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ESPN에서 올타임랭킹이 나오면서, 미국에서도 그렇겠지만 국내 NBA 팬들에게도 논란이 많은데요.
그로 인해 알럽느바에서도 개개인별로 랭킹을 내세우는 다양한 의견들을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조용한것보다는
시끄러운것이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도 제 개인적이겠지만 제 주관에 맞추어서 올타임 랭킹을 선정하였습니다.
저는 일단은 올타임 탑텐으로 선정하였지만, 개인적으로 이 범위 내에서 묶는 그룹이 있습니다. 총 4그룹으로 묶죠.
개인적으로는 이 그룹안에서의 순위변동은 충분히 있어도 개인의 차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그룹내에서 변동되면
약간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입장이니 양해 바랍니다.
저는 일단 우승(리그 최고급 선수의 기준)에 가장 큰 포커스를 두고, MVP수상내역을 두번째로, 그리고 올느바팀->올디펜시브팀
->개인스탯 및 누적스탯->개인수상내역(득점왕, 스틸왕등)의 순으로 집중 하였습니다.
저는 일단 조던이라는 1그룹,
그리고 윌트, 러셀, 매직, 카림이라는 2그룹,
버드와 던컨의 3그룹,
르브론, 코비, 오닐의 4그룹으로 묶습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이 그룹내에서 순위변동은 충분히 받아들이기가 쉽습니다.)
--------1그룹---------
1. 조던(1그룹)
: 두말할 필요없으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이 부분은 거의 모든 분이 동의 하실거라고 봅니다.
--------2그룹---------
2. 카림 압둘자바
: 조던의 영역에 가장 근접한 수상내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승6회에 MVP 6회, 올느바와 올디펜시브팀의 수상 실적도 거의 최고
수준이고, 개인스탯, 누적스탯은 역대 급이죠.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동일선상에서 비교되는 빌 러셀과 윌트 채임벌린보다 더 밸런스가 좋은 수상내역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빌 러셀과 윌트 채임벌린을 합친것에 전체적으로 조금 다운그레이드된 수상 내역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밸런스는 조던과 더불어 가장 완벽하다고 봅니다.
3. 빌 러셀
: 사실 이부분에서 매직과 고민을 되게 많이 했습니다. 사실 러셀옹의 아쉬운건 득점기록이죠.. 역대올타임탑텐중에서는 가장 득점력이 낮습니다. 다만 11번의 우승과 5번의 MVP(조던과 더불어 공동2위)라는 점이 가장 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4. 매직 존슨
: 무려 9번이나 파이널무대에서 경험을 햇다는게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을 했고, 수상 내역도 꿇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개인스탯이나 수상내역이 꿇리는것도 아니라서.. 좀 아쉬운건 디펜시브 수상 실적이 없는게 좀 흠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걸 제외하곤 거의 완벽에 근접하지 않나 싶어요. 사실상 은퇴도 조금 빨랐던 편인데.. 그 짧은 과정속에 엄청난 실적을 이뤄낸 것 같습니다.
5. 윌트 채임벌린
: 스탯이야 뭐 조던보다 더 무서운 양반이니...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고 MVP도 무려 4회를 차지했지만.........우승이 2회밖에 없던 점이 아쉽습니다. 우승이 4회정도만 됬었어도 카림과 2위자리를.. 혹은 그보다 근소 우위수준이라고도 봐도 무방할정도로 나머지 수상실적은 완벽한데.. 아무래도 조던, 카림, 매직, 러셀은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로 우승을 5번이상 기록한데 반해.. 2번은 조금 많이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3그룹---------
6. 팀 던컨
: 누적 스탯이나, 각종 스탯에서 특별하게 빠지는건 없습니다.(아;;올타임탑텐 기준으로요^^)
우승도 5회에, MVP 2회, 올느바15회에 디펜시브도 엄청나죠. DPOY가 없어서 아쉽긴 합니다. 다만 위 선수들과 대등한 우승실적이긴 하지만 MVP 개수에서 차이가 조금 많이 나고, 우승 5회 모두가 팀내 최고의 선수..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뭐 윌트도 마찬가지겠지만..윌트는 다른부분이 넘사벽이라..) 2위그룹에 묶기에는 약간 역부족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7. 래리 버드
: 기호도에 따라 던컨과 버드는 충분히 바뀔수도 있다고 봅니다. 임팩트는 버드가 앞서지만 누적기록과 수비적인 부분에서 버드가 앞서고 엎치락뒷치락이라고 보여져요.. MVP가 버드가 1회 앞서지만, 우승횟수는 던컨이 2회정도 더 많고, 누적기록에 차이가 좀 크다고 보여져서 개인적으로는 6위를 던컨에 올려두고 싶었습니다.
