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언제: 2024. 3.20(수요일)
2.어디를: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화엄사 절 구경, 홍매와 450년된 백매 둘러보기, 다시 반곡마을 산수유를 품다~
3.누구와: 드림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맑는 날씨에 바람은 모자를 뺏어갈 정도로 시개 불고~, 조망은 볼만한 수준~
5.트레킹 경로: 천은사 주차장~일주문 지나 왼쪽 데크길로 천은저수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한바꾸~수홍루 방향 나무데크
오르내리고~심원암 지나 명상쉼터 방향 포장도로 따라 올라~나무데크 계단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져~천은사
입구 620m 방향 오른쪽으로~명상쉼터 지나~송림암 갈림길 지나~오른쪽 수홍루로 내려서서 천은사 둘러보고
원점회귀(걸은 거리 3.8km, 걸린 시간: 쉬엄쉬엄 1시간 5분)
천은사:구례군 광의면 노고단로 서남쪽에 위치한 절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 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로 화엄사, 쌍계사
와 함께 지리산 3대 사찰중 하나이다.
천은사는 신라 중기 828년(흥덕왕 3)에 인도의 덕운 스님이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명산을 두루 살피던중
지리산에 들어와 천은사를 창건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극락보전 앞뜰에 있던 샘물이 감로와 같다고 하여 감로사라고
했다. 임진왜란때 소실된것을 1678년(숙종3)에 중건했는데 그사이 샘이 사라지자 천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건물은 수차례 중수,중건을 거쳐 대부분 1774년 이후 건물로서 극락보전, 팔상전, 진영당, 칠성각, 첨성각,
회승당, 보제루, 일주문, 수홍문 등이 있다.
극락보전, 극락전아미타후불탱화 등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천은저수지를 한바퀴 돌아 천은사 뒤쪽 명상 쉼터를 걸어 나오는 상생의 길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산책
코스 이기도 하다.
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로 사적 제 505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라 경덕왕 13년(754년) 황룡사 연기조사의 발원으로 화엄사를 건립하기 시작하여 이듬해 완성했다고 한다.
임란때 대부분 건물의 소실로 1702년(숙종28) 에 중건했다.
이 절은 화엄종의 중심 사찰로 많은 고승들이 머물면서 화엄사상을 펼쳐나간 곳이기도 하다.
경내에는 각황전(국보 제 67호)을 비롯하여 대웅전(보물 제 299호) 등의 건물이 남아있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각황전 우측에는 수령이 300여년으로 추정되는 홍매화 한그루가 서있는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화엄사 경내 매화나무라고 해서 '화엄매'라고도 부른다.
반곡마을 산수유: 중국 산동성에서 구례군으로 시집오는 산동 처녀가 산수유나무를 가져왔다는 전설이 있어 산수유의
시배지가 구례군이고, 면은 산동면이라 부른다고 한다.
구례 산동 상위마을의 산수유는 도로를 지나가도 노란 꽃 물결에 함께 춤을 추게 한다.
