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모든 열차의 정기권 및 정액권과 수도권전철 교통카드의 할인제도가 폐지되고 각종 열차의 어린이 할인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철도청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철도공사 출범에 따른 운임할인정책 추진안’을 5일 건설교통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관계부처 협의 및여론수렴을 거쳐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바뀌는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요금 개편은 철도공사화에 맞춰 철도운임에도기업적 성격을 도입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추진안에 따르면 고속철도의 경우 60%, 일반열차는 40%를 할인해주는 정기권과 어른 10%, 학생 20%를 할인해주는 수도권전철 정액권은 버스나 항공과 마찬가지로 할인제도를 폐지하거나, 유지 시에는 운임을 인상해 현재의비할인요금에 해당하는 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도권전철 교통카드(어른 8%ㆍ학생 20% 할인) 할인제도도 폐지하되 전철_시내버스 환승승객에 대한 50원 할인은 서울시가 전액 보전하는 만큼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또 6~12세 어린이 요금(50% 할인)은 할인폭을 국내 항공업계(25~50%) 수준으로 축소하고 무임승차 대상인 2~5세도 어린이 운임을 받기로 했다. 철도청은 어린이 요금 조정으로 연간 143억원의 수입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기대하고 있다.
무궁화호 이하 열차에 대해 적용되던 학생 및 13~18세 청소년 우대요금(20% 할인)의 경우 국내 항공사처럼 10%로 낮추거나 수도권 전철(국철 제외) 구간에만 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소년 할인은 보건복지부가 영업손실(연간 41억여원)을 보전하지 않으면 할인대상에서 제외한다. 노인요금할인 대상 열차를 기존의 무궁화호에서 새마을호와 고속철도로 확대하라는복지부와 국가보훈처 등의 요구에 대해서도 영업손실 보상 시 검토하겠다고 방침을 정했다.
철도청은 하지만 열차 환승과 철도회원, 예매, 자유석 등에 대한 할인은마케팅 차원에서 현 수준을 유지하되 공사 출범 이후 할인의 타당성 여부를 재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건교부가 “철도청의 방만한 경영이나 불투명한 회계 등에 대한 개혁 없이 요금제도만 손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혀 할인 폐지및 축소는 시행까지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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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과격하게 이야기 하겠습니다.
이 발상에 매우 분노합니다.기업적 요금 도입이라는 미명아래 서민의 돈 쳐먹을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그렇게 해서 적자 메우려나 본데,차라리 예전에 희방사역(사부)님 말씀
처럼은 아니더라도 진짜 기업적 요금하려면 버스처럼은 해야 합니다.버스의 경우
버스회사로 출근하는데 대중교통비 지급 않고 있습니다.그렇게 하진 않더라도
무임이용 폐지하고 정기권을 지급하고 가족할인은 폐지해야 합니다.그렇게 하면
할인제도 축소해서 얻는 이익을 커버할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교통카드 할인폐지라니!! 정기권 정액권 폐지라니!!!
이런 일은 없습니다.서울시가 요금 인상으로 정기권 도입을 검토하는 마당인데!!!
그리고 애기들한테 돈 쳐먹고 시외버스도 20~30% 할인해주는 청소년할인을 없애버리겠다니요!!!!
철도청 이제 갈대로 갔나 보지요.완전 무뇌충 발상이 그지 없습니다.
건교부와 열린우리당은 철도청 할인 축소안 반려하십시오.
보복부는 노인 할인 적자보전을 할 것을 촉구합니다.
철도청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 말이 없음... 앞으로 본인이 경제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비행기(대한항공 비즈니스클래스)만을 탈 것을 다짐합니다. 비행기가 닿지 않는 지역을 여행하거나 시내구간(통근 등)을 다닐 때에는 오직 승용차만을 이용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철도를 사랑하기도 했고 또 고속버스를 타는 게 싫기
거, 철도청장 해임시킨다고 달라질거 있습니까? 어차피 철도청장직 같이 높은 자리는 업무보다는 대외활동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정치인이 어느 부처의 장관(즉, 전공같은 것이 관계없는 경우)이 된다고, 그 부처가 말아먹습니까? 저런 정책이나 짜낸 실무진들을 비판해야죠...
첫댓글 어이없습니다..그냥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 전에 민영화 주장하시던 분들 방법부터. ^^ 철도청이 맘 독하게 먹고 정말 진정한 기업체제 하에서의 철도가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려나 봅니다. -_- 이것이 민영 철도의 본모습입니다. 서비스 개선은 무슨. -_-
철도청에 대해서는 더이상 할 말이 없음... 앞으로 본인이 경제 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비행기(대한항공 비즈니스클래스)만을 탈 것을 다짐합니다. 비행기가 닿지 않는 지역을 여행하거나 시내구간(통근 등)을 다닐 때에는 오직 승용차만을 이용할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철도를 사랑하기도 했고 또 고속버스를 타는 게 싫기
도 해서 줄기차게 기차만을 이용해 왔지만, 요즘 철도청이 보여 주는 모습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이러다가 김세호가 지난번에 했던 햇소리를 2010년에 진짜로 행할까봐 두렵습니다. 그리되면 한국철도 완전히 폐사합니다.
犬兒들....
그러고보니 투쟁님 오랜만에 뵙는군요~
-_-;;;;;;;;;;;;;;;;;;;; 철도 105년... 김세호와 이명박이가 망하게만든다...
이거 신문기사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오보이기를 바랍니다..있을수가 없는 일...
김세호씨는 이명박이보다는 낫지요 ㅡㅡ;
여하튼 이래서 이명박이때문에 수도권 시민들은 살 수가 없어요.
