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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3: 1 유대인의 지도자
제 3 장 : 거듭남
1. 예수와 니고데모 ( 3: 1 – 8 )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으로 유대인의 관원으로 아마 산헤드린 공회 의원이었을 것이다. 10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선생이다. 유대교의 대표적인 유대인이다. 유대교의 심오하고 성결하고 좋은 부분을 대표하는 자이다.
이 사람이 밤에 예수께 찾아왔다. 밤은 진리와 거리가 먼 혼돈의 질서 속에서 이 세상의 혼돈과 고난을 상징해서 하나님과 진리의 세계와 반대의 세계를 말한다. 이때 니고데모가 빛이신 예수께로 나아온다.
요한복음에서 밤은 9: 4, 11: 10, 13: 10절 등에서 상징적인 의미로 몇 번 쓰인다. 3장 19, 21절에서 빛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수가 세상의 빛으로서 이 세상에 하나님을 계시하고 그 계시에 부정적으로 응답하는 자들에게 심판을 내리시는데 2절의 밤은 그 빛과 대조적인 현상이다.
니고데모가 와서 랍비여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그 선생님인 줄 우리가 아나이다. 우리가라고 복수로 말하는데 여기 니고데모도 2: 23절에 언급된 예수의 첫 표적들을 보고 예수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이기 시작한 자들을 대표해서 말하는 것 같다.
그래서 예수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로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표적들을 행한다는 신앙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 태도로 거기서 더 깨우침을 받고자 밤에 찾아온 것이다.
예수가 아멘. 아멘. 아노센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을 볼 수 없느니라. 여기에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이 많다. 첫째는 아멘. 아멘 이라는 말은 유대교에서는 하나님의 말씀 선포 끝이나 기도 끝에 썼다. 그것이 진리 됨과 신실함을 천명하는 것으로 썼다.
예수는 항상 아멘을 먼저 쓰고 중요한 선언을 했다. 이것을 예수의 독특한 아멘 사용법이라 한다. 여기서 예수가 스스로 선포한 말이 아멘이 되고 진리 됨을 보장하는 예수의 하나님의 계시자로서의 권위주장을 깨달을 수 있다.
가령 선지자들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했다. 고 말함으로 청중들의 관심을 자기에게서 여호와께로 돌려서 자기 말의 진리 됨과 신적인 권위를 보장받으려고 했다. 예수는 반대로 아멘 그리고 내가 말한다고 말함으로 청중들의 관심을 자기에게로 돌리고 자기가 중요한 말씀을 하였다.
그것이 아멘으로 보장한다고 해서 선지자들보다 더 직접적인 하나님의 절대 계시자로서의 자기 주장을 했다. 공관복음에는 아멘이 한 번 나오는데 요한복음에서는 아멘이 두 번 나온다.
우리 말은 진실로 진실로라고 번역하여 이 말이 얼마나 독특한지를 알지 못한다. 예수가 하나님의 계시자로서 선지자보다 더 권위 있는 자라고 니고데모에게 말하는 것이다.
다음에 아노센 거듭난다. 는 말이 중요하다. 번역을 하지 않고 그냥 쓰는 이유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위로부터라는 의미가 있고 둘째는 다시라는 의미가 있다. 요한은 두가지 의미로 쓰고 있다. 위로부터는 헬라의 이원론적인 틀을 가지고 있다. 위는 하나님 영의 세상이요 아래는 육의 세상 물질의 시간의 세상이다.
이래에 있는 사람이 위로부터 나와야 한다. 아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볼 수 없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영생에 들어갈 수 없다.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삶 영생에 참여할 수 없다. 왜?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이 세상에 속하는 존재로서 죽음에 얽매여 있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의 영생에 동참하려면 위로부터 나와야 한다. 이미 난자가 나와야 하니까 다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중생이란 예수를 믿음과 세례를 통해 새롭게 된 것으로서 다시 태어난다. 거듭난다는 개념이다.
1: 12. 11: 52. 요일 2: 29. 3: 9. 4: 7. 5: 1, 4, 18 등에 다시 태어난다는 언어가 똑같이 나온다. 이것은 요한이 절대적으로 쓰는 언어이다. 믿음과 세례로 그리스도인이 됨이 다시 태어남이다.
