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가 제주도에도 자주 오지만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정말 바닷물이 잔잔하고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께 이렇게 대통령 선거 전날 우리 제주도민들께 인사드리는데 하늘도 축복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의도의 정치 문법, 정치 셈법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여러 달의 마라톤 여정을 마치고 이제 결승점을 앞둔 스타디움으로 뛰어들어왔습니다. 제가 1번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고 이 나라를 바꾸고 제주도를 바꿀 기회를 제게 주십시오, 여러분! 제가 정직하게 약속 지키고 책임있게 제주도 변화시키겠습니다. 지난 오랜 기간동안 제주에 약속만 하고 제주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저런 이기적인 정치세력과 달리 저는 제주도를 제대로 책임있게 변화시키겠습니다.
먼저 제주도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육지로 나가는 제주도가 아니라 우리 나라와 세계의 인재들이 제주도로 몰려드는 제주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누가 빨리 올라타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은 데이터와 AI 초연결로 이어지고 대규모 공장이 필요 없습니다. 반도체공장도 원래는 3차산업혁명의 산물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자그마한 연구소와 네트워크만 구축되어 있으면 얼마든지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4차산업) 최적지입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보십시오. 캘리포니아의 멋진 기후가 최고의 인재들의 정주(定住) 요건을 만들어서 세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 여기 네트워크 회사들이 좀 들어왔고 지금은 아마존코리아나 구글코리아도 제주에 들어와서 앞으로 사업성이 어떨지 타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자체로는 예산도 얼마 없고 지원하기 어렵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제주에 관광청을 설치해서 제주의 관광이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와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준있는 관광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아시아와 세계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공부시키고 견문을 넓히게 하는 그런 수준있는 관광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제주의 자원을 십분 활용시키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제2공항 추진이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주민들의 찬반 양론으로 지체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멋진 공항을 빨리 추진해서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제주의 경쟁력 있는 농업인, 해동농산물 저도 집에서 비트와 제주 무농약 흙당근 매일 먹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육지로 대도시로 운송되는데 시장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에서 좋은 제도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제주 올 때마다 늘 4·3보상문제를 들었습니다만, 이 문제는 대한민국이 인권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서도 과감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절대 우리 유가족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아, 윤석열 정부는 정말 다르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많이 병들고 위험해졌습니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제나 내각제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위정자와 공직자가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는 머슴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머슴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 이익이 아니라 주인의 이익을 위해서만 자나깨나 생각해야 되고 또 주인에게 정직하고 부정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제주현황만 보더라도 제주도민에게 유리하고 보탬이 되는 것인지 그걸 생각하기보다 정파와 정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면 이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공직자들이, 이 머슴이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남용해서 돈벌이하고 업자와 유착되면 철저하게 엄벌해 주는 것이 주인에 대한 도리입니다. 지금 여러분 이 민주당정권의 각종 부정부패가 은폐되고 묻히는 거 보셨죠? 이게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제주도민의 삶과도 사실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제주를 책임 있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 머슴이 주인을 제대로 섬기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발전도 제주의 발전도 없습니다. 어느 기업인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지역에 돈 싸들고 투자하러 오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왜 전세계 많은 학생들이 미국에 가서 공부하고 학자들이 미국에서 연구하려 하고 사업가들이 미국에 공장세우고 투자하려고 하겠습니까?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가 가장 잘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돈 싸들고 오는 겁니다 여러분.
어떠한 정파든지 간에 국민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정파의 이익만 따지는 그런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외면한 사람들이고 국민을 속이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여의도의 문법도, 여의도의 셈법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제주도민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불러세워 앉혀 주셨습니다.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고 어떠한 패거리도 없습니다 여러분. 오로지 국민만이 우리 제주도민만이 제가 부채를 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 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의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 당의 이탈자들을 모아 저를 탄핵을 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닙니다. 저는 하라면 하라 이겁니다! 저에게는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 아닙니까 여러분! 저의 정치적 지지 세력이 바로 주권자 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
제가 공무원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휴가를 길게 갈 수 없어서 2박 3일, 경우에 따라 1박 2일 하면 늘 이 제주를 찾습니다. 제가 제주를 오면서 느끼는 것이 이 천혜 자연 자원과 제주의 역사가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이 제주를, 수준있는 대한민국의 보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걸 정말 보석으로 키워야 하고 당장 여러분들 께서 수업이 조금 떨어질지도 모릅니다만 제주의 문화, 역사, 인류학적 자원, 제주의 해녀, 하루방, 돌담, 이런 것이 멋진 관광자원이 될 수 있게 제가 제주를 책임있게 변화시켜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대선 캠프를 꾸리면서 제주의 아들 원희룡 전 지사를 가장 중요한 정책본부장에 지명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원 지사는 제주지사를 두 번 하면서 제주의 현안과 도민들의 희망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정부 구축에 관한 연구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제주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들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돈 되는, 상업적인 가치창출을 해내는 그런 역할을 저를 도와 함께 잘 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도민 여러분, 이제 나라도 바꾸고 제주도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모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저 윤석열, 책임 있게 정직하게 제주를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내게는 ‘국민’이란 막강한 지지 세력 있다”
조갑제닷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3월8일 제주도 유세 연설 全文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가 제주도에도 자주 오지만 오늘 아침에 일어났더니 정말 바닷물이 잔잔하고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여러분께 이렇게 대통령 선거 전날 우리 제주도민들께 인사드리는데 하늘도 축복하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여의도의 정치 문법, 정치 셈법도 모르는 제가 이렇게 여러 달의 마라톤 여정을 마치고 이제 결승점을 앞둔 스타디움으로 뛰어들어왔습니다. 제가 1번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고 이 나라를 바꾸고 제주도를 바꿀 기회를 제게 주십시오, 여러분! 제가 정직하게 약속 지키고 책임있게 제주도 변화시키겠습니다. 지난 오랜 기간동안 제주에 약속만 하고 제주도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저런 이기적인 정치세력과 달리 저는 제주도를 제대로 책임있게 변화시키겠습니다.