--------4그룹---------
8. 코비 브라이언트
: 팬이긴 합니다만 MVP 횟수가 엄청 아쉽긴 합니다. 1회............다만 5회 우승과 우승 당시, 그리고 커리어 전반적으로 최고수준을 굉장히 오래 유지했다는 점에서 8위 둡니다. 물론 5회 우승중에 1.5옵션이 3회이긴 하지만, 그 당시에도 리그 최고의 선수중 하나의 레벨로 굉장히 큰 활약을 펼쳤던 점에서 8위가 맞지 않나 싶고.........뭐 각종 누적 스탯이나 MVP를 제외한 수상 내역들이 화려한점에서 4그룹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두고 싶습니다.
9. 르브론 제임스
: 4타임 MVP이긴 하지만.. 2회우승, 4회 준우승의 수상 실적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 르브론이야 이대로 우승못하고 누적기록과 올느바 등등의 개인수상실적만 올라도 코비는 넘어설 것 같습니다. MVP를 차지하지 않더라도 에이스 우승 1회만 일궈내도 당장 버드와 던컨과 같이 3그룹에 묶어놔도 된다고 봅니다.(그렇게 되면 3그룹에서는 가장 위..라고 생각..^^)
아직 5년 이상 뛸수 있는 선수기 때문에 충분히 더 올라설거라 예상됩니다.
10. 샤킬 오닐
: 커리어에 흠이라면......MVP가 1회라는 점........시대의 지배력으로 따지면 조던 러셀, 르브론과 동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4그룹에서의 순위가 좀 빡쎄네요..
이상입니다. 재미로,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 심심해서 쓴글이라고 봐주세여..^^
@Sees 저는 우승도 우승이지만 어떤 팀에 속하더라도 그 팀을 강팀으로 만들어버리는 르브론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우승, MVP같은 수상 실적도 정말정말 중요하지만, 원맨팀으로 파이널까지 여러 차례 올려버리는 그 능력 또한 정말 어느 레전드들과 비교해서라도 대단한 능력이라고 보고, 탑텐 안에 드는 레전드라도 이 업적은 쉽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까와 같은 가정을 했던 것이고요. 다른 레전드들과 비교했을때 르브론의 특출난 능력이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부분을 말씀드렸습니다.
개인마다 어떤 부분에 비중을 두느냐 차이인듯 싶네요~
@KiKi 원맨팀으로 팀을 파이널에 올린건 07년 클블에서 1회구요. 이마저도 저는 서고동저가 아니었다면 못했으리라 봅니다. 실제 파이널에서 힘 한 번 못쓰고 서부챔피언에게 0-4로 졌죠, 반면 서부의 심판때문에 탈락한 피닉스는 스퍼스 이상의 전력이었고 67승 댈러스가 1라 역스윕을 당할 정도로 혼전이었습니다.
당시 클블이 서부였다면 역사에 길이 남을 디트침공 경기가 서부에서만 최소 7번은 나왔어야 르브론의 클블이 파이널에 갈 수 있었을 겁니다.