* 요 1: 12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 요일 3: 9 -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 요일 4: 7 -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 요일 5: 1, 4, 18 – 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벧전 1: 3, 23, 딛 3: 5 등에도 비슷하게 쓰이고 있다. 바울은 더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로 “새 창조” “새 피조물(고후 5: 17)”로 표현한다. “거듭난다”는 것이나 “새 창조”가 나타내려는 reality는 다 똑같은 것이다. 육의 상태에 있는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되었음을 나타내는 언어이다.
* 벧전 1: 3, 23 –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 딛 3: 5 -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 고후 5: 17 -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즉 죄와 죽음에 얽매여 있던 존재가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존재로 새롭게 변화되었음을 나타내는 언어이다. 요한적인 언어가 벤전이나 디도서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것이 “위로부터” 난다는 의미가 첫째 의미이고 “다시” 난다는 것은 부차적인 의미이다.
요 3: 1 유대인의 지도자 -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관원이라. )
바리새인들은 당시 유대인 사회에서 경건하고 보수적인 입장을 가진 자들이었다. 형식과 외식에 치우친 자들도 많이 있었던 것 같으나 경건한 자들도 있었던 것 같다.
니고데모는 바리새인이었을 뿐 아니라, 또한 유대인의 관원이었다. ‘관원’이라는 말은 공회원같이 유대 사회에서 영향력을 가진 지도적 인물을 가리킨다. 이와 같이, 니고데모는 종교적으로 경건하고 사회적으로 신분이 있는 자였다.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1) 바리새인(Pharisees)은
'분리된 자들' 사두개파, 에세네파와 함께 유대 삼대 분파 가운데 하나로 '바리새'란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주전 135년 요한 힐카누스 통치 때이다.
모세의 율법은 물론 조상의 유전을 중시하였고, 부활과 천사 및 영의 존재를 인정하였다. 헬라 문화에 대해서는 거부적이었으며, 엄격한 생활을 했고, 회당조직을 통해 전 유대인에게 영향을 주었다.
자신들만이 성경 유일의 해석자임을 자처했으며 권위주의, 형식주의, 율법주의에 빠졌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비난을 받았고, 예수님과 대립하여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 앞장섰다.
* 행 9: 1-2 – 1 사울이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가져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따르는 사람을 만나면 남녀를 막론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그 파에서 최고의 지도자라 할 바울이 나왔다.
요한 히르카누스(BC 134-104년) 통치하의 마카베오시대에 유대교에는 바리새파, 사두개파, 에세네파와 같은 파당이 형성되었다. 바리새파는 대체로 하시됨('경건한 자들')의 계승자들로 BC 168년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의 유대교 금지 당시에도 율법을 진실하게 지켰던 자들이다.
이들은 기도와 회개, 구제를 표어로 내걸었던 엄격한 율법 고수주의자들이었다. 마카베오수난의 시련 가운데에서도 경이로운 출발을 보였던 이들은 점차 퇴폐하여 예수 시대에는 유명무실하고 파렴치한 종교 주의자들로 변하였다.
(2) 신약시대의 유대교 분파
① 바리새인(Pharisees)
주전 2세기에서 주후 1세기까지의 유대교의 세 종파 중의 하나로 다른 두 파는 사두개파와 엣세네파이다. 사두개파는 자유주의요 엣세네파는 숙명론인데 바리새는 그 중간을 걷는다.
예수 시절에 바리새파는 약 6,000명의 회원을 가지고 이웃이란 단체를 조직했다. 사후에 의인은 새 몸을 입으나 악인은 음부에 가는 것.
* 행 23: 6 -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천사의 존재
* 행 23: 7-9 – 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율법의 권위 있는 해석 '탈무드' 등을 믿었다.
* 마 23: 1-39 –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가리라.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 막 7: 5-8 – 5 이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께 묻되,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준행하지 아니하고 부정한 손으로 떡을 먹나이까? 6 이르시되,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7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8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
율법에 대한 열심으로 일반의 존경을 받았으며 사두개인이 성전인 데 반하여 바리새인은 회당이었고 이상적인 메시야 대망도 바리새주의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율법을 주신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 갈 2: 3-5 – 3 그러나 나와 함께 있는 헬라인 디도까지도 억지로 할례를 받게 하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5 그들에게 우리가 한시도 복종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복음의 진리가 항상 너희 가운데 있게 하려 함이라.