구례군 산동면 상위마을, 반곡마을, 하위마을은 봄에는 산수유의 노란 물결, 가을에는 산수유 열매의
붉은 물결로 일년에 두번 마을을 화려한 옷으로 갈아 입을뿐 아니라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산수유마을의
하천은 200여평에 달하는 천연 반석으로도 유명하다. (인터넷 참고)
'무신 바람이 이래 시개 부노?~'
아직 꽃추위가 남아 있다꼬
전뿐 일요일까지만 해도 소매 긴 내의에 얇은 티를 입고 잤띠
새빅에 더버가 일라보이 비개하고 요에 땀 자죽이 얼룩얼룩이다!~
인제는 바람도 뜨뜨무리한기 추위는 다갔지 시퍼가
소매가 긴 겨울 티하고 뚜꺼분 바지를 정리해노코
화요일 새빅에 운동을 하러 나오이 손이 시린데다 바람까지 맵네!~
무신 날씨가 이래 변덕시럽노?~
아 띠바!~ 쪼글씨 안자 매매 개가 옷장에 여논 옷을 다시 꺼내기도 그러코!~
다시 들어와가 컴퓨터에 안자 주중에 갈 산행지를 이리저리 알아보는데
눈이 침침하다!~
첨에는 안구건조증인강 시퍼가 안과에 가가 타가온 '히알원 점안액'을
눈 알에다 조시를 잘마차가 똑똑 여바도
쫌 지나마 다시 흐릿흐릿~
안과에 다시 가보까 카다가 혹시 마찼는지 5년이 지난 돋보기에 문제점이 있는강 시퍼가
일단 단골 안경점에 가가 다시 눈 검사를 해보고 시력 조정을 해돌라 칼라꼬 남부주차장으로 가는데
허걱!~ 저 영감재이는 알라들도 아이고 써커스 삐에로 맨치로 무신 저런 바지를 입고 댕기노?~
용기가 대단타!~
돋보기 도수를 쪼매 노피야 되지 시푸고요 편광 기능하고 무신 기능하고 더 추가하마
선명하게 더 잘 빔미다!~
이거는 오래전 3만 5천원 짜리 기본형인데 아무래도 보정 기능이 약해가~
단골 안경점에 가이 예전에 뫼들 싸이즈하고 비스무리하이 생깄던 젊은이는 그만 돗따카고
새로 바낀 젊은이는 머리숱이 반틈빼이 없는 준 대머리다!~
이것저것 자꾸 씨보라 카미 눈에 언짔다 뺐다 카이 어지럽구마는
좃타카는 기능을 새로 이것저것 추가해가 거금을 주고 나오이 꼭 돈을 뺏긴 기분이네!~
아직 점심시간이 멀어가 집에 가는 길에 동네산이나 한바꾸 해가 갈라꼬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는데 무르팍이 또 욱씬거리네~송교수 맨치로 무릎 수술을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무르팍도 안조은데 이번 주중 산행은 한번 거라뿌고 일요일만 가까?~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예전 양봉하던 자리에 할마씨들이 옹기종기!~
바람도 불고 추분데 저 안자가 뭐하노?~
헐!~ 윷판이 벌어졌네!~ 수성도서관에 가다가 보마 거도 비니루를 쳐났는 휴게실에는
할마씨들이 모디가 모야!~ 뒤또 잡아라 케싸미 시끄럽띠마는~
할마씨들은 바께 나와도 생기가 넘치는데
영감재이들은 꿔다논 보릿자루 맨치로 뚝뚝 떨어져 안자가 멍때리기만 한다!~
주중에는 한분 쉴라 카다가 살방살방 꽃기경이나 하자 시퍼가 마침 드림산악회에서
둘레길도 걷고 꽃기경도 한다 케가 산보삼아 따라 나선다!~
산보삼아?~ 옆으로 새가 엉뚱한 짓을 하다가 조깅 모드로 빠꾸했띠 으윽 무르팍이!~
오늘 행사는 3부로 하는데 첫분째는 구례 천은사 상생의 길 걷기다!~ 절 기경을 다하고 나와도 4km가 채안되는 간단스키
코스인데 맘은 바뿌다!~ 천은사 주차장에 떨어지이 오전 10시 15분이다!~
희안한기 드림산악회에 가마 오명희대장하고 아다리가 잘되네~ 오늘도 전뿐 청양 칠갑산에 갔다가 만나고 또 만났다~
분위기를 리드하는 무대빨이 있는데 오늘 청중은 한타스 빼이 안된다 카네!~ 그래도 기사님이 사장님이라 출발!~