@Sees 더 디시전 이전에도 탑텐 안에 들것으로 예상했고요. 더 디시전을 하지 않았더라도 탑텐안에 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상 경력이 폄하받는다는것보다는 더 디시전만으로도 르브론에게 유리천장과 같은 한계가 그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너는 우승을 위해 옮겼으니 이정도 이상은 오를 수 없어! 라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슈퍼스타들이 모여 우승을 했던 마이애미 시절보다 원맨팀으로 파이널 준우승에 오른 더 디시전 이전의 르브론의 업적을 더 높게 쳐주고 싶네요.
@KiKi 르브론의 07파이널 진출은 01아이버슨, 0203키드의 파이널 진출에 비해 딱히 더 가산점 받을 부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KiKi 유리천장이요? 왜요? 지금 본인이 쌓은 위대한 업적과 기록만큼 그에 맞는 위대한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버드를 넘었다(혹은 곧 넘을 것이라) 생각하고 현재 넘버8, 향후 넘버5이상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유리천장때문에 조던, 카림을 못 넘는다기엔 르브론이 그 둘보다 못하고 있어요.
@Fluke! 비슷한견해인게,
이야기를 시작하자면 모든게 르브론의 너무나도 뛰어난 다재다능함에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nba 꽤나 오래봤다고 생각하는데, 르브론의 전성기를 볼때마다 느꼈지만 이처럼 한선수가 많은 역할을 가져가는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파이를 부여받고 가져가면서도 그답게 온전히 잘 수행하긴 합니다. 득점, 리딩, 어시스트, 리바운드, 수비, 궂은일, 분위기리더..
정말 많은 역할을 가져가면서도 잘 수행하는 능력을 보면서 정말 괴물같다고 느끼곤 했죠.
@#20. Ray 그런데 이게 양면성이 있다고 보는게.
나머지팀원들의 전력이 우수하지못한 경우에는 그의 유일무이한 능력이 잘 드러납니다.
부족한 부분을 그가 파이를 가져감으로써, 우수한 팀으로 만들어내요. 그의 우승'후보'급 팀으로 만들어내는 능력,위력은 역대에서도 세손가락 안에 든다고 봅니다.
정말 꾸준하게 잘해주기까지 하니...안다치기도하고...
그런데 '좋은 올스타급 팀원들과 함께할경우에도 르브론이 정말 좋은 크랙인가?' 묻는다면 뭔가 애매해요. 그 다재다능함과 많은 파이차지에 여타선수는 갉아먹히고 제한이 되는 모습을 볼수있어요.
결국 농구에서 '한명은 한명으로써 뛰어난 역할을 하면 된다'는 생각까지도 하게 되더군요.
@#20. Ray 결론적으로, '우승후보'가 아닌 우승팀으로 만드는 능력은 역대 탑3도 아닌 탑5 바깥이라고 생각해요.(현재까지는)
역설적이게도 너무나 다재다능해서 많은 역할을 해낼수있지만, 결국 그는 한명이기때문입니다.
한명인데 두세명 역할을 하고, 또 부여받으니....체력이 뛰어난 그임에도 플옵막바지에는 체력도 떨어지고, 그동안 잘매꿔주고 수행해냈던 파이들이 비어버리게 되는겁니다.
그가 아무리 파이를 잘 차지해준다한들, 상대 우승팀의 2~3명 역할을 해낼수는 없습니다. 체력도 점점 안될테구요.
결국 역할들을 남들한테 잘 덜어내주어야 역설적으로 우승을 바라볼수있다고 봅니다.
@#20. Ray 와 제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말씀해주시네요..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자꾸 헛소리를 한 기분입니다 ㅠㅠ
레이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우승'보다는 어느 팀에 가더라도 우승'후보'급 팀 즉 강팀으로 분류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에 더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이거야 뭐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테지요 ㅠㅠ
@Sees 말씀하신 부분 잘 알 것 같습니다.
저는 르브론을 No5정도에 넣고 싶은데 향후 넘버 5까지도 갈 것이라고 예측하신다는 점에서 저와 다른 생각은 아니신듯 싶습니다.
