712개 상영관 ㅣ제작비:$28m l 1주차

 

-박스오피스의 큰 형님 리암 니슨 주연의 [툼스톤]이 2위로 첫등장했습니다. 아쉽죠. 무조건 아쉬운 성적입니다. 리암 니슨이라는 이름, 게다가 그와 잘 어울리는 무게감 있는 스릴러물, 여기에다가 베스트셀러가 원작임에도 성인 관객들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은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함께 개봉한 [This Is Where I Leave You]와 관객층이 겹치면서 어쩔 수 없이 관객을 나눠먹은 점도 있긴 했지만요. 영화 자체로 보면 호평이 훨씬 많은 작품인데, 이게 박스오피스에서 먹히질 않았습니다. 물론, 제작비 정도는 가볍게 회수할 정도의 수익을 올릴 작품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요.

 

 

 

3위(첫등장) This Is Where I Leave You (워너)

 

#주말수익 - $11,558,149

#누적수익 - $11,558,149

#해외수익 - $-

#2,868개 상영관 ㅣ제작비:$19.8m l 1주차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부터 3위까지 작품의 공통점은 모두 베스트셀러가 원작이라는 점이고, 흥미로운 것은 모두 확실히 독자층이 달랐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 3위는 숀 레비 감독의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이브 유]가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당신없는 일주일]이라는 제목으로 소개가 된 작품이죠.

 

 숀 레비 감독은 지난 해 개봉했던 [인턴쉽]의 실패로 주춤했는데, 연달아서 이런 성적을 받게 됐네요. 물론, 올 연말에 개봉하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3]가 있기는 하나, 조금 아쉽습니다. 그나마 [박물관이 살아있다 3]는 2014년 길운을 타고있는 스튜디오 폭스사 배급 작품이라는 점에서 흥행의 갈증은 어느 정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4위(▼3) No Good Deed (소니)

 

#주말수익 - $9,794,188 ?(수익증감율 -59.6%)

#누적수익 - $39,702,240

#해외수익 - $-

#2,175개 상영관 ㅣ*제작비:$35m l 2주차

 

-지난주 1위 작품인 [노 굿 디드]가 이번 주 개봉한 신작들 세 편 공세에 힘 한 번 못쓰고(라기 보다는, 잘 싸웠습니다) 세 계단 내려앉아 4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전문가들 평점은 No Good이지만, 관객 만족도는 Very Good 인 작품인지라, 수익증감률도 나쁘지는 않네요.

 

 개봉 2주차에 올린 누적수익은 약 4천만 달러, 이미 마케팅비까지 포함한 제작비는 회수했습니다. 소니 입장에서는 다음주에 개봉하는 기대작 [이퀄라이져]에 집중해야하는 터라, 더 이상의 지원은 없을 것 같네요.

 

 

 

5위(▼3) Dolphin Tale 2 (워너)

 

#주말수익 - $8,868,076 ?(수익증감률 -44.1%)

#누적수익 - $26,932,970

#해외수익 - $-

#3,656개 상영관 ㅣ*제작비:$70m l 2주차

 

-돌고래라고 뭐 별 수 있나요. 워너로서는 이번 주에는 [디스 이즈 웨어 아이 리이브 유]가 앞에서 끌어주고, [돌핀 테일 2]가 뒤에서 밀어주는 그림을 그렸을텐데, 둘 다 밀리는 그림이 나왔습니다. 작품 자체가 나쁜 평가를 듣진 않았는데, 고만고만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힘을 못썼습니다. 게다가 다음주에는 관객층이 겹치는 [박스트롤즈]가 개봉하는지라,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상됩니다.


 참고로 [돌핀 테일] 1편의 2주차 누적수익은 3,700만 달러였습니다. 이것도 좀 애매한 것이 1편은 3D로 개봉했던 터라, (입장료 차이를 생각하면), [돌핀 테일 2]가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6위(▼3) Guardians of the Galaxy (디즈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014.7.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5,242,286 (수익증감률 -35.3%)

#누적수익 - $313,731,317

#해외수익 - $318,731,317

#2,846개 상영관 ㅣ *제작비:$230m l 8주차

 

-이제 드디어 끝이 조금씩 보이네요. 북미에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고, 해외 수익은 중국(10월 10일 개봉)과 일본(9월 13일 개봉)이 남아있어서 돈 벌 여력은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마블 캐릭터의 향후 개봉일정에 한 편이 더 잡혔는데요, 그것이 바로 '데드풀'입니다. 지난주 폭스사는 [데드풀]의 영화 제작과 함께 개봉일(2016년 2월 12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2009]에서 라이언 레이놀즈(그린 랜턴 그 친구 맞습니다)가 맡았던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일단은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2010]의 시각효과를 담당했던 팀 밀러가 감독으로 내정된 상태(장편 영화 데뷔)입니다. 주인공 역은 루머지만, 라이언 레이놀즈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고요.