천은사 상생의 길을 갈라꼬 일주문 맨치로 맹글어 났는 조형물을 지나간다!~
언뜻 보기에도 고풍시러분 일주문은 최근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현판 글씨는 추사 김정희와 동시대에 살았던 명필
원교 이광사의 글씨인데 화재가 잦은 천은사인 점을 감안하여 물이 흐르는듯한 수체(水體) 편액을 걸었다고 한다!~
'지리산 천은사' 글씨가 진짜 줄줄 흘러내리는듯 하다!~
대웅전 아패서는 '미스터션샤인' 카는 드라마도 찍었다 카네!~ 천은저수지를 한바꾸 돌아가 내리올 오른쪽 길을 눈에
담아두고 오명희대장이 뫼들 맨치로 얼빵한 넘이 여푸로 새까바 보초를 서고 있는 왼쪽 저수지 방향으로!~
이래가나 저래가나 한바꾸 돈다 카는데 의미가 있으니 사실상 여푸로 샌다 카는기 시시비비꺼리는 아이지만 오늘은
산악회에서 계획한 메뉴얼대로~
저수지를 오른쪽으로 돌아가다 전망대에서 알로 내리다보이 꼬불꼬불 천은사 옆을 지나 시암재에서 성삼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내리다 보인다!~ 예전에 성삼재주차장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있시마 자가용으로 시암재에서 올라오는
산꾼들이 십원짜리 욕을 마구마구 날리는거를 흔히 듣곤한다!~
중중 때때중 넘의 시키들!~ 절 근처에도 안가는데 저거 땅이라꼬 통행료에다 문화재관람료까지 내나라 칸다꼬 입에
거품을 물고 한참 씹다가 노고단으로 올라갔다!~
인제는 국립공원 통행료는 정부에서 보조를 해조가 안받지마는 그 탐욕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을듯 싶다!~
마우스로는 비우라 비우라 카는 넘들이 저거 곳간 채우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으니!~
국립공원전남사무소에서도 지금은 없어진 장소가 악명높은 천은사매표소라고 인정을 해났다!~
다시 오른쪽으로 틀어지는 모티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여기는 거리 표시를 m 단위로 해났따!~ 천은사 입구에 있는
수홍루까지는 1,030m라고~이정표 뒤로 간미봉 능선으로 올라갔는지 흐릿한 족적이 보인다!~
오래전 성삼재에서 비탐지역인 성삼봉으로 해가 간미봉~지초봉~까치절산까지 내리간 기억이 난다!~
분위기는 달성 옥연지 둘레길 비스무리한데 규모는 쪼매 적은듯하다!~ 올라갔다 내리갔다 하는 곳도 있고 극락교와
미타교도 건넌다!~ 아래쪽 사면에서는 진달래가 신고식을 하는곳도 보인다!~ 여도 국가지점번호 표지목이 있네~
갈림길에서 왼쪽 심원암에 가보이 지은지 얼메안되는듯 따시한 온기가 안보이고~여저 공사중인 곳에 도착하면
저수지길은 땡이다!~ 인제부터는 천은사를 한바꾸 도는 코스!~
천은사 둘레길은 나눔길!~ 개떡긋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너네들이 언제 나눔을 베푼적이 있더냐?~
중간중간 오른쪽으로 샛길이 있지마는 무시하고 통과!~ 하도 뚜드리가 짜갈라지고 빵꾸가 난 목탁에 '묵언의 길'
묵언은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는 말을 하지 않음을 뜻한다!~ 맞고 말고지!~
절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공원관리공단에서 하는 말이다!~