누적 커리어보다 저는 그냥 선수의 능력에 따라 랭킹을 매기고자 했고 님과 글쓴이분께서는 누적 커리어에 따라 랭킹을 매기신 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유리천장이란 더 디시전으로 인해 2회 우승, 2회 준우승이 폄하되어 절대 코비,버드,던컨 레벨을 넘을 수 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그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이고요. 역대 넘버 5안에 든다면 유리천장 얘기는 취소해야겠네요.
@Sees 누적으로 치면 글쓴이분과 Sees님께서 말씀하시는 4그룹이 맞는 것 같고요. 선수 능력치를 따지면 no5내에 들어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서 댓글을 달게 됐네요. 르브론의 커리어가 진행중인 것을 감안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봐서 저는 no5안에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KiKi 코비, 던컨은 5회 우승인데 2회 우승만으로도 동급이거나 넘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르브론의 능력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카림, 매직, 윌트, 조던, 러셀 중 한 명이상을 르브론이 이미 제끼고 역대 5위 이내다라는 평가에는 당연히 여러가지 반대의견이 있을만합니다. 이걸 편견때문이다라고 치부하면 안되죠.
역대 넘버5는 유리천장이나 편견이 아니더라도 반대할 근거들이 무수히 많이 있습니다. 넘버5를 부정하면 편견이고 유리천장이다라고 말씀하시면 안되죠.
@Sees 아 네 저는 코비, 던컨, 샤크, 버드보다 르브론을 낮게 두는 분들께서 르브론에 대해 유리천장을 두고 계신 것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르브론이 원맨팀으로 외롭게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프랜차이즈를 유지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더 디시전으로 인해 유리천장을 두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누적에 따른 랭킹이면 이해가 갈 것 같고, 남은 커리어에 따라 충분히 올라갈 수 있다면 인정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또한 그분의 기준에 따라 평가한 것이겠지만요. 님 말씀대로 던컨, 코비를 넘고 있다는 평가를 듣는다면 유리천장 얘기는 필요가 없어보이네요.
@KiKi 네, 의견 잘 알았습니다. 과연 르브론이 2회 우승으로 커리어를 마칠 경우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을지 저도 참 궁금하네요.
@Sees 2회 우승도 그렇고 요즘 갑자기 르브론이 위력이 없어진 느낌이라 걱정입니다. 별로 무서운 느낌이 없네요 ㅠㅠ
이에 따라 바뀔 평가도 궁금합니다 ㅠㅠ
@KiKi 엄청난 개인능력과 수상실적 그리고 리그지배력을 보였지만 그에 비해 우승횟수가 현저히 적은 드문 케이스의 레젼드죠. 그렇다고 우승할만한 여건이 커리어 내내 나쁜 편도 아니었고요. 평가가 유동적일 수 있는 레젼드라서 어떤 순위를 받는다고 해도 그 나름대로 이해할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저는 3위더라도 10위더라도 받아들일 수 있을것 같네요.
@Sees 세분 말하시는데 갑자기 끼긴하는데 ^^;
체임벌린이 이런 느낌이었을까요 (스탯은 체임벌린이 높지만 상황이좀 비슷한것도 같아서)
개인능력은 확실히 높은데 우승을 많이 하질 못하니 저평가 받는것도 무조건 틀린것도 아닌것 같고
르브론을 좀변호하자면 작년 빅3 겨우 만들었는데 2명 플옵&파이널에서 시즌 아웃되지를 않나
기껏 욕먹고 만들었던 마이애미 빅3는 생각보다 빨리 웨이드,보쉬가 기량 하락하지를 않나
좀만더 운이 좋았다면 다른 평가를 받을수도 있었을텐데요
@Sees 네 백번 옳으신 말씀입니다~^^ 리그 지배력 하나는 확실했지만 그에 비해 우승 횟수가 적었네요. 부천놈님 말씀대로 체임벌린과 이런 면에서는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ㅠㅠ
@부천놈 듣고보니 비슷한 면이 많네요~^^
개인능력은 확실하나 우승엔 한발 모자랐던.. 동료들의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인지, 운이 없어서인지, 딱 그의 실력이 거기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웨이드 보쉬도 빅3시절 기량하락이 눈에 보였지만 그또한 르브론 때문인지 자연의 순리인건지...아니면 또다른 이유가 있는건지ㅠㅠ...어렵네요 ㅋㅋ
@KiKi 르브론의 하위권 팀을 이끄는 능력에 이견을 달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말씀하신 것처럼 굳이 슈팅가드 포지션의 선수들을 르브론 슬롯으로 끌고와서 르브론이랑 비교하시면 그게 폄하죠.