* 갈 5: 1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 갈 6: 13 - 할례를 받은 그들이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할례를 받게 하려 하는 것은 그들이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원문을 터득하고 가르치는 업무 등, 구약의 지도자 에스라가 했던 일은 서기관으로 알려진 사람들에 의하여 계속되었다. 서기관들의 더 넓은 범주의 지지자들은 '하나님의 충성스런 자들'이란 의미의 '하시딤'으로 알려졌다.
바리새파는 이러한 하시딤의 한 일파로 BC 2세기의 대다수의 정치 종교적인 태도에서 분리된 자들이다. 그들은 알렉산드라 살로메에게서 정치적인 권력을 부여받았고(BC 76-67 년), 그 이후로 산헤드린 공회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신약에서 그들은 친로마주의자들이었다. AD 2세기경 그들은 분명히 유대의 지도자들이었다. 그들은 항상 소집단이었는데, 헤롯 왕 시대에는 6,000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들 대부분은 사회의 중류 계층이었으며, 엄격한 율법을 정확히 지키려 했다.
그들은 율법의 개인적인 수행을 강조했고(사두개파들이 성전 예배를 강조한 반면), 사두개인들이 부인하던 부활을 믿었다. 율법은 상황에 따라 변해야만 한다고 보았는데, 바리새인들의 전체 결정에 따라 개정되기도 했다.
그 율법은 613개 조항으로 되어 있다(248개는 긍정적이며, 365개는 부정적이다). 이에 다른 많은 보조적 명령이 추가되었는데 이러한 원칙은 아무도 깨뜨릴 수 없었다. 예컨대 안식일에 집단에게 금지되어 있는 조항이 39개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전통이 모세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었다.
* 막 7: 3 - 바리새인들과 모든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어 손을 잘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아니하며
십일조를 대단히 강조하던 바리새인들이 윤리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고결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고, 그들이 예수님을 정죄한 것은 그들의 관점에서 말미암은 것이었다.
② 사두개인(Sudducees)
사두개인에 관한 정보는 신약을 비롯하여 보통 그들을 적대시하는 자료에만 남아 있다. 이 이름은 솔로몬 시대의 사람이거나 그 당파의 가설적인 초기 지도자인 사독에게서 말미암았을 수 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다.
* 겔 44: 15-16 – 15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6 그들이 내 성소에 들어오며 또 내 상에 가까이 나아와 내게 수종들어 내가 맡긴 직분을 지키되
그들의 기원에 대하여도 논쟁이 많다. 정치 단체, 종교 단체, 시골의 귀족 계급, 나라의 관료 모두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들은 동료들에게도 이방인 들을 대하듯이 무례하게 행하며 자신들의 교사들과 논쟁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그러나 일반 백성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많은 사두개인이 제사장이었으며, 거의 모든 제사장이 사두개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헤롯과 로마인들의 통치 아래 그들은 산헤드린을 점유했지만 AD 70년 성전이 무너진 이후로는 사라졌다. 그들의 종교는 보수적이어서 모세 오경의 율법에 기록된 것들만 타당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부활, 천사, 마귀에 대한 교리를 부인했으며, 성공과 역경은 인간의 행동 결과라고 믿었다. 사두개라는 명칭은 다윗, 솔로몬 때 유명했던 제사장 사독의 이름에서 시작된 듯하다.
* 삼하 8: 17 -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 삼하 15: 24 – 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주전 2세기경부터 그 세력이 왕성해졌다. 종교적으로 보수적 사상을 주장하였고 왕조에 대해서 비판적이었던 바리새파와 대립되었다. 그들은 부활, 천사, 영생, 영혼등에 대해서 믿지 않았다.
* 막 12: 18 -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 마 22: 23 -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 날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 행 23: 8 –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③ 엣세네파
마카비전쟁 약 50년 전 제사장제도가 속화되기 시작한 때 헬레니즘에 반대하고 유대정통주의를 표방한 집단이 나타났다. 이들은 처음에는 작은 공동단체에 머물렀으나, B.C. 1세기 말에는 사해 엔게디에서 큰 집안을 이루었다.
