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호 특실을 대실하였습니다.
2인용 대형 월풀, 욕실 TV, 대형 파브 TV, 인터넷 컴퓨터, 비데, 목욕가운, 미니바, 러브체어 등 시설을 잘 갖추어 놓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전체적인 룸 인테리어가 아주 세련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사랑만 하러 가시는 분들이 아닌 다양한 시설을 이용하시기 좋아사니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모텔이라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은 월풀은 있는데 버블바스 는 없더군요.
그리고... 홈페이지에서는 인터넷, 전화예약이 된다고 하던데...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려 하니 어떤 여자분이 전화를 받으셨는데 무슨 전화예약이냐고... 전화 예약하고 안오는 분들이 많아서 전화 예약 받을 수 없다는 듯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또 홈페이지 게시판에 20% 할인권을 올리셨던데... 프린트 해서 가지고 가니 카운터에 아주머니께서 "이게 뭐냐, 이런게 있냐"고 하시면서 처음 보는 듯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좀 많이 황당했습니다.
무인모텔이라 그런지 카운터에 계신 분의 서비스 교육이 되어 있으신 분이 아니고 꼭 청소 아줌마 같은 분이 나오셨습니다.
아... 글을 작성하다 보니 안좋은 점만 썼는데...
두정동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이곳 모가에 정보가 없어서 못 가봤을 뿐입니다.) 적어도 천안에서 이만한 시설로 운영되는 모텔은 그리 많지 않기에 추천할 만은 합니다.
오아시스 업주께서도 모가 게시판을 보시는 것 같은데...
다만 부탁을 드리고 싶은 것은 홈페이지 정보를 정확하게 수정해 주시고, 카운터에 계신 분의 서비스 교육을 홈페이지 정보 수준까지는 되었으면 합니다. (전화예약, 할인권 등 전혀 아시는 바가 없더군요.)
그리고 월풀이 있으니 버블바스가 있으면 좋겠고... 러브체어가 욕실에 있는데 사용 설명서도 없고 달랑 너무 허접하게 있어 처음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사용하는지,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알 수 있게 해주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고객의 지적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시면 그 내용을 고쳐나가는 모텔일 수 있느냐 하는 것이겠지요.
그냥 단순히 "감사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고객을 위한 모텔이 되겠습니다." 라며 번지르한 말로만 끝나지 않구요...
마지막으로... 20% 할인권. 그래도 가지고 갔기 때문에 잘 사용하였습니다. 특실 40,000원 대실을 준특실 요금(30,000원) 정도로 이용한다고 생각하니 그것 만으로도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
카페 게시글
‥*모가 연필후기
후기
천안 오아시스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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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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