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보았던 이야기입니다.
마이클 팬된후에 한참 마이클을 알아갈 때쯤 이 글을접하고
감동 받아 펑펑 울었답니다.ㅠㅠㅠ 알면 알수록 놀랍기 한 분 입니다 .
내용이 길어 대충 정리하고 발췌해서 올립니다.~~
마이클에 관한 2000년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가장 비싼 트로피
최초의 오스카 여우조연상과 흑인 최초 배우조합 회원이 된 헤이티 맥다니엘....,
13명의 형제들중 막내로 태어나 가난과 세상의 불평등을 딛고 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 남북전쟁을 그린 "바람과 함께사라지다." 의 클라크케이블의
조언에 힘입어 유모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1940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흑인은 레드카펫에 오를 수 없다는 아카데미 위원회의 규정에 발끈했던 비비안리는
흑인전용문인 화장실 뒷문으로 헤이티의 손을 잡고 들어가게 됩니다 .
그 사건은 흑인이 최초로 오스카 역사상 역사적인 일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여우 조연상 수상자가
발표되었고, 헤이티 맥다니엘의 이름이 호명되고 클라크케이블을 비롯한 바람과 함께사라지다 팀은
기립박수를 쳤지만 객석은 조용하기만 했습니다. 그자리에 있었던 많은 배우들과
제작자 그리고 헐리웃의 영화 종사자들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침묵했습니다
헤이티 맥다니엘은 울먹이며 겨우 겨우 수상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제게 주신 오스카트로피는 미래를 밝힐 횃불이 될것입니다. 저의 이 수상이 앞으로 헐리웃 흑인들에게
좀더 많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심어린 마음을 담아 여러분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며 신의 은총이 늘 함께하기를 빕니다.
오스카상 이후 헤이티는 더이상의 성공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abc방송국으로
옮겨 드라마에 전념했지만 스트레스 때문인지 결국 1952년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가 떠난 후 가족중의 한명이 오스카트로피를 누군가에게 팔았고 그 상은 한동안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1999년 일리노이즈 주의 익명을 요구한 판매자가
트로피를 경매에 내놓겠다고 발표했고 흑인 사회에서는 흑인들의 역사를
지키자며 그녀의 트로피를 찾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 그러나 경매가격은 순식간에 $1,100,000
달러로 치솟았고 흑인들은 큰 절망에 빠졌습니다 .경매 마지막 날이었던 7.12일 익명의 남자가
전화로 최종적으로 $1,542,000 달러를 불러 트로피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999년 뉴욕의 Sotherby 경매장에서 있었던 이 경매는 사실상 전화 경매는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익명을 요구한 명사의 강력한 요구로 이루졌습니다. 특별한 딜 없이 세금까지 별도로
지불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스카트로피를 낙찰받은 익명의 남자가 누구냐는 미디어의 끈질긴 질문에 소더비는 결정적으로
이렇에 단서를 남겼습니다. 우리는 밝힐수 없어요. 다만 캘리포니아에 있는 그의 성으로 배달해 달라는
청을 받았을뿐입니다. 익명의 그남자는 독일의 뮤닉에서 있었던 공연을 끝내고
유럽의 어딘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 미디어는 익명의 그 남자가 캘리포니아 있는 성의 주인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흑인 커뮤니니티는 오스카가 어떤 사람에게 낙찰 되었다는
소식에 매우 허탈해했지만 그 주인이 마이클 잭슨이라는 사실에 기쁨과 환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마이클은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오스카 트로피라는 기록을 헤이티에게 안겨주었으며
그 자신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오스카트로피를 소유한 인물로 2000년기네스 월드레코드에
등재되었습니다. 마이클의 오스카 트로피는 2007년 포브스에 의하면 $8.200.000의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이클은 트로피를 개인의 재산 목록에 포함 시키지 않았고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의 미국역사의 일부인 문화유산으로 등재 하기를 원해 이 제안은 받아들여졌습니다
소유는 마이클이 하고 있지만 공공의 문화유산으로 돌린것입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후 또 한번 흑인사회와 대중들은 많은 오해를 했다며 스스로의 참회를 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이 한일에 대해 세상이 알아 주기를 바라고 일일히 말하지 않아도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주었습니다. 또한 헐리웃의 포에버 묘지에 있는 헤이티 맥다니엘의 묘비를
지난 2002년 자비를 들여 대대적인 보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
이토록 늘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에 대해 잊지 않았으며 흑인임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습니다.
첫댓글 그릇이 남다른 분이죠..^^
태평양 바다 보다 넓으신거 같아요 ㅎㅎㅎ
정말요.
마이클을 좋아하지 않아도 감동스러운 글일텐데
우리 문워키즈회원들에게는 당연히 눈물나는 일이네요
이글은 많은 분들이 봐주셨음 해요.
마이클 팬이라면요 ~~
감동적이네요. 마이클은 요새말로 정말 '개념'있는 수퍼스타였죠..
정말 정말 오랫만이시네요~~~ 반갑습니다.^^
마이클은 세기의 개념남 ㅎㅎㅎ
연기력을 인정받아 오스카상을 탔지만 흑인이란 이유로
박수 받지 못한 설움을 죽어서나마 마이클 덕분에 더 명성을 떨치게된 거 같네요.
가슴이 찡~~~ 잘 봤어요~^^
저도 가슴이 찡~~~
한동안 멍했어요. 이렇게 가슴 따뜻한 남자는 첨봐요
역시 그냥 마이클 잭슨이 아닙니다.
God of pop~~~~~ great humanity, angel
알면 알수록 빠지지 않을 수가 없어요 ㅎㅎ
묘지까지 보수를 해주다니 역시 마이클입니다.....
그러니까요....., 가족도 아닌데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가장 따뜻한 가슴을지닌 부자 뮤지션 ? 마이클의 일화를 듣고나면 가슴이 따뜻하지네요 이런사람이 위인전에 올라야 해요 스토리 너무나 탄탄한데?
위인전도 곧 나오겠죠 ? 나올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ㅎㅎㅎ
살아계실때 노벨평화상도 받으셨어야 했는데 ㅠㅠ
감동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이클은 알면 알수록 예술적인 천재성과 뮤지션으로서 놀라운 업적 뒤에 숨겨진 그의 더 크고 비범하지 않은 면들에 깜짝 놀라라기도 하고 한없는 감동과 교훈을 받습니다 이제는 마이클의 팬 이라는거 자체가 자랑스러워요 마이클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마이클의 감동과 일화는 끝이 없어요........
저두 넘 넘 자랑스러워요~~~
역시역시.......
ㅋㅋㅋㅋ 할말을 잃었군요 ~!!
이런 위인의 팬인게 새삼 자랑스럽네요 위인전이 꼭 나올거라는데 한표!
아, 위인전이 언제쯤 나올지 기다려집니다.....,
가슴이..찡하네요.마이클 사랑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