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2:14-392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2:14-392
법정스님 옮김
2568. 9. 9
392
그러므로 수행자는 음식을 씻고
침구와 가사를 세탁할 물 같은 것에
집착하여 더럽히는 일이 없다.
마치 연꽃잎에 구르는 물방울처럼.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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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9. 9
392
탁발 음식에, 잠자리와 깔개, 그리고 가사의 더러움을 제거할 물, 이런 것들에 비구는 더럽혀지지 않는다. 마치 연꽃잎 위의 물방울처럼.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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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2:14-392
김운학 옮김
2568. 9. 9.
392 그러므로, 수행자는 음식과 침구와 태의의 먼지를 없애기 위한 물에 집착하여 더럽혀지는 일이 없다. 이는 마치 연잎에 얹힌 물방울과 같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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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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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9. 9
392.
탁발한 음식과 잠자리와 깔개와
가사를 세탁할 물, 이러한 것들에 의해,
마치 연꽃잎에 구르는 물방울처럼,
수행승은 더럽혀지는 일이 없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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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09.09.
392.그러므로 음식과 침구와 좌복,
그리고 세탁물, 이런 것들에 대하여
추라수행자는 지나치게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저 연잎 위에 구르는 물방울이
어떤 경우에도 더러워지지 않는 것 같이.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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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9. 9
14-11
비구들은 제 때가 아닌 때에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고,
[정해진] 바른 때에 탁발을 하러 마을로 가게 하시오.
제 때에 아닌 때에 나다니는 사람은 속박의 덫에 갇히게 되기 때문,
그러므로 부처님들은 제 때가 아니면 나가지 않소.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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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
[숫타 니파타 2:14-392 자림 가사단상] - 2.작은 법문의 품
14. 담미까의 경
392. [석가 세존]
그러므로 수행승은 탁발해온 음식이나
잠자리와 앉는깔개 가사등을 세탁한물
이런것들 어느하나 마치연꽃 잎사귀에
물방울이 구르지만 더럽혀짐 없듯하라
----2568. 9. 9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2:14-392 자림 시조단상]
그러므로 수행승은 탁발한 음식과
잠자리와 깔개 그리고
가사를 세탁한 물등 이라한 것들에 의해
마치 연꽃잎에 구르는
물방울처럼 더럽혀지는 일이없다
진정한 수행승들의 삶은 그러하다네
●●●더하는 말○○○
인도인들이 좋아하는 비유법을 통한 수행자의
모습과 마음 상태를 잘 표현한 아름다운 비유법이다.
연꽃 연잎 연대 연밥 연근은 모두 연꽃과 관련된
것으로 그 환경 자체는 깨끗하지 못한 상황에서
아름답고 고고하게 물들지 않고 아름답게 피는
연꽃의 비유는 비유법에서 단골로 등장한다.
여기에서는 수행자가 탁발이나 탁발해 온 음식
혹은 잠자리나 앉는 깔개 그리고 가사등과 가사를
세탁하는 물의 사용등의 일상 생활에서 물들고
오염되지 않고 청정한 마음을 유지 하여야 한다는
비유를 절묘하고 아름다운 비유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일상생활은 누가 진리의 삶이란 어떤 것이냐
물으면 평상시의 삶이 곧 진리의 삶이라는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드러난 행위의 걸림없고 집착
없으며 위의를 갖추고 청정한 삶의 패턴은 바로
그러한 대답을 할 수 있는 기본 원동력이 될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한가지를 더해 마음도 그러하다면
그는 완벽한 청정자이며 최상의 해탈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보통 마음만을 강조하고 주장하는 종파에서는
마음만 청정하면 된다하나 그것은 반쪽의 행동을
모두라고 주장하는 것과 같으므로 만약 석가 세존
께서 완전한 깨달음을 얻으시고 그후의 45년의
삶에서 그러한 깨달음이 평상시의 삶으로 드러나며
향기롭게 작용하지 않고 깨달음 따로 일상생활 따로
법문의 말씀 따로 였다면 어느 누가 붓다를 완전한
해탈자며 최상의 성자라고 존중하고 존경하겠는가?
아무리 심증으로 해탈을 체험했어도 그 체험이
삶에서 표현되지 못하고 말에서도 있는 그대로
드러나지 못한다면 그저 개인의 체험이고 주장일
뿐 이웃과 제자 그리고 수 많은 사람을 향기로움으로
인도하지 못하였을것이다.
마치 연잎이 가진 특성이 물을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구르도록 되어있는 자체의 성향은 마치 성자가
세상 사람과 함께 살지만 물들지 않고 오염되지 않으며
그 청정성을 유지하는 것과 같으므로 평상시의 마음이
진리인 것은 분명하나 평상시의 말도 진리이며 평상시의
행동도 진리이기 때문에 진리를 깨친 사람은 아는것과
보는것이 함께하며 아는것과 행동하는 것이 늘 함께
하기에 안과 밖으로 걸림과 치우침이 없는 자유자재의
진정한 성자가 아닐까 사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