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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로댕의 연인...정신병원에서 생을 마감한 여류 조각가 까미유 클로델 (퍼옴), 그녀와 로댕의 많은 조각 작품 감상하세요
박효근(서울) 추천 0 조회 98 11.02.09 14:55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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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09 15:30

    첫댓글 여기서 얘기하는 Camille의 동생은 Paul Claudel 이라는 중국 대사도 지낸 외교관이었습니다. 유명한 시인이기도 했구요
    사람들이 흔히 카미유가 정신병이 생기자 가족들이 냉담했던 것처럼 얘기하는데 사실과 다릅니다
    Paul (남동생)은 카미유를 아주 많이 사랑했고 누나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30년동안 정신병원비를 낸 사람도 이 동생이고요
    누나에 대한 시도 많이 지었습니다. 하나도 기억나지 않지만....첨에는 까미유의 동생인지 모르고 대학 때 그의 시를 좀 읽었었지요.
    아, In our tears가 Phantom of the opera 에 나오는 곡이군요. 몰랐었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곡인데...감사합니다

  • 작성자 11.02.09 19:38

    김영신님, 정말 보물 같은 추가 정보 감사합니다. 그들의 조각품 보는 것만도 큰 소득이라 여기에 소개했었는데 이렇게 부연 설명까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국해서 연락하시면 팥죽 대접 크게 쏘겠씁니다.

  • 11.02.10 01:16

    여러분 턱을 손으로 고여 보십시오. 아마 손바닥이 하늘로 향할 것입니다. 그런데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손바닥은 땅으로 향하고 있죠? 백인은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굽히며 일을 하고 유색인은 손목을 손등 쪽으로 젖히며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쓸 때 백인은 손바닥이 로댕조각과 반대로 하늘로 향하지만 손목을 굽히기 때문이며 유색인은 글을 쓸 때 손목이 땅을 항하지만 손목이 젖혀지기 때문입니다.

  • 11.02.10 01:48

    고릴라는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고 오랑우탄은 손바닥을 윗쪽으로 향하여 손으로 턱을 받친다는 말씀이지요!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슴박사님은 예술품도 그냥 무심코 보시지 않는군요!ㅎㅎㅎㅎ

  • 11.02.10 15:39

    하하 개 눈에 X만 보이지요. 이회장님은 고릴라 오랑우탄에 대해서는 확실한 수제자십니다.

  • 11.02.10 01:24

    야비한 로댕과 불쌍한 카미유의 일생과 유명한 작품들 감상 잘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1.02.10 01:50

    박효근 박사님은 유전공학 뿐만이 아니고 이렇게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계신줄은 몰랐습니다.ㅎㅎㅎㅎㅎ

  • 작성자 11.02.10 03:16

    아 이전구 회장님. 저야 이회장님의 다양성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지요. 제 본래 전공은 전통적인 식물육종학입니다. 최근에 유전공학이 급속히 발전하여 이를 어떻게 전통육종에 접목시킬 수 있나를 걱정하고 있지요. 현역에서 물러난지 벌써 7년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분야에 전문성은 아주 낮지만 관심은 많지요. 요새 특히 여러분 덕분에 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 11.02.12 04:34

    이민 초기에 (1975) 워싱톤 Smithsonian 에서 15 년 걸려 준비 햇다는 Rodin 전시회 에서 180 개의 정교한 부조로 된 Gate of Hell 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읍니다. wife (홍대 조각과, VCU 대학원 회화전공) 말 에 의하면 부조가 입상보다 만들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파리에서 3일 묵은적이 있는데 Rodin 전시관을 못본것 후회되는군요 많은 예술가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서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것 퍽 가슴아픈 일이라 생각 합니다. 좋은 작품과 음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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