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Miami Heat
두 명의 존스는 플래쉬가 하지 못했던 것들을 보태주었다. 이제 바람직하지 못한 커리어를 쌓아온 또다른 둘을 끼고 싸워야 한다. 플래쉬는 (진정한 의미의) 융화를 만들 수 있을까.
샤크/플래쉬라는 센터/가드로 정규시즌에선 많은 승수를 쌓을 수 있다. 그러나 팀 전체가 더 발전하지 못한다면,그들이 PO에서 인디애나/디트로잇을 이길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2위
Indiana Pacers
건강해야 하고,경기에 꼬박꼬박 출장해야 한다. 딜이 필요없을만큼 안정적인 구성을 가졌지만,정규시즌동안 조직력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PO에서 Full Strength를 뿜어낼 수 없을 것이다.
'00 파이널때와 견줄 수 있는 전력. 어쩌면 밀러는 한 시즌을 더 뛰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3위
Detroit Pistons
불스왕조가 그랬다시피, 연속 2년동안 지배적 위치에 서게 되면 수많은 연구와 견제에 시달리게 된다.
이들은 그 찰나에 감독을 교체했고 스타일을 바꾸기 시작했다. 취할 수 있는 최선책이었겠지만,가파른 Up&Down은 감수해야 할 것이다.
4위
New Jersey Nets
빈스 카터는 스몰포워드다. 스스로 어긋난 길을 택했지만 다행히도 키드를 만났다. 키드가 있기에 카터와 제퍼슨이 공존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 그 공존은 뚜렷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
동부 4강에는 들 수 있을 망정,그들이 단시간내에 파이널 컨텐더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라.
5위
Cleveland Cavaliers
르브론을 잡기 위해 당장의 성과가 필요했던 그들. Z를 잡고 휴즈를 데려온 것은 나쁘지는 않은데,돈을 너무 많이 써버렸다.
많은 난관과 과제에 시달린 르브론에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까. 적어도 장밋빛은 아니다.
6위
Washington Wizards
3,4번/1,2번을 넘나드는 재미슨/아레나스에게 각각 제프리스/대니얼스를 붙이고,버틀러를 벤치로 내린 것은 과감한 선택 .
휴즈는 너무 비쌌고 콰미는 너무 불확실했다. 그 점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후회할 일은 없을듯.
7위
Milwaukee Bucks
어짜피 앨런 or 레드 or JJ를 잡지 못한다면,캐브스는 휴즈 대신 시몬스를 잡았어야 했다.
메이슨을 버리면서까지 매글로어가 필요했을까. 어쨌든 치고 올라갈 기틀을 마련했다. 빅독을 데려오는 것은 어떨까.
8위
Chicago Bulls
제대로 된 드래프트 스킬을 익히는데 수년을 잡아먹었고,팀은 이제서야 정상괘도에 올라섰다.
커리를 내보낸건 이해하는데,그 댓가가 좀 미흡해보인다. 팩슨은 리빌딩의 종결점을 대박 FA에 두고 있는걸까. 근데 일단 PO에는 나갈 정도는 되야 누굴 끌어올 수 있을텐데.
9위
Boston Celtics
분명 리빌딩중 인것 같은데,리빌딩팀처럼 기회를 부여하지는 않는다. 라프렌츠/블런트 중 하나를 빨리 내보내라.
PO 진출 전력을 유지하면서 성공적인 리빌딩을 하는게 어렵긴 하다. 하지만 피어스가 2년을 기다리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지도 모른다.
10위
Philadelphia 76ers
잘못된 길을 걸어온 것을 지금와서 후회해도 소용없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웨버와 앤써는,이제 동반자가 생겨 외롭지 않음에 만족해야 한다.
달렘베어/코버/이궈달라가 주전 몫을 하려면 좀 더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셋은 빅알/그린급의 재목이 아니고,웨버와 앤써는 피어스보다 나이가 많다.
11위
New York Knicks
예상하기 가장 힘들다. 어떻게든 갈아엎어야 하는건 사실인데,그게 언제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겠다.
선수들의 잘못은 아니지만,감독만 바꿨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리빌딩 운운할 문제가 아니다. 다 갈아엎어야 한다. 프라이/아리자 빼고 다 내보내라. 근데 커리는 왜 데리고 왔을까.
12위
Orlando Magic
누구나 힐을 좋아한다. 하워드는 대성할 재목이다. 그런데 프랜시스는 별 생각이 없다.
근본적인 개선을 해야 한다는 자각을 가져야 한다. 지금와서 가져봤자 늦긴 하지만,사실 그리 어려워 보이지도 않는다.
13위
Charlotte Bobcats
신생팀답게 차근차근 기틀을 쌓아나가고 있다. 그러나 과연 오카포/펠튼이 그들의 미래가 될 수 있을까.
한두해 동안은 계속 신인 드래프트에 집중하고, 유니폼 디자인/색상을 바꾸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14위
Toronto Raptors
보쉬는 매우 좋은 선수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그의 짝을 정성껏 선택하라.
칼데론을 찾았고, 애틀랜타같은 엄청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지도.
15위
Atlanta Hawks
지난시즌 초반의 제퍼슨처럼, JJ는 (잠시동안은) 충분히 몸값을 할 것이다. 세 선수 몫의 일을 혼자서 할테니까.
JJ에 돈 쏟아붓는 엄청난 짓을 저질렀다. 만회하고 싶으면 스미스/칠드레스 다 내보내고 마빈을 스타팅으로 올려라.
첫댓글 순위는 프리시즌때 작성해 두었는데, 정리해서 올리는게 좀 늦었네요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잘 읽었습니다. 히트 1위 캬캬
헐... 간만의 글이시군요.. 근데 프리시즌때와 뚜껑 열어보니.. 양상이 다소 다른감도 없지 않네요..
올 시즌 올랜도는 작년시즌 보다는 볼 로테이션이 좋아진 것 같아서 좋아 보이는데.. 슛을 못넣으니 난감합니다.-_- 다른 팀 들은 다들 더 강해진 것 같고. 올시즌은 그냥 겸허히 받아들어야겠습니다.ㅠ_ㅠ
잘 읽었습니다. ^^ 밀워키가 시몬스 잡은것은 제가 봐도 굿잡인것 같습니다.
토론토와 애틀란타는 난형난제.
빅독은 어디서 뭘하고 있나요...ㅠ.ㅠ...
빅독 밀워키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다던데 ;;; 빅독까지 밀워키에 가세하면.. 음.. 정말 이번시즌 다크호스 인정! *^^*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