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최은영 전 회장에 한진주식 매도 권고한 적 없다"
기사입력 2016.09.09 오후 6:00
최종수정 2016.09.09 오후 6:09
질문에 답하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오른쪽)이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정위 권고에 따라 주식 매각" 발언에 공정위 반박
(세종=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한진해운 주식을 매각했다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9일 발언에 대해 공정위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공정위는 이날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공정위는 최은영 전 회장과 관련자 등이 소유한 한진해운 주식의 매도를 권고한 사실이 없으며 권고할 법적 근거·권한도 없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해 4월 공정위에 유수홀딩스 등 7개사의 계열분리를 신청했고 공정위는 이들 7개사가 모두 공정거래법상 요건을 충족한다고 보고 계열분리를 인정했다.
공정거래법 시행령은 동일인(총수)이 지배하는 회사에 대해 친족 등이 소유한 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총수의 3% 미만이면 계열분리가 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당시 최 전 회장과 관련자가 소유한 한진해운 주식 비중은 기준을 충족하는 2.27%였다.
공정위는 "당시 최 전 회장 및 관련자 등이 소유한 한진해운 주식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시행령상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확인했을 뿐"이라며 공정위가 주식 매도를 권고했다는 최 전 회장의 주장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최 전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에서 한진해운 자율협약 직전 한진해운 주식 97만주를 매각한 사실에 대해 "계열분리와 공정위 권고에 따라 2014년부터 팔아온 잔여주식을 판 것"이라고 해명했다.
rock@yna.co.kr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공정위 "최은영 전 회장에 한진주식 매도 권고한 적 없다"
메이폴
추천 1
조회 408
16.09.09 22:34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먹튀 아줌마를ㅡ
세워서 국고까지 빼먹는 재주가
대단하네요
공정위를 믿는 국민들이 아직도
있다고 생각합니까
관련 통화내역과 이메일,자료를 조사해
공개해야 합니다
국민이 알아야 되는 권리입니다
ceo수상자 답다
통크게 시원하게 거덜냈으니
국민세금으로 멍청한기업 도와야 되는지요
몇조씩 부어서 일으키면
로비나 비자금으로 배채울 악당들은
좋아하겠지요
개탄스럽습니다 ㅈㅈ
재산몰수하는게 맞다
퇴직금 97억은 말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