 


7위(▼2) Let`s Be Cops (폭스)

 

#주말수익 - $2,706,037 ?(수익증감률 -38.2%)

#누적수익 - $77,226,708

#해외수익 - $24,156,000

#2,312개 상영관 ㅣ*제작비:$45m l 6주차

 

-개봉 6주차에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탑 10에 머물고 있는 [렛츠 비 캅스]. 이 작품을 연출한 루크 그린필드 감독으니 자신이 연출한 4편의 작품 중에서 이 작품이 [애니멀,2001-최종수익 $51m]을 제치고 최고의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 됐습니다. 

 

 이 정도면 슬슬 속편 이야기가 나와야 할 텐데, 아직까지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이 더 신기합니다.

 

 

8위(▼4) Teenage Mutant Ninja Turtles (파라마운트)

닌자터틀 2014.8.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650,345 ?(수익증감률 -45.4%)

#누적수익 - $185,018,334

#해외수익 - $148,300,000

#2,348개 상영관 ㅣ*제작비:$185m l 7주차

 

-[닌자터틀]은 이번 주 8위를 차지했습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북미수익이 잘 나왔는데, 해외수익은 좀 덜 나오는 중입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2015년 1월 개봉예정이고, 독일, 스페인, 영국 등에서는 10월 이후 개봉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과연 [닌자터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9(▼3) The Drop (폭스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2,070,660 ?(수익증감률 -49.6%)

#누적수익 - $7,710,361

#해외수익 - 

#1,192개 상영관 ㅣ 제작비:$10m l 2주차


-지난주 6위로 첫등장했던 톰 하디 주연의 범죄 드라마 [더 드롭]이 이번 주 9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상영관도 380개 이상이 늘면서 천 개 이상을 확보했으나, 신작들이 대거 개봉한 이번 주에 그 상승세를 잇지를 못했네요.

 

 

 

2014년 37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1위 메이즈 러너 (25)

주말관객:631,814 / 누적관객:720,386

2위 비긴 어게인 (=)

주말관객:360,985 / 누적관객:2,437,757

3위 타짜 - 신의 손 (1)

주말관객:222,558 / 누적관객:3,577,513

4위 툼스톤 (첫등장)

주말관객:99,916 / 누적관객:126,675

5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

주말관객:78,109 / 누적관객:8,501,493

6위 인투 더 스톰 (4)

주말관객:60,045 / 누적관객:2,016,501

7위 루시 (3)

주말관객:45,655 / 누적관객:1,927,932

8위 두근두근 내 인생 (6)

주말관객:43,612 / 누적관객:1,579,806

9위 마야 (=)

주말관객:25,898 / 누적관객:242,382

10위 명량 (8)

주말관객:23,030 / 누적관객:17,571,623

 

2014

39주차

next week

 

The Boxtrolls

 

감독: 그래험 애너블, 앤쏘니 스타치

각본: 이리나 브릭널, 아담 파바

원작: 알란 스노우

출연(목소리): 아이삭 햄스티드-라이트, 벤 킹슬리, 엘르 패닝, 사이먼 패그, 토니 콜렛

제작: Laika

배급: 포커츠 피쳐스

 

-매 해 수많은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고, 극장에 걸렸다고 내립니다. 사실 그 중에서 관객의 사랑을 받는 작품들은 손꼽을 수 있고, 그 사랑에 선택된 애니메이션 조차 스튜디오 이름에 많이 좌우되고요. 우리가 알고 있는 픽사, 드림웍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이 그 선택된 스튜디오겠죠.

 

 라이카(Laika)는 힘있는 스튜디오는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스튜디오에서 만든 작품이 대박난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까지 개봉한 애니메이션은 두 편뿐. 그렇지만 이 두 편은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작품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 2009], 다른 한 작품은 [파라노만, 2012]입니다. 대충 어떤 애니메이션인지 감은 올 것입니다. 여타 애니메이션과 색이 너무나도 달랐으니까요. 스톱 애니메이션인데다가 어둡기까지.