잘지은 집도 최근에 새로 지은듯하고~ 곳곳에다 집을 새로 짓는걸 보이 절 곳간은 아직 넘쳐나는듯~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지만 보호수는 오늘도 하늘 향해 두팔 벌린 자세로!~
부여 시간이 충분해가 포장도로를 천처이 올라간다!~ 첨에는 화랑산악회에서 볼때나 드림산악회에서 볼때도 한결긋이
아래 우로 검은옷을 유니폼처럼 입고오는 아저씨가 오늘은 웬 아지매를 차고 왔나 켔띠 난중에 버스칸으로 들어오이
아지매가 오디 뫼들님 저 모르겠어예 케가 자세히보이 지금은 없어진 신암산악회에 오마 회장님 여패 얌전하이 안자있던
반야월띠기다!~ 반가버라!~ 세월은 못속인다!~인제 나이티가 난다!~
가다가 왼쪽에 홍매화가 보이고, 이정표에 새로진 집이 견성암이라 케가 올라가보이 스님이 빼꼼히 내다보디 절 여푸로
사라져뿐다!~ 왜 뭣땜씨?~ 피하는긴지 볼일보러 가는긴지 모리지만 말 상대가 사라져가 다시 니리온다!~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제법 수석급 고급진 돌도 보이는 돌무디기는 스님 솜씨인강?~ 야생차밭인지 묵었네~
잠시후 오른쪽 골쪽에 걸리있는 다리로 올라서이 물소리가 제법이다!~ 다리 우로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돌길!~ 디디기
거시기 하그러 돌은 말라꼬 언지났노?~ 돌길을 지나마 길은 뚝이고 존말할때 오른쪽 천은사 입구로 내리가라 칸다!~
터덜터덜 걸어 내리오이 오른쪽으로 명상 쉼터!~, 전망대긋이 넓은 데크 우에 있는 의자에는 문지가 뽀야이 쌓이가
있고 어떤 의자에는 이끼도 살짝 비치는걸 보이 여서는 최근까지 앉아 있다간 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잠시후 송림암 갈림길을 지나 출발점으로 다시 돌아와서 천은사를 한분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지리산 변방을 지나갈때
먼 발치서 이야기만 들었지 직접 안으로 들어가 보는 거는 오늘 첨이다!~
안좋은 선입견이 발목을 잡지마는 시간도 남고 공짠데 뭐!~
다리 우에 걸친 수홍루를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입구 매점에는 사찰관련 용품보다 속세의 기호품에 더 비중을 주고
있는듯하다!~ 아이스커피까지?~^
돌계단을 올라서서 사천왕이 근무하는 위병소를 통과하면 종무소 한쪽 구석에는 마구 쳐묵쳐묵하고 운동을 안해가 헤비급
몸통으로 걷도 잘못하는 꼬내이 시키가 자불고 있다!~
종무소 아패 파는 연등값은 최하 10만원에서 최고 108만원까지~ 가난한이는 부처님 면담하기도 어렵네!~
보물인 극락보전과 탱화를 둘러보고~ 팔상전 앞으로 나오이 할배가 불전함에 만원짜리 한장을 넣었는데 소원지는 손녀가
씨고있다!~ 니 소원이 뭔데?~ 비밀이예여!~ 비밀!~ 써가 저달아놀꺼 아이고 집에 가갈끼가?~
천은사의 사계절이라 카는 사진도 함 돌아 보고~
곳곳이 불사중이라 어수선한 절집을 돌아 나오이 아직 시간이 20분 정도 남았다!~
자리로 돌아오이 웬 아지매가 와가 뫼들님 아니세요?~ 케가 깜딱 놀랜다!~
평소 여자 관계에 대하여는 스스로 조신하다고 자부하는데 이 무신일이고?~
예전 신암산악회에서 같이 산행하던 반야월띠기!~ 아하!~ 티미한 넘이 이리 눈썰미가 없어가!~
진짜로 반갑네!~ 오늘긋은 날에는 송교수가 있어시마 졸낀데~
한참을 여자들 처럼 같이 조잘대다 2부 행사 장소인 화엄사로 출발한다!~
5-1:트레킹 경로: 화엄사 입구 일주문~화엄사~구층암~의상암 '들매화' 촬영지~450년된 화엄사 매화~화엄사 대형주차장
