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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Sexer 수출사업 이야기
청솔 추천 1 조회 315 23.06.28 10:0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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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6.28 10:54

    첫댓글 청솔 님의 글을 읽을 때 마다
    대단한 기억력과 정보 수집 능력에
    늘 놀라게 되네요~^^

    감별사..
    이젠 예전처럼 하지 않는군요~
    친구 동생이 감별사 자격을 따서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처음엔 병아리 감별을 하다가 슈퍼마켓을 경영하더니
    지금은 안정된 다른 사업을 하고 있어요~



  • 작성자 23.06.28 11:02

    감사합니다
    제가 해 본 일이니까 조금 아는 것 뿐입니다

    네 요즘은 깃털색깔로 감별을 합니다
    감별과정이 번거로워서그랬을겁니다
    백색계가 아닌 유색계가 대세이기도 하구요
    한국에선 요즘 거의 100% 갈색계입니다
    감별이 필요없습니다

    백색계는 병아리가 모두 노랗거든요
    반드시 감별을 해줘야 합니다

    제 집사람 절친 중 한 명이
    미국사는 감별사에게 시집을 갔었는데
    몇 년 하다가 때려 치우고 수퍼마켓 한다더군요
    나이들면 시력과 건강때문에 힘들지요

    지금은 아주 잘 산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 한국엘 다녀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6.28 13:07

    청솔님 병아리 감별사에 대한 글을 읽으니
    저 고등학교 다닐 때 서울농대 출신 선생님이
    교사 시작하신지 거의 초년생이셨는데
    선생님 그만 두고 미국으로 병아리 감별사 하러 가신
    선생님이 생각납니다
    그 분은 임학과를 나오신 분이셨는데
    같이 부임 하신 양돈 가르치시던 축산과 선생님은 안 가시고
    그 선생님이 가셨는지 의아했더랬습니다

  • 작성자 23.06.28 13:19

    그런 일이 있었군요
    아마 양계쪽에 관심이 있으셨겠지요
    감별사가 고소득 직종이었습니다

    80년대 들어서 축산부문이 붐이었지요
    국민소득이 늘면서 축산물 소비가
    엄청나게 늘어 났습니다

    고기, 우유, 계란 등등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아 옛날이여!

  • 23.06.28 16:46

    어린시절 감별사 학원이 많았는데
    선배님 글을 읽으니 사라진 이율알겠네요
    상세한 글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23.06.28 17:10

    네 한 때 번성했던 감별사 직종입니다
    곳곳에 감별사 학원 들이 있었지요

    지금은 우모색이나 날개죽지를 보고
    누구나 쉽게 암수감별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색계란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닭도 갈색계란을 낳는
    갈색산란계를 키우지요
    모두 우모색으로 암수감별을 합니다

    일부 육용종계 병아리만 감별을 합니다
    그러니 감별사 수요가 확 줄어 들었지요

    미국에서는 아직 백색란을 선호합니다
    그러니까 감별사가 많이 필요한거구요
    백색산란계는 병아리때 모두 노랗습니다
    감별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6.28 17:14

    청솔님 때문에 다방면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거 초창기에 취업이민하겠다고 수소문하기도 했지요.

  • 작성자 23.06.28 17:21

    맞습니다
    취업이민 가려고 감별사 공부한 사람들 많았습니다
    영화배우 남석훈도 감별사 자격증 땄지요
    감별사 학원들만 돈 많이 벌었지요

    제 첫 직장 부화장에 감별하러 오던 여감별사
    그 분도 제 두 번째 직장 부사장을 통해서
    독일로 취업해서 떠났습니다
    거기서 절 마주치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

    신아줌마라고 불렀는데... 잘 사시는지...
    부디 잘 살아 내셨기를 바랍니다

  • 23.06.28 20:59

    조렇게 애기병아리로 하느는군요 감별하다가 죽는경우도 있을까요
    옛날에 감별사가 인기직종 고소득 이라 조카도 한다 하드니 중도 포기했거든요
    전공분야지만 다방면으로
    지식을 알려 주시고 상세히 그림까지 ..쉽게 이해했어요

  • 작성자 23.06.29 00:01

    경험이 부족한 감별사 만나면
    병아리 들이 눈을 질끈 감고
    한참을 못 일어 나드라구요
    애처로와서 집어내어 호~ 해 준 적도 있습니다

    옆에서 봐도 부드럽게 하는 감별사가 있구요
    폐사까지는 아니지만
    손상이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감별사 되는 길이 고행길입니다
    잘 이해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 23.06.28 21:05

    청솔님 덕분에
    병아리 감별사 생각나요
    고수입이라고 사촌 오빠가
    자격증따야 돈번다고
    난리 치던기억 포기했지만.ㅎ
    청솔님은 안해본게 없네요
    고급 인력.ㅎ

  • 작성자 23.06.28 23:02

    사촌오빠가 중도포기하셨군요
    네 고생길입니다. 밤잠도 못 자고...

    네 제가 어찌하다 보니 여러가지 일을
    두서없이 닥치는대로 해 봤습니다
    고급인력이 아니고 잡부역할이지요 ^^*

    이쁘게 봐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 23.06.28 21:43

    저도 한때 병아리 감별사가 인기가 높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오늘에서야 병아리 감별을 상세하게 읽을 수 있네요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6.28 23:13

    네 한때 고수입 인기직종이었지요
    오늘까지 자세히는 모르셨군요
    저는 한동안 감별사들과 함께
    부화장에서 뒹굴고 그랬습니다

    감별이 끝나면 바로 병아리 싣고
    배달 나갔거든요
    가서 수금도 하고 주문도 받고
    기차역에 가서 병아리를 부치기도 하구요

    서울역, 서대전역 화물반장들을 잘 알았죠
    무게보다 돈을 더 내고 공간을 넓게 싣거든요
    환기가 잘 돼야 질식사고가 없으니까요
    박스가 쓰러지지 않게 직접 쌓기도 하구요

    화물반 팀원들과 소주도 마시고...
    고생 많이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 23.06.28 23:05

    청솔님~
    감별 사는 인기가 높아습니다.
    아는 지인은 감별사가 되겠다고 했지만
    떨아지고 말았습니다.

  • 작성자 23.06.28 23:50

    네 고소득 직종이었지요
    해외로 나가면 더 벌었구요

    감별사에도 등급이 있었습니다
    정확도, 소요시간 등을 따져서 판정했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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