경전으로는 모세 율법을 기본으로 다른 종교 서적을 심도 있게 연구하였다. 이들의 교리는 율법의 각종 정결 예식을 철저히 지켰다. 성전 제사에는 불참했으나 예물은 드렸다. 경전 연구와 경견 생활을 강조하였다. 맹세를 중히 여기고 영생을 믿었다.
이들의 특징으로는 극단적인 종파주의자로 공동생활을 하였다. 사유 재산을 부인하고 검약한 생활을 하였으며 노예제도를 부인하고 결혼을 꺼렸다. 또 숙명적인 경향이 있었다.
④ 열심당 ( Zealots )
주후 6년 로마 총독 구레뇨가 국세조사를 실시했을 때 이에 반대하여 갈릴리의 유다가 조직한 국수주의적 집단이다.
* 행 5: 37 - 그 후 호적할 때에 갈릴리의 유다가 일어나 백성을 꾀어 따르게 하다가 그도 망한즉 따르던 모든 사람들이 흩어졌느니라.
이스라엘을 통치하는 외국의 권력을 철저히 부정하고 배척했다. 그들의 활동무대는 갈릴리지방이며 예루살렘 멸망 직전인 주후 70년까지 계속되었다. 시몬 베드로도 열심당원이었다.
* 눅 6: 15 –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라는 시몬과
* 행 1: 13 - 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2]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헬라식 이름의 뜻은 `백성의 정복자'로서, 공관복음서에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으나 본서에서는 세 번에 걸쳐 나타난다(7: 50. 19: 39).
A.D. 70년 예루살렘 성전이 완전히 파멸되던 당시나퀴드몬(Naqidmon)이라고 하는 부유하고 관대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고 있었는데 그가 혹시 40년 전 예수를 찾아온 니고데모일지 모른다는 추측이 있기도 하나 확실한 근거는 없다(Moutefiore, Loewe).
요한이 전해 주는 바에 의하면 니고데모는
(1) 부유하였다.
예수의 시체에 바르도록 `몰약과 침향을 섞은 백 근'(19: 39) 정도를 선뜻 내놓는 부유한 사람이었다.
(2) 엄격한 유대교를 신봉(信奉)하는 종파인 바리새파 사람이었다.
바리새인으로서의 니고데모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자격이 아브라함을 통해 계승되는 자연적, 육적 출생에 있음을 강조한데 반해, 예수는 영적 중생을 강조하셨다.
(3) 그는 유대인의 관원이다.
관원의 뜻은 `아르콘'(*)은 산헤드린 공회의 회원을 가리키는데, 산헤드린은 그 당시 유대인의 최고 종교 회의 기관으로 그 구성원의 수는 71인으로 알려졌으며 고위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다른 말로 하면 백성의 지도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니고데모가 그러한 사회적 고위층에 속해 있으면서도 친히 예수를 방문한 사실은, 매사에 편견(偏見)이 없고 사리가 깊었음을 보여준다.
3] 유대인의 지도자라.
그는 조상들의 율법에 정통하여 모든 백성으로부터 존경받는 율법 교사들 중의 한 명이었다.
율법 학자가 된 사람은 종교법과 의식(儀式)의 문제들에 대하여 독자적인 판결을 내릴 수 있었으며(Sanh), 형사 소송 때에는 재판관으로서 참여할 수 있었다.
민사 소송 때에는 여러 재판관들과 함께 판결을 내리거나 아니면 단독 재판으로서 판결을 내릴 수 있었고 또한 랍비라는 칭호를 가질 수 있었다(Jerem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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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는 조상들의 율법에 정통하여 모든 백성으로부터 존경받는 율법 교사들 중의 한 명이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인생을 걸고, 움직일 시기는 지금 뿐입니다,
과거는 잊으세요, 결국은 현실이 가장 소중하고, 미래는 꿈이 랍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마음으로 좋은 꿈 그리시길 기원합니다.💖
그는 조상들의 율법에 정통하여 모든 백성으로부터 존경받는 율법 교사들 중의 한 명이었다.
설교 감사합니다.
그는 조상들의 율법에 정통하여 모든 백성으로부터 존경받는 율법 교사들 중의 한 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