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VR (가상 현실) 영상 기술의 도입이 의료 분야에도 확산되고 있음.
- 정신 질환의 증상을 이해하기 위해 환자의 감각을 VR로 배울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었으며 외과 수술의 훈련에도 도입되고 있음.
- 미국 존슨 앤드 존슨 그룹의 제약 부문을 담당하는 얀센 파마(도쿄)는 지난 5월 정신 분열증의 증상인 환청이나 망상을 유사 체험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함.
- 의료인과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들이 질환에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함.
○ 장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 디스플레이 전용 고글, 헤드폰으로 구성되어 있어 머리에 끼운 후 영상을 보는 형식으로 제작됨.
-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얼굴을 돌리면 거기에 편의점의 점원과 손님이 자신을 조롱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유사 체험 가능.
- 장비는 판매하지 않고 환자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제공할 방침.
○ 외과에서는 VR을 이용한 수술 훈련 장비로 수술 전 훈련을 실시함.
- 환자의 신체 이미지 데이터를 통해 컴퓨터 그래픽으로 장기를 재현하여 VR로 실전 수술 전의 리허설 형식으로 훈련에 사용되고 있음.
산케이 WEST 16.11.05
○ 건강을 생각하는 식당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저당질이나 야채 증량을 내세운 메뉴들이 증가하고 있음.
○ 패밀리 레스토랑 ‘가스토’는 6월 새로운 메뉴로 당질을 억제하고, 야채를 추가한 저당질 메뉴인 ‘냉장 샐러드 탄탄면’과‘1일분의 야채 채식 소금 탄멘’ 등 4종을 발매.
- ‘베지 소금 탄멘’과 같은 면류는 당질이 0인 곤약면을 선택하여 한 끼에 10그램 전후의 당 섭취량을 줄일 수 있음.
- 특히 30대~5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으며 질병을 걱정하는 직장인 남성 등에게도 호평을 얻어 해당 메뉴들은 판매 계획의 150% 이상 판매됨.
- 9월부터는 메뉴를 추가하여 본래의 인기 메뉴에도 당질 제로 국수를 도입하였으며 샐러드에 야채를 약 2배 증량 하는 등 건강 메뉴에 주력하고 있음.
○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는 샌드위치의 빵을 빼고 주문하면 샌드위치의 내용물만을 샐러드로 만들어 주는 것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 모든 샌드위치 제품을 빵 제외로 주문할 수 있고, 빵을 빼고 야채는 넉넉하게 달라고 주문하면 양상추를 최대 2배까지 증량 가능.
- 샌드위치에서 빵을 빼고 주문하면 섭취 칼로리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정식 메뉴는 아니지만 최근 입소문을 타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
○ ‘에자키 글리코’는 2015년부터 국수에 사용하는 밀가루의 일부를 섬유로 대체한 냉동식품 ‘당질 off 키친’ 시리즈를 발매함.
- 올해 8월에는 당질을 50%까지 감소시킨 ‘소금 야키소바'도 출시함.
○ 식생활이 불규칙해지기 쉬운 사람들에게 저당질, 야채 중심의 건강을 의식한 상품 전개는 계속될 전망.
THE PAGE 16.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