(걸은 거리 4.2km, 걸린 시간 1시간 18분)
화엄사는 입구부터 둇대기 시장이다!~ 한쪽에 불법주차한 차 때문에 교행이 안되가 주차 관리인들이 감을 지르미 통제를
하는데도 지꼴리는데로 올라오고 내리간다!~
미태 대형주차장에서 화엄사 일주문까지는 약 1.5km를 걸어 올라가야 되이 운전 기사가 사정을 해가 일주문에서 회차해서
다시 대형주차장으로 빠꾸하는 조건을 달아 올려보내준다!~
일주문에서 인파에 밀리가 올라간다!~ 평일인데 이기 무신 일이고?~ 뭐어?~ 화엄사 홍매화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꼬?~
화엄매라고도 부르는 홍매화를 보러 이래 바글바글이가?~
화엄사는 천은사하고 비교가 안될 정도로 국보를 위시한 보물이 만타!~
잘생긴 홍매화, 차일혁경무관 추모비를 연이어 지나면 하수도 뚜껑긋이 생긴 돌항아리도 보이고, 성보박물관은 패쑤!~
금강문을 들어서면 사천왕 대신 부처님의 좌측 협시불 문수동자와 우측 협시불인 보현동자가 코끼리를 타고 안자있다!~
천왕문을 들어서면 다시 사방을 관할하는 사천왕이 보인다!~ 시간상 양옆으로 보이는 건물은 드가보도 안하고 통과!~
우와!~ 여는 연등값이 최고 500만원!~ 뫼들 맨치로 가난한 이는 살떨리가 달겠나?~
전통문화재 조각회전도 등산화를 벗고 드갈라카마 시간을 자묵어가 패쑤!~
대웅전 왼쪽 각황전에는 보물이 많네!~ 각황전 앞 석등은 국보다!~
국보,보물 문화재를 둘러보고 오명희 대장이 죽어가 염라대왕 앞에 가마 각황전 나무기둥을 안아봤나 묻는다 카길레
드가볼라 카이 판때기까 막아났다!~ 뭐어~ 비둘기가 드간다꼬 막아나서?~
진짜 기둥이 마루를 파고 올라왔네!~
그런데 요새는 염라대왕님 메뉴가 바낐다 카네!~ 풍천장어 묵어봤나?~ 하모하모요!~
왼쪽 돌계단 우에 국보 적멸보궁이 있다 케가 올라가본다!~ 아이고 무신 계단이 이래 가파르노?~ 올라갈때도 그러치만
내리올때는 죽었네~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가이 우에는 넓은 공간에 견성전이라 카는 샌삐 건물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국보 4사자 삼층석탑이 보인다!~ 젊은 아낙네는 탑돌이를 하네!~ 저라마 기도빨이 있는 모양이다!~
알로 화엄사를 내리다 보고, 멀리 새로지은 절집은 화엄사하고 관계가 없나?~ 옆자리 아저씨한테 물어보이 모로쇠!~
아지매는 아니껴?~ 모로쇠!~
내리와가 각황전 오른쪽으로 돌아나오이 홍매화 한그루가 보이고 사람들이 바글바글이다!~ 이기 300년된 천연기념물
화엄매인강?~ 전문 찍사들도 꽤 마이 보이네!~
뫼들 저능아 시각으로 볼때는 오만상 저래 떠들 정도는 아인것 긋은데 사람들은 요래조래 사진을 찍는다꼬 난리다!~
그것보다 뫼들은 아까 스님한테 의상암 아패 있는 자생 매화는 450년된기라 케가 영화 촬영지도 보고 매화 기경을 할라꼬
대웅전 오른쪽으로 들어선다!~
의상암은 구층암 지나가 있다 카는데 구층암까지 아직 200m 남았다꼬?~ 야 이거 왕복 1km는 잡아야 되겠는데~
시간이 되겠나?~ 여까정 와가 다시 가겠나 우야겠노 후다닥!~ 니꺼리 오르막이네 헥헥!~
잠시후 구층암을 지나 대부분 천불전에 햇또를 박고 있을때 뫼들 혼자 공사중인 갈림길에서 돌계단을 타고 조릿대 숲을
빠져나오이 샌삐 건물 마빡에 의상봉 이름표가 보이고 늙은 매화가!~ 이것도 천연기념물 485호네!~
스님은 이 근방이 영화 촬영지라 카는데 무신 표시가 없노?~
엄마야!~ 부여된 시간이 다되가네!~ 달려라 하니!~ 조깅 모드로 절을 빠져나와 다시 1.5km 되는 주차장까지~ 헥헥~
