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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소심한데 관종이면 어떡해
이 글은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안양 여시들의 불이익을 방지할 목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여시의 조언으로 업체명 가렸어요.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거기 아님!!! 뫄뫄 "익스프레스" 입니다,,
안녕 여시들. 콧멍은 처음인데 너무 빡쳐서 왔다...ㅎㅎ
요약글. ×ㅎ익스프레스 이용하지 마.
우리 가족 (4인) 은 11월 15일에 견적을 받고 12월 27일에 이사를 잡아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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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출근 전 주차 양해 문자. 양해문구 붙였었는데도 다음날 주차돼있어서 말투가 좀 그래...머쓱
이사차가 먼저 도착해서 이리저리 살피더니 어렵겠다는 말을 했고 나는 일단 출근부터 했어.
그때부터였을까요... 엿같아진게...
일단 우리가족은 부모, 오빠, 나 구성원인데
오빠는 지방 근무라 도와줄 시간이 없었으며
아빠는 쥐톨만큼도 관심을 안보여서^^ 걍 하루종일 내쫓았어.
고로 엄마랑 나만 남은 상황이었지만 엄마는 섣불리 날 그냥 출근시킨거지.
그리고 출근중에 이삿날이 미뤄졌다는 사실을 알았어.
?
이사차가 이리저리 둘러보더니 갑자기 일반 차량으로는 불가능하다, 스카이차가 필요하다. 그런데 현재 그 차량이 없다. 그 차를 쓰려면 이삿날을 뒤로 미뤄야 한다.
라며 되돌아갔다는 거야.
우리 이 집 이사올 때 일반 이사차 써서 왔는데요?
엄마도 따지려다가 경황도 없고 남자 여럿이 밀어붙이니까 그냥 알았다고 보내셨대.
그러니까 당시 상황은
이삿날 27일 -> 31일로 미뤄짐
스카이차 비용 (20만원) 추가됨
이었던 거.
이사 오는 사람들이 바로 왔으면 우린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었지ㅎㅎ
다행히 그쪽은 여윳집이 있어서 기다려주긴 했지만.
그리고 대망의 이삿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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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흠집 다 내고 감 ^^
포장이사라면서????
엄마 말씀으론 딱 봐도 비싸보이는 56인치 티비만 정성스레 포장하고 나머진 박스에 쿵쿵대며 담았다나봐.
모니터 저거 경첩 하나 나갔는지 모가지 덜렁덜렁해ㅎㅎㅎㅎ
그리고 끝에서 두 번째 탁자 저거.... ㅎ
25만원 주고 산 통 소나무 탁자거든. (나름 비싸다는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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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그라미 친 부분만 이전 집으로 이사할 때 생겼던 거고
나머지는 전부 어제 생긴 흠집이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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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침대도 오만군데 긁히고 천 찢어지고 난리도 아냐.
2인용 커다란 건데 이건 안비싸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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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 위에 천 찢어진 부분 엄마가 발견하고 열어보고 한숨 쉬니까 (진즉 포기하고 아무 말도 안했어)
찢었다는 말도 없이 본드로 대강 붙여놓고 갔더라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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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장식장.
아래가 이사하기 전에 동영상에 찍힌 거야.
상세하게 안찍었지만ㅠ 없던 얼룩이 생긴 건 보이지?
닦아도 안없어져... 뭘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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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거울 받침대 고정용으로 붙여둔 테이프도 안 떼고 홀라당 가버리심~ 야 신난다~~
그 외에도 아주 세상에서 가장 일 잘하는 척 끊임없이 주절대던 아저씨1 (일 제일 안하고 앉아서 폰 하는 나한테 자꾸 말걸어옴)
다른 집 이사차량이 통행방해로 경찰에 신고당하고 거기에 우리도 얼떨결에 말려들어서 조금 지연됐는데 자기 화난다고 짐 쿵쿵 내려놓던 아저씨2
지금 집 도착해서 건물 밖에 흙침대, 롤스크린 등등 꺼내놓고선 지키는 사람도 안 두고 죄다 밥 먹으러 간 거나
( 엄마가 지키고 있어야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괜찮다고 그냥 갔대. 불안해서 혼자 지키고 서있으니 근처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줏어가려고 건드리고 힐끗힐끗 했다 함. 대놓고 요즘엔 깨끗해도 쓰레기라고 버리네~ 하며 손 대서 엄마가 이삿짐이에요 하니까 입맛 다시면서 갔다더라. )
저녁에 빵 사달래서 사다 줬더니 큰 빵쪼가리들 질질 흘리고 먹어서 청소기 돌리다 손걸레질 하게 만든 거나
짐 들어올때마다 한숨 푹푹 쉬며 또야??? 했던 것 등등
증거자료는 없으니 믿거나 말거나지만~
말이라도 안하면 좋지 사람 신경 다 긁어놓고 기분좋게들 퇴근하시더라구~~~
- 엄마가 해코지당할까봐 너무 두려워하셔서 삭제 -
이사비용 전~~부 현금으로 지불해달래서 엄마가 현금영수증 요청하니까
그러면 10% 더 내셔야 한다 드립
ㅎㅎ이게 이사업체야? 날강도지.
