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현재 논란중인 내용 간략설명
['연경홀릭'과 '오픈채팅방' 이란]
1. 연경홀릭(이하 연홀) : 배구선수 김연경의 팬카페
중요한 점 : 공식 팬카페X, 소속사 관리X
=>개인 팬이 만든 팬카페O
2. 언급된 오픈채팅방 : 연홀 가입 및 등업 후 카페 내 링크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채팅방,
정원은 500명이며 몇몇 친목멤버들+이외 연홀회원들로 구성
이번 논란에서 문제되는 인물들은 연홀의 몇몇 친목멤버들(=고인물)이며
나머지 회원들은 논란의 대상이 아님.
이하 내용은 몇 년동안 김연경 선수의 일반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문제제기 되었던 사안들이며
이번 스타일리스트 사건을 계기로 터지게 되었음.
1. 스타일리스트의 친목오픈채팅 내 미공개자료 공유
여기서 말하는 '친목오픈채팅'은 앞서 말한
연홀 회원들이 들어가있는 오픈채팅방임.
이 채팅방이 어떻게 친목인지는
채팅방 관리자가 직접 친목해도 된다고 했음
그리고 김연경 선수의 스타일리스트로
연홀 회원이 고용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는 사람 전무한데,
다음은 해당 스타일리스트의 SNS이며
댓글의 파란색 하이라이트는 스타일리스트의 연홀 팬카페 닉네임임.
이 사진들은 스타일리스트가 카페회원임을 증명하기 위해 가져왔으나
(스타일리스트가 본인 SNS에 선수 사진 올린 걸 비판하는 의도X)
일단은 닉네임을 가렸으며
앞으로 나올 사진들에서 파란색 하이라이트 부분들은
모두 스타일리스트의 카페 내 닉네임이라고 보면 됨.
이 사건이 본격적으로 터지게 된 데에는
어제 8월 21일, 스타일리스트가 단톡방에 공개한 미공개사진이 기폭제역할을 했음.
첫번째 사진은 인스타그램 '김연경 선수 공식 팬페이지'에서 올린 인스타스토리 사진.
두번째 사진은 스타일리스트가
연홀 친목오픈채팅방에만 공유한 미공개사진.
(뒤의 검은색 부분은 내가 일반인 분들 가린거고
원본은 가림 없이 그대로 500명에게 보여짐.)
이는 해당 채팅방에 있던 500명 중 한 명의 공개로 알려졌음.
그리고 뒤이어 오픈채팅방 내 스타일리스트의 대화내용이 공개됨.
(파란색 하이라이트가 스타일리스트 닉네임)
자료가 있는 올해 6월 14일부터 어제까지 적어도 두달 넘게
스타일리스트가 지속적으로 연홀 친목채팅방에만
미공개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한 사실이 확인되었음.
특히
엄연히 김연경 선수의 '스탭' 중 한명인 스타일리스트가
'스포', '요방에서만 보긔요' 등의 멘트를 날리며
직접 미공개자료를, 그것도 특정 팬덤의 친목 오픈채팅방에만
공유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
위 스타일리스트 사건은 비교적 근래에 일어난 일이며
이 밑으로는 지난 몇년간 김연경 선수의 팬덤 내에서
꾸준히 문제제기 되었던 사안들에 대한 내용임
2. 일부 회원들의 선수에 대한 무례한 언행
이번 스타일리스트 사건이 더 큰 파장을 일으키는 데에는
지난 몇 년간 연경홀릭 카페 일부 회원들의 언행도 한 몫했음.
1.귀국하는 선수에게 '찍어발랐네' (영상 3초 경)
2. 김연경 선수 면전에서 외모비하 (영상 2초 경)
3. 어이없는 고나리와 막말들
4. 김연경 선수에게 연홀카페 내 글쓰기 강요
위 글은 김연경 선수가 직접 쓴 글이며
연홀 회원들만 볼 수 있는 글.
5. 일부 연홀회원의 지나친 김연경 선수 스킨쉽
실제로 유튜브 김연경 선수의 공항 입국 영상들을 보면 어렵지않게
선수의 몸에 누군가의 손과 팔이 뻗어져 있는 것 확인 가능.
또 하나의 사안은
3. 폐쇄적 운영 및 뉴비 배척
글 내용처럼 김연경 선수가 본인 출국일에
많은 팬들이 오라고 라이브 방송을 했음.
알다시피 라이브 방송은 누구나 시청 가능함.
(=카페 회원들이 아니더라도 김연경 팬이면 좋음)
그리고 관련 공지가 올라오기로 하였으나,
실제로는 연홀 공식회원들끼리 티타임 가짐.
이후 티타임 공개에 대한 일반 팬들의 요구에
공개 대신 또다른 비밀 오프행사를 진행함.
혹시 나혼산 김연경 선수 초창기편에
팬들이 공항가서 선수와 대화나누는 에피 기억나는 덬들 있다면
그게 바로 연홀에서 진행하는 '티타임' 오프임.
(영상은 유툽에 있으나 가릴 얼굴이 너무 많아서 안가져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연홀은 팬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이며
고인물들의 주도로 운영됨.
2. 연홀 회원이 디시 김연경 마이너 갤러리에 작성한 글의 일부분.
해당글은 2017년도에 작성되었으며
평소 일반팬들이 연홀 고인물들에게 받았던 인상을
어김없이 그대로 드러내서 유명함.
하이라이트 친 부분을 보면
1. 길어봤자 5년 된 팬 주제에 올드팬인 척 하지마라
2. 5년(연홀 비회원들)과 10년이상(연홀회원 중 고인물)들 사이에는
넘지 못할 세월의 벽이 있으며 이를 넘보지(?) 마라.
애초에 일반팬들이 문제삼았던 건
공식카페도 아닌, 일개 개인팬이 만든 팬카페가
공식 스케줄인 김연경 선수 공항마중에서
회원들의 오프미팅을 주도한다는 점,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팬들에 대한 차별이었으며
일반팬들은 '소속사'에서 이를 진행하길 바랐던 것.
4. 사건 이후 오픈채팅방의 반응
논란 초반에는 '꼬우면 니들도 해',
기억삭제 드립을 시전했지만
이윽고 논란 관련 해쉬가 실트에 오르고, 점점 일이 커지면서
결국 해당 오픈채팅 내부에서도 관련 사실을 몰랐던
대다수의 연홀회원들이 담당자(=친목멤버)들에게 항의하는 중.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연경홀릭' 팬카페에
김연경 선수의 오랜 팬들이 여러명 속해있는 건 사실이며
따라서 선수와 개인적 친분이 있는 건 대부분 인정함. 부정할 필요도 없음.
다만 그 팬들이 선수와 함께한 세월이 긴 만큼,
그 사이 시대도 많이 바뀌고 선수의 위상, 인지도도 변했는데
이전과 같은 친목식 카페 운영, 선수에 대한 존중이 없는 언행들은
결코 좋게 볼 수 가 없음.
또한 2021년의 김연경은 배구선수인 동시에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유명인사이므로
팬카페 회원을 스타일리스트로 고용할 것이 아니라
능력있고 검증된 스타일리스트를 고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제발
댓글은 김연경 선수 자체에 대한 내용 대신
본문 논란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