열우당과 노무현 선거 끝나니까 막나가자 이거죠. 6.5재보선의 민심을 못읽었습니다. 하여튼 노무현님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서민살기 어려워 졌습니다.경제가 나쁘지 않다고 헛소리만 하고..@.@~
여하튼 이래서 열우당과 노무현 정부 각료들 때문에 대한국민 국민들은 살 수가 없어요.
그리고 일반열차 신선으로 넣는 은비짓은 안하니 걱정마세요^^
이명박이가 대중교통 거리비례제라고 해놓은게 막상 보니까 거리균일제에 오히려 한발 더 다가섰다는 것만 봐도 말 다한거지요 ㅡㅡ;;
가장 어이없는 것은... 저 제도중 정기권제도는 4.1부터 시행한 것이라지요? 1년지나 없앨 것이라면, 뭐하러 만들었는지 궁금하군요....
국회는 서민의 적 김세호 철도청장 해임건의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서민피 빨아먹는 열우당은 철도청장 잘하고 있다며 감싸고 나서겠지.ㅋㅋㅋ 국민연금 더 걷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봐서 안봐도 뻔해..ㅋㅋ
여하튼 이래서 열우당과 노무현 정부 각료들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살 수가 없어요.
다른 철도청장이 나오면 달라지겠습니까? 이래저래 어려운 시기에 청장직을 맡으신 듯. 누가 맡아도 지금 그자리는 욕을 먹게 되어있습니다. -_-
조금이라도 서민을 생각하는 분이 철도청장 맡으면 지금보다 달라질 수 있죠.. 무식하게 할인제도 몽땅 축소,폐지하는 미친 짓은 안하겠죠. 지네들이 경영 잘못해서 적자 낸것을 왜 서민들 지갑으로 메꾸려고 합니까? 이런게 참여정부에서 말한 개혁입니까?
나나야씨, 길게 말하기 싫고 정신연령이 어느정도인지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세호 청장님을 잘 모르지만, 다른 철도청장님이 있었다면 공공성 측면에서 통일호를 이렇게 서둘러 폐지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드네요...
시베리아눈씨는 할인제도 축소의 잘못을 지적한 저를 비판한 것보니 꽤 잘사는 분이나 보죠? 참여정부의 교통정책의 잘못을 지적한 것 뿐인데 정신연령이 몇살이라뇨??님 왜그러세요?
이곳에서는 정치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 꺼낸 사람을 비난하는 분위기가 연출되는지라 말입니다. -_- 역시 길게 말할 필요가 없을듯.
참고로 말하자면 전 토요일 일요일에 두끼를 500원짜리 삼각김밥 하나로 때우는 고3입니다. 훗. 테크노홀릭님의 글을 정독하실것을 권하고 싶지만 글 번호를 까먹어서 그건 못하겠군요.
아니 글쎄 왜 정부탓을 하시느냐 그 말입니다...
탄핵합시다
근데 아무리 봐도 이대로 적용시키지는 않을듯.. 반발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근데 왜 여기서 정치적 얘기를 하시는지? 정치적 얘기로 물 흐린다고 저한테 폭언을 퍼부으시던 분이..ㅎㅎㅎ
쭉 보니까 정치적 얘기는 김정환, #781[청량리]님이 먼저 한 것 같은데요. 갑자기 주제랑 관련없는 이명박 얘기를 꺼내며 이명박 때문에 시민들이 못살게 됬다는 등 테클 걸었으니 NanaYa님이 정부여당의 교통정책과 정권을 비판하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아... 싸움은 끝이 없어라~~!
거, 철도청장 해임시킨다고 달라질거 있습니까? 어차피 철도청장직 같이 높은 자리는 업무보다는 대외활동에 치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정치인이 어느 부처의 장관(즉, 전공같은 것이 관계없는 경우)이 된다고, 그 부처가 말아먹습니까? 저런 정책이나 짜낸 실무진들을 비판해야죠...
정치예기 같지만, 대통령이 혼자 잘한다고, 나라가 잘 되는거 전혀 아닙니다. 그를 보좌하고 있는 실무진들이 잘해야 합니다.
서울시 교통요금 인상을 이명박한테 덤탱이쓰는건 정당하고 철도청 요금인상을 정부,여당한테 덤탱이 쓰는건 부당한 정치적 발언이라는게 말이 됩니까??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 이겁니까?? 정말 어이없습니다. 철도청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정부 소속입니다.
어린왕자^^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개중에 차관급 인사(철도청장은 차관급) 바꾼다는 얘기가 있으니 기다려 보십시다.김세호가 물갈이될지도 모르겠지요...p.s:시베리아님도 오랜만에 뵙습니다~
할 말이 없군요.;
복잡합니다 -_-;; 괜히 말꺼낸것 같네요 ㅡ.ㅡ
"서울-부산간이 14만원이라굽쇼" 란 포스터가 다시 생각나는군요...... JR은 인상없이 잘 했는데 우리나라는 아예 고속버스를 살려주는군요...
서울-부산 새마을호 14만원... KTS라면 얼마나 나올까요 -_-;; 그리고 제가 한때 의혹보냈던 모 내용이 생각나는 구절입니다. (but. Y역 뭐라 하시던 B지역 님은 좋아하실듯) 한우진님도 제게 무슨 일이냐고 존메트로에서 되물으셨던 내용입니다. 워낙에 기가 찰 내용이니까요...
근데 뒤집어보면 서울-부산 새마을호 14만원이 결코 근거없는 소리는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가 주장했던 내용도 임률을 곱빼기해버리면 그렇게 되니까요. 물론 제 주장은 그저 의혹으로만 끝났으니 다행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