 

 다음주에 개봉하는 [박스트롤즈] 역시 이 스튜디오의 색이 진하게 묻어난 듯 싶습니다. 박스 괴물들에 의해 길러진 인간 에그스. 그리고 이 박스 괴물들을 없애려는 아치발드와의 대결을 그린 이야기로 상당히 흥미로워 보이기는 합니다. 목소리 연기로는 사이먼 페그, 벤 킹슬리 등이 합니다. 라이카 스튜디오 첫 작품인 [코렐라인: 비밀의 문]에서는 다코타 패닝이 여주인공을 맡았다면, 이 작품에서는 동생인 엘르 패닝이 여주인공 역을 맡았습니다. 

 

 

The Equalizer

 

감독: 안톤 후쿠아

각본: 리차드 웽크

원작: 마이클 슬로안, 리차드 린드헤임

출연: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멜리사 레오, 헬리 베넷

제작: 빌리지 로드쇼 픽쳐스 외

배급: 소니

 

-덴젤 워싱턴과 클로이 모레츠가 만난 액션 느와르 [이퀄라이저]. 원작은 1985년에 CBS에서 방영을 시작해, 총 시즌 4까지 제작되면서 인기를 끌었던 미드 [맨하탄의 사나이 The Equalizer,1985~89]입니다.

 

 은퇴한 평범해 보이는 중년의 사내가 악의 무리를 소탕한다는 것이 주요 콘셉트고, 영화에서는 소녀인 테리(클로이 모레츠)를 구해주기로 마음을 먹으면서 러시아 마피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 주요 내용. 덴젤 워싱턴이 주인공 로버트 맥콜 역을 맡았고, 덴젤 워싱턴과 [트레이닝 데이,2001]에서 호흡을 맞춰 본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은 2010년 러셀 크로우 주연 폴 해기스 연출로 진행하던 프로젝트였는데, 2011년 출연진과 스탭진이 대거 교체되면서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이 돼 드디어 개봉하는 것입니다.

 

 내부 시사(테스트 스크리닝)만으로도 속편 제작을 확정지으며, 지금 바로 속편 작업에 들어간 작품인데, 과연 어떻게 얼마나 잘 나왔길래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궁금하다. 덴젤 워싱턴 아저씨는 60세임에도 여전히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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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9.23 07:18

    첫댓글 메이즈러너 기대해봐야겠네요.
    다이버젼트는 기대치에 못미쳤는데~

  • 14.09.23 07:39

    메이즈러너 예고편 재밌어 보이던데...재밌는갑네요...늘 영화 소식 잘 보고 있습니다.

  • 14.09.23 07:53

    메이즈러너 기대이하던데ㅡㅡ다이버젼트랑 비슷해요

  • 14.09.23 08:01

    오셨군요
    어제안오셔서 걱정했어요 ㅜㅜ

  • 14.09.23 08:15

    툼스톤 지루하게 봤는데..2위라니..제가 영화보는 눈이 없나 봄..ㅠ

  • 14.09.23 08:20

    어제안오셔서 별일없으신가 블로그에서봣어용

  • 14.09.23 08:27

    어제는 월요일같지않았습니다.

  • 14.09.23 08:31

    아이고...서든님...한동안 안보여서 걱정했습니다 ㅠㅠ

  • 14.09.23 08:53

    어제 출근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월요일 아닌가 하고요~~!!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 14.09.23 08:57

    저도 기다렸습니다^^잘 보았어요^^

  • 14.09.23 09:01

    이제 안오시면 어떻하나 걱정 많이 했습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에는 우리나라 극장에 볼 영화가 너무 없어서 족구왕 이후로 안보고 있는데 북미 박스오피스를 봐도 보고 싶은 영화가 없네요ㅠㅠ

  • 14.09.23 09:11

    오오 데드풀!
    얘는 왜 이리 일정이 늦어진건가요? ㅠ
    몇년전부터 레이놀즈가 나온다고 소문만 돌더니..

  • 14.09.23 11:49

    팀 하더웨이 주니어가 이퀄라이저 시사회 다녀왔는데 굉장했다고 소감을 남겼더군요. ㅎ 덴젤 워싱턴 연기가 역시 좋았다고 합니다.(새삼스럽게..)

  • 14.09.23 12:21

    스트링어 벨~ 존재감있다고 생각은 했는데 이리 뜰줄은 ㅎ

  • 14.09.24 16:28

    메이즈러너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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