먼저 제주도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육지로 나가는 제주도가 아니라 우리 나라와 세계의 인재들이 제주도로 몰려드는 제주로 만들겠습니다. 지금 전세계는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누가 빨리 올라타느냐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은 데이터와 AI 초연결로 이어지고 대규모 공장이 필요 없습니다. 반도체공장도 원래는 3차산업혁명의 산물입니다. 4차산업혁명은 자그마한 연구소와 네트워크만 구축되어 있으면 얼마든지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제주도가 우리나라의 (4차산업) 최적지입니다.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보십시오. 캘리포니아의 멋진 기후가 최고의 인재들의 정주(定住) 요건을 만들어서 세계의 미래를 선도하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 여기 네트워크 회사들이 좀 들어왔고 지금은 아마존코리아나 구글코리아도 제주에 들어와서 앞으로 사업성이 어떨지 타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자체로는 예산도 얼마 없고 지원하기 어렵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겠습니다.
제주에 관광청을 설치해서 제주의 관광이 먹고 노는 관광이 아니라 자연사와 문화와 인류학을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수준있는 관광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아시아와 세계의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공부시키고 견문을 넓히게 하는 그런 수준있는 관광지역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제주의 자원을 십분 활용시키겠습니다, 여러분.
지금 제2공항 추진이 여러가지 이유로 해서 주민들의 찬반 양론으로 지체되고 있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주민들의 의견을 잘 수용해서 제주의 동과 서가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멋진 공항을 빨리 추진해서 사람들이 제주에 더 자유롭게 들어올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제주의 경쟁력 있는 농업인, 해동농산물 저도 집에서 비트와 제주 무농약 흙당근 매일 먹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육지로 대도시로 운송되는데 시장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차원에서 좋은 제도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제주 올 때마다 늘 4·3보상문제를 들었습니다만, 이 문제는 대한민국이 인권을 중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냐 아니냐를 결정짓는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과 헌법정신을 위해서도 과감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절대 우리 유가족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아, 윤석열 정부는 정말 다르구나'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많이 병들고 위험해졌습니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제나 내각제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위정자와 공직자가 국민을 주인으로 제대로 모시는 머슴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머슴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보다 자기 이익이 아니라 주인의 이익을 위해서만 자나깨나 생각해야 되고 또 주인에게 정직하고 부정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제주현황만 보더라도 제주도민에게 유리하고 보탬이 되는 것인지 그걸 생각하기보다 정파와 정권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면 이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공직자들이, 이 머슴이 국민에게 부여받은 권한을 남용해서 돈벌이하고 업자와 유착되면 철저하게 엄벌해 주는 것이 주인에 대한 도리입니다. 지금 여러분 이 민주당정권의 각종 부정부패가 은폐되고 묻히는 거 보셨죠? 이게 민주주의가 죽어가는 것입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제주도민의 삶과도 사실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제주를 책임 있게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이 나라의 민주주의, 머슴이 주인을 제대로 섬기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발전도 제주의 발전도 없습니다. 어느 기업인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안되어 있는 지역에 돈 싸들고 투자하러 오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여러분? 왜 전세계 많은 학생들이 미국에 가서 공부하고 학자들이 미국에서 연구하려 하고 사업가들이 미국에 공장세우고 투자하려고 하겠습니까?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가 가장 잘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돈 싸들고 오는 겁니다 여러분.
어떠한 정파든지 간에 국민을 먼저 생각하지 않고 정파의 이익만 따지는 그런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외면한 사람들이고 국민을 속이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여의도의 문법도, 여의도의 셈법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제주도민들과 국민 여러분께서 불러세워 앉혀 주셨습니다.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고 어떠한 패거리도 없습니다 여러분. 오로지 국민만이 우리 제주도민만이 제가 부채를 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 민주당 사람들은 국민들의 지지로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가지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는 우리 당의 이탈자들을 모아 저를 탄핵을 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닙니다. 저는 하라면 하라 이겁니다! 저에게는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습니다. 바로 국민 아닙니까 여러분! 저의 정치적 지지 세력이 바로 주권자 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
제가 공무원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휴가를 길게 갈 수 없어서 2박 3일, 경우에 따라 1박 2일 하면 늘 이 제주를 찾습니다. 제가 제주를 오면서 느끼는 것이 이 천혜 자연 자원과 제주의 역사가 너무 아깝습니다. 정말 이 제주를, 수준있는 대한민국의 보석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걸 정말 보석으로 키워야 하고 당장 여러분들 께서 수업이 조금 떨어질지도 모릅니다만 제주의 문화, 역사, 인류학적 자원, 제주의 해녀, 하루방, 돌담, 이런 것이 멋진 관광자원이 될 수 있게 제가 제주를 책임있게 변화시켜 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대선 캠프를 꾸리면서 제주의 아들 원희룡 전 지사를 가장 중요한 정책본부장에 지명하지 않았습니까? 우리 원 지사는 제주지사를 두 번 하면서 제주의 현안과 도민들의 희망과 바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와 함께 4차산업혁명과 디지털정부 구축에 관한 연구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제주를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자들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해서 돈 되는, 상업적인 가치창출을 해내는 그런 역할을 저를 도와 함께 잘 해나갈 것입니다.
우리 도민 여러분, 이제 나라도 바꾸고 제주도 이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해야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변화를 위해서 내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모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주십시오. 저 윤석열, 책임 있게 정직하게 제주를 바꾸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