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의 정문인 장안문(북문) ~ 화서문(서문) ~ 화성장대(팔달산 정상의 서장대) 라인은 최근 5년동안 세 번의 보수를 해서 해마다 돌본 격이어서 많이 깔끔해졌는데 창룡문(동문) ~ 팔달문(남문) 의 동쪽라인은 여기저기 부스러기가 많이 있어도 보수가 없어서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대대적으로 보수를 시작하더이다.
워낙 너무 많이 아픈 곳이 있어서 그런지 이쪽라인은 여장을 완전히 다 덜어내고 새로 얹으려나 봅니다.
이렇게 성곽위 여장이 없는 민몸뚱이는 저도 처음 본지라 다른 해보다 튼실하게 잘 보수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찬바람이 날때까지 이쪽 보수하는 성곽길로 한낮운동코스를 바꾸렵니다. 바삭한 가을볕과 함께 화성성역의궤의 설계대로 복원되는 생생한 모습을 즐길 수 있어 좋을 거 같아요.
첫댓글 방화수류정과 이어진 성곽은?
방화수류정 공사한다고 출입금지한지
꽤 되었고,
용연 쪽에서 방화수류정과 이어진 성곽 보면 무너질 것처럼 보여
방화수류정을 먼저해야 하는데 문화재청과의 어떤 속사정이 있는지.....
동문(창룡문)은 도망가고
서문(화서문)은 서있고
남문(팔달문)은 남아있고
북문(장안문)은 부서지고.
창룡문 부근은 수원의 외곽?지역으로
재개발이 제일 늦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걷는 길이 바뀌어도 툇마루 휴식은 그대로겠죠~~^^
방화수류정은 보수팻말만이 보수를 알린 지 1년이 다 되가는데 암것도 흔적이 없네요.
창룡문(동)~ 장안문(북) 라인으로는 성곽보수는 없고 연무대(동장대)지나 숨어있는 동암문 보수를 알리는 현수막이 7월부터는 걸려있는데 여기도 공사를 해야 하나부다.... 가 될 듯해요.
툇마루 휴식은 늘 지금처럼 언제나 같.아.요.^^
오며가며 1시간, 반시간 둘러보면서
직업상 손 볼 곳이 눈에 보이더니...
제대로 잘 할려나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기대를 내려놓고... ㅎㅎ
기다리는 좋은 결과 나오면 통닭 먹으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