8분 전이다!~ 시간이 널널할줄 알았띠 쪼매 한눈을 팔마 30분은 잠깐이다!~ 산수유 보러 간다꼬?~
5-2:트레킹 경로: 산수유 축제장 주차장~돌아나와 오른쪽 반곡마을로~반곡버스주차장 왼쪽으로~산수유 꽃담길따라~
아름다운 마을 선정비 오른쪽 데크길로~징검다리 건너~산수유마을과 시를 쓴 꽃담길따라~개울쪽 넓은
반석과 산수유 길따라~왼쪽 구름다리 건너~행사장을 거쳐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3.4km, 걸린 시간:
막걸리 한잔한 시간 50분 포함 2시간 2분)
화엄사에서 30분 정도 걸리가 마지막 3부 행사장인 산수유마을 축제 주차장으로 왔다!~ 축제는 지난 17일에 끝났지만
산수유꽃은 지금부터다!~
도로로 다시 나오마 난중에 돌아올 축제장이 보이고, 왼쪽으로 산수유사랑공원도 보인다!~ 갈길이 바빠 패쑤!~
오른쪽 반곡마을로 들어섰다가 버스 주차장에서 왼쪽 마을 안으로~ 다시 아름다운 마을 선정비 오른쪽 나무데크로
들어서며 산수유 감상!~ 이분에는 반야월띠기하고 같이 왔다!~
데크가 끝나는 지점에서 빠꾸해가 징검다리를 건너 반대핀 마을로 올라가야 되는데 오른쪽에 길이 보이가 따라갔띠
도도로 내리서는 길이다!~ 다시 도로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징검다리 건너 마을로~
오래전 지리산 만복대에서 일로 내리왔을때는 여가 온천마을이었는데 요새는 산수유 때문에 온천이 죽었다!~
널찍한 바우에 자리를 잡고 시커먼스 사장님하고 셋이 쇠주 한빙, 반야월띠기 오디 담금주 한통을 비아뿐다!~
알딸따리 하네!~
다시 산수유를 감상하미 시가 쓰인 담장길을 터덜터덜 걸어오이 아침에 오명희 대장이 칸닝구한 홍준경 시인의
시도 보이고, 우와!~ 구름다리를 건너기전 여가 산수유 조망처로 최고네!~
지리산 만복대능선과 산수유의 조화!~ 멋지군!~
시커먼스 사장님이 한잔 더 하자케가 다시 조깅 모드로~, 구름다리를 왼쪽으로 건너 행사장 천막집으로 가가 오뎅
한 그릇하고 찌짐 하나를 시키노코 소맥이 아이고 소주와 막걸리!~
시간이 지났지 시푼데 시커먼스 사장님은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고~ 결국은 오명희대장한테 호출을 당해가 술냄새
풀풀 풍기미 끌리간다!~ 하루가 우예 지나갔는지 모리겠다!~
오대장이 지하철 용산역 근처에 오미 지금은 퇴근시간이라 밀릴수 있시 어지간하마 지하철을 타고 가라케가 우르르!~
오후 7시 반인데 무신 퇴근 시간?~
지하철 만촌역 4번 출구로 올라오이 오후 8시가 다되간다!~
오히려 부레끼타임에 안걸리끼네 여유가 있다!~
화엄사에서 바빠가 띠니리오니라꼬 가간 빵쪼가리하고 삶은 계란 2개를 뭇묵고
술배만 채우고 꼬다시 그대로 가왔뿌이
배가 고푸네!~
단골 국시집에 밥을 무러 간다!~ 오늘은 늦어가 그런강 조용하네~
칼국시를 무까 카다가 속을 채울라꼬 채소도 있는 비빔밥으로!~
느긋하이 한잔하고 있는데 닝기리기리!~ 뭐꼬 뭐꼬?~
헐 마님이네!~ 보고 싶어 그단새를 못참고 전화질이유!~
이 띠바야 씰데없는 소리하지말고 거 어디고?~ 오늘은 일찍 온다 카디 와 이리 늦노?~
집에 왔는데 현관 열쇠를 안가나와가 기다리고 있시 빨리 온나~
참내 기가차서!~ 안직 막걸리는 반틈 넘끼 남아 있는데~
목이 빠지든지 말든지 천처이 개기뿌까?~
드륵드륵 !~ 문자?~ 뭐어?~ 출발할때 전화 하라꼬?~ 그라마 딴데 가있나?~
후릅 후릅 켁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