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수경기장 첫개장 기념 아르헨 명문 사르스필드 초청경기
아르헨티나의 명문 클럽 벨레스 사르스필드가 4월 28일 내한,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개장 기념경기를 갖는다.
국내 월드컵 경기장 중 가장 먼저 개장 경기를 개최하는 울산시에 따르면 당초 A매치(대표팀간 경기)를 추진했으나 한국 대표팀이 이 기간 중 이집트에서 열리는 4개국 대회(4월 19~27일)에 참가하는 바람에 클럽간 경기로 선회했다는 것.
이번 매치는 울산시의 스포츠 이벤트에 관한 권리를 갖고 있는 옥타곤 코리아가 성사시켰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연고의 벨레스 사르스필드 클럽은 지난 1910년에 창단,91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지난 94년 도요타컵 우승과 93년,96년 아르헨티나 1부리그 챔피언의 전력이 있다.
지난 93년 8월에는 한국 월드컵대표팀의 평가전 상대로 내한,두차례 경기에서 0-0,1-1 무승부를 각각 기록한 적이 있다.2차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난투극이 벌어지는 바람에 지금까지 벨레스 팀을 기억하는 국내 팬들이 적지 않다.
당시 벨레스에는 골넣는 골키퍼로 유명한 칠라베르트가 있었으나 방한 멤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99년과 2000년 아르헨티나 정규리그에서는 각각 7위,6위를 기록했다.현재 팀 내에는 스타플레이어가 없지만 조직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의 경비는 옥타곤 코리아측에서 중계권을 받아 충당하고,입장권 가격은 실비 정도로 책정해 많은 관중들과 함께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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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기 4월에 '점화'
이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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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2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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