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12개월 TP 20,000원 유지, 비중 늘리기 필요한 시점
LGU+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가 2만원을 유지한다. 장/단기 투자 매력도가 모두 높다는 판단이며 특히 멀리 내다본 장기 투자에 임한다면 의외의 높은 수익률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추천 사유는 1) 이동전화 ARPU 상승률, 무형자산상각비를 감안할 때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높은 영업이익 성장이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고, 2) 높은 이익 성장에 힘입어 2022년 DPS가 650원까지 상승할 것이며, 3) PER, PBR, 기대배당수익률로 보면 역대 가장 저평가된 수준이고, 4) SKT 재상장을 계기로 저평가 논란이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 배당수익률 밴드와 현재 기대 배당수익률, 이익 흐름으로 볼 때 현 시점에선 기계적인 매수로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2022년에도 높은 영업이익/DPS 성장 지속할 전망
LGU+는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투자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최근 트래픽 동향과 5G 가입자 보급률을 감안할 때 2023년까지는 이동전화 ARPU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고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마케팅비용 증가 폭이 미미할 것이며 감가상각비 정체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LGU+가 가입자 M/S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모습이라 마케팅비용 통제가 원활해질 전망이고 주파수관련비용이 감소할 것이라 실적 향상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LG헬로비전의 완만한 이익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 2023년까지 장기 이익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SKT대비 너무 적은 시가총액 지속적으로 이슈화될 전망
LGU+의 경우엔 2021년 초 과도한 저평가 논란에 시달렸다. 화웨이 장비 철수 우려로 주가가 과도하게 짓눌려 있다는 평가가 지속 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주가가 정상화되었다. 2022년에도 LGU+ 의 저평가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SKT 대비 LGU+ 연결 영업 이익이 70%, 단독 영업이익이 80% 수준인데 반해 시가총액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현재 배당금의 차이가 크긴 하지만 향후 LGU+가 높은 이익 성장과 DPS 상승을 나타낼 것이란 점을 감안 시 2022년 기대배당수익률 3%가 적정하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주가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하나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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