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아, 정대세 !

[도시의빛]

 

그의 고향은....

대한민국 경북 의성,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가 북한 대표로 뛰는 이유...   

2006년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은 최종예선 통과...

하지만 북한은 탈락...

"북한이 일본에게 패하는 것을 보고

북한 대표팀에서 뛰기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재일동포는 20세 이후가 되면 자신의 의지에 따라

국적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성인이 된 재일동포들은 한국적(韓國籍), 일본적(日本籍),

조선적(朝鮮籍),

여기서 조선적이란 국적이 '조선'으로 되어있는 재일동포...

'조선'은 민족이 분단되기 전의 '조선'.....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조선'....

정대세 선수가 후배들에게 전한 자긍심.. 

“내가 조선학교를 졸업해서 'J리그'에 들어간 것을

모두 '자신감'으로 받아들여줬으면 한다.

조선학교에 다니는 것을 결코 손해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가 꿈 속에서 꿈꾸었던...월드컵...

      

남북간의 대결에서 박지성과 함께 흘렸던 눈물...

눈물의 이유...

 

“조국의 통일이 가까워진 듯 해서....” 

그리고 그가 꿈꾸던 무대에 선 오늘.... 그가 흘렸던 눈물... 

     

재일동포...평생 느꼈을 약자의 서러움...

평생 느꼈을 약소국의 서러움...

하지만  꿈꾸는 것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자긍심... 

그 느낌을 너와 내가 공감共感 하기에...

너와 나는 감히 형제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우연일까? 너의 친형 정이세는 한국의 축구선수..

 

* 눈물을 흘리는 정대세의 사진을 보노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가슴속에도

  눈물이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질 전에서 좋은 경기를 보였던 북한팀이

  어제(2010.6.21) 포르투갈에 크게 지는 것을 보니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진한 "혈육의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배다른 형제" 한국과 조선(북한).....

  언제나 통일이 될지.....

  다음 경기(2010.6.25. 23:00)가 한번 남아있는데...

  정대세가 속한 북한팀이 더욱 분발해서

  어제(2010.6.21)의 실망을 떨쳐주기 바랍니다.

[supia]

수중 경기용 축구화가 없어서, 북한 선수들이 그렇게 잘 미끄러졌다는 기사를 보고 눈시울이 뜨거워졌어요...같이 16강 ..8강...이렇게 올라간다면...많이 아쉽네요...

[힘내자,,,]

우리 모두 힘을 보태서 북한 선수들에게 축구화를 사줍시다,,,,

[행복한 바람]

그러게 말입니다. 축구화 사주고 싶네요. 뜨거운 그의 가슴이 느껴집니다. 그들의 정권이 싫은것일 뿐 우린 하나인데...너무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융화되기 힘든 사람들이 있어요. 마음의 문을 꼭 닫고...그렇지 않은 사람들을 좌빨로 몰아가거든요.

[힘내자,,,]

포루투칼과의 시합전에 북한식 별미를 먹었다네여,,강냉이 국수와쌀국수,,,
일반인이 먹어도 30-1시간후면 배가 고플지언데,,국수먹고 그힘든 90분을 소화 했으니 얼마나 기력이 없었울까요,,
나역시 두 아들을 운동을 시켜서 운동선수에게의 영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거든요

국수는 간식으로나 먹는건데,,,,,

[supia]

정대세 선수가 간식으로 나온 명태 입에 물고 있는 거 봤어요...간식이라고...국수 먹고 그 경기를 뛰다니...너무 마음 아픕니다.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준이아빠]

열악한 환경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잘 싸워준것 대단합니다. 수중 축구화가 없어서.....

[중완]

유구 무언입니다.

[청개구리]

너무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현재 한국에선 그들을 옹호하는 말만 해도 빨갛게 몰릴 수 있는 현실이 더욱 슬프게 합니다........

[느림보]

일본에 사는 교포들의 현실도 맘이 아픕니다. 재력이 되면 인터네셔날 스쿨에 보내고 그렇지 않음 조선학교에 보내야 그나마 한국사람으로 대를 이어간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