엄마도 나도 머리끝까지 화났지만
이사 끝나자마자 끝났냐며 전화해선 자기 힘들다고 우는 소리 한 아빠.............랑 바쁜 오빠 덕분에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엄마 혼자 남자들 사이에 있어야 했고
나도 20대 후반 여자라 여차하면 험한 일 당하거나 더 엿같이 행동할 것 같아서 참았어.
오로지 여시에 극비추글 쓰기만을 기다린 것입니다.
아! 참고로 직원 전원 한국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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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참고로 총 이사비용 125만원 나옴^^ 15만원은 어디로 갔을까?
+ 일 년 전 친구네 이사할 때 욕봤는데 그게 저기였더라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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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단지 짐 내려줌 = 30분 지각하고 이사하는 다른 집 가서 확인도 없이 짐만 내리고 있었음. 1시간 이상 늦길래 전화해보니 온갖 성질 다 부림.
친구 옷 보따리 = 비싸거나 아직 안입은 옷, 아끼는 옷들 넣어둔 보따리 = 약 50만원 : 증발, 보상 없음
인터넷 검색해보니 부동산에서들 추천한다네.
안양여시들 엿 먹고 싶으면 ㅍㅎ.익스프레스 이용해...
+ 12평 -> 24평 이사였으니 공간 문제도 아녔고
바로 전에는 32평 -> 12평 이사였는데도 훨씬 일찍 끝나고 더 깔끔하고 조용했었어.
아빠가 말아먹고 급하게 한 거라 업체가 어디였는지도 몰라ㅠ
+ 자꾸 수정해서 미안하지만ㅠㅠ
엄마가 가장 화났던 점은
이전엔 32 -> 12 이사에 6인용 소파도 있었는데 일찍 끝내줘서 당일에 인터넷 연결도 했고 투덜대면서도 소파나 흙침대 요구하는 대로 다 옮겨줬으며 흠집났던 거 말해주며 사과했었거든.
지금은 12 -> 24 였는데도 아침 8시에 시작해서 밤 10시에 끝난 점, 이삿날 미뤄져서 정수기 끊긴 채로 5일 연속 생수 사마신 점, 늦게 끝나서 정수기랑 인터넷 연결 못한 점, 그리고 짐 올리다가 떨어뜨린^^^^ 점^^ ㅈㄴ 지나가는 사람 없었고 옷가지라 다행이었지 5층에서 짐을 떨군....ㅎ 하여튼 그런 거라고 아침부터 내내 강조하셔서 추가해.
문제시 지적해줘!!!!!!! (소심)
나도 곧 안양으로 이사가는데 어딘지 알 수 있을까 ㅜㅠㅠㅠ?
나도 안양인데 ㅠㅠㅠㅠㅠㅠㅠ저기 어디인지 정보좀 주십시오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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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01.03 20:07
여샤 이사하는 날 기분 너무 안좋았겠다ㅠㅠ 토닥토닥ㅠㅠ 나도 안양살고 몇 달 뒤에 이동하는데 정보 좀 부탁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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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이번년도에 이사계획있는데 알려주세요 여시야!!!! 포장이사 한번도 안해봐서 이렇게될까봐 무섭다 진짜ㅠㅠㅠ 가구들 손상안되게 조심히 하려고 포장이사하는건데 이럴거면 용달부르지 진짜 개어이 안그래도 이사하는거 스트레스받고 힘들던데ㅠㅠ 고생했다ㅠㅠ 어머니 잘 위로해드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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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담달에 이사하는데..걸러야겠다..알려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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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다 ㅠ_ㅠ 여시 나 비댓으로 줄 수 있어??? 이제 이사해서 견적받는중인데 걸러서 하게! 다 보상 받았는지도 궁금하다. 손상안가려고 포장이사 했더니 ㅇㅣ게 웬 날벼락이야ㅠㅠㅠ
나도일려줘ㅜㅜㅜ나도안양사는데
여시 어딘지 알수있을까..?나 곧 포장이사 하는데 걸릴까봐 무섭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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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여시 진짜 화났겠다. 나 지금 포장이사 알아보려고 검색했다가 충격.... 고마워 거를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