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쌀쌀한 기온이 체온을 파고들면서, 이제 바야흐로 온전한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만큼 매일 출근길의 스타일링이 그리 쉽지 많은 않은 요즘, 2012 슈퍼모델들과 모리스커밍홈(MORRIS COMINGHOME)이 만나, 고급스러우면서도 2012 F/W 트렌드에 부합하는 핫 아이템을 선보였다.
오피스 걸이라면 누구라도 탐낼만한 트렌디한 아이템들을 지금 함께 만나보자.
◆ 임팩트 있는 패턴으로 승부하라!
좌_소프트한 터치감과 시크한 패턴이 감각적인 레더 배색 트리밍의 재킷 겸용 투웨이 원피스. MORRIS COMINGHOME
우_ 스타일리쉬한 감성의 패턴을 포인트로 세련되고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원피스. MORRIS COMINGHOME
지난 봄과 여름 시즌에 뜨거웠던 패턴의 열기는 가을과 겨울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단지 달라진 것이 있다면, 톡톡한 재질의 소재로 구성될 뿐만 아니라, 한결 톤 다운된 컬러로 포인트를 준 분위기 있는 무드의 아이템들이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패턴 아이템은 스타일링 자체에 생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밋밋한 코디에 개성과 화려함을 더해주어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화려한 문양의 패턴 원피스나, 니트 등으로 다소 어두워 보이고 심심할 수 있는 F/W 스타일링에 생기를 부여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한 룩을 완성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 언제 어디서나 시크한 블랙 재킷은 올 시즌도 MUSTHAVE 아이템!
좌_ 니트 소재로 부드럽고 편안한 착장감을 자랑하는 메탈 프린지 장식의 세련된 트위드 가디건. MORRIS COMINGHOME
우_ 이중 배색 트리밍의 변형된 카라 타입이 유니크한 재킷. MORRIS COMINGHOME
늘 그래왔듯 가을과 겨울은 블랙의 계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가장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고 즐겨 입는 컬러. 뉴트럴 컬러나 톡톡 튀는 감성의 컬러 아이템 향연에, 지난 과거보다는 그 인기가 자칫 식은 듯 보일지도 모르지만 언제 어디서나 어떤 아이템과의 매치가 가능하다는 활용도 때문에 블랙 컬러 아이템은 이번 시즌에도 놓쳐서는 안될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올해는 클래식한 무드의 트위드 재킷이 캐주얼과 포멀룩의 경계를 넘나 들었는데, 어떤 중성적인 느낌의 스타일에도 여성적인 무드를 더해줌으로 멋부리고 싶은 날이나 여성스럽게 보이고 싶은 날 공략하면 좋을 데이트 룩으로도 떠오르는 중이다.
또한 여성미를 대표하는 플레어 디테일로 밑단 디자인된 모던한 블랙 재킷도 주목해야 할 아이템.
제 아무리 딱딱한 바지 정장에도 이 아이템 하나면 사랑스러움을 더한 페미닌 룩을 선보일 수 있다.
◆ 비비드 컬러로 포인트 UP! 스타일도 UP!
좌_ 한쪽의 플랩과 러플 장식을 포인트로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블루 롱 재킷. MORRIS COMINGHOME
우_ 고급스러운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크로스넥 주름핏의 버클 장식 원피스. MORRIS COMINGHOME / 쉬폰 레이어드 트리밍 장식이 드레시하면서도 페미닌한 재킷. MORRIS COMINGHOME
올해 비비드 컬러가 대세였다는 사실은,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길에서 만나는 많은 이들의 패션에서 엿볼 수 있었다. 시즌이 시즌이니만큼 전체적으로 무겁고 톤 다운 컬러들이 다수 등장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룩에 포인트와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레드와 블루 계열의 컬러들이 고급스러운 무드를 담아 다시 등장했다.
특히 레드는 심플함과 모던함을 담아 와인 빛을 떠올리게하는 버건디 컬러와 과한 여성미를 죽인 매니시한 레드로 탈바꿈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보여진다. 여름 시즌엔 시원하고 쿨한 느낌으로 사랑 받았던 블루 컬러도 이번 시즌 한층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가을, 겨울을 수 놓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