그리고 르브론이 히트 시절에 보여준 모습들을 미뤄볼 때 수준급 팀에서 보여줬던 경쟁력이 버드보다 낫다고 하기 어려운데도 버드의 자리에 있었다면 버드 이상의 성취를 이뤘을거라고 하는 것 역시 폄하고요.
딱히 르브론이 다른 레전드들보다 어려운 환경에서 커리어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도 안 들고, 동포지션 내에서만 이뤄지는 비교가 아님에도 굳이 위치를 바꿔가면서 까지 평가해야 하는 당위성도 못 찾겠고요.
@Fluke! 말씀하신 부분 백번 인정합니다.
히트 시절을 봤을때 우승 횟수를 능가하진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저는 현재 순위를 보고 르브론이 코비, 던컨, 버드 밑인 이유가 우승 횟수와 진행중인 커리어로 인한 비교적 낮은 누적 기록라는 생각이 들어 그부분을 말씀드렸던 것이었습니다. 팀을 바꾼다는 가정은 '우승 횟수'때문에 르브론의 평가가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르브론의 올라운드한 능력으로 인해 어느 포지션에 갖다놔도 손색이 없기에 어느 팀에 갖다놔도 잘할 수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고, 한팀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대부분의 10대 레전드들과 달리 더 디시전으로 인해 평가가 낮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Fluke! 팀 구성을 바꾼다는 가정보다 르브론이 클리블랜드가 아닌 빅마켓 팀에 지명됐다면 어떤 커리어를 보냈을까? 이것에 대한 내용이었어요.
위에 언급된 레전드들이 레이커스, 보스턴 출신이 대부분이기도 하고요.
반대로 그들이 클블시절 르브론처럼 원맨팀에 있었다면 훨씬 나은 개인 스탯을 기록했을 것이라고도 생각합니다!
@KiKi 이미 거의 끝난 얘기에 댓글 달기가 조심스러워지지만 07년 클리블랜드가 말도 안 나오는 엉망인 팀은 아니었습니다. 거의 모든 수비지표에서 리그 최고성적을 내던 엄청난 수비팀이었습니다. 거기에 르브론이라는 에이스를 더하여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거죠. 그 당시 클리블랜드에서 르브론이 빠졌다고 가정했을 때 코비 빠진 레이커스, 폴 빠진 뉴올보다는 훨씬 좋은 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John Havlicek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공격은 르브론이 주도했지만 수비는 다같이 미친듯이 했군요!
전 르브론을 2그룹으로 격상하고 싶네요 espn에선 3위 si에서는 5위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매체 2개에서 이미 인정을 받았구요, 커리어가 짧아 누적이 못미치는것 뿐이지 2차 스탯인 per vorp bpm같은 경우 이미 역대 1~3위권을 형성하고 있어요.
태클은 아니고 SI 순위는 그냥 개인의 의견일뿐입니다.
@Dennis Johnson 네 그래도 si에서 발표한 랭킹이니까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묶으신 그룹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조던 카림 매직 윌트 러셀 버드 던컨 코비 샥 르브론 순으로 놓고 싶네요
올타임 랭킹 글만 나오면 댓글이 핫 하네요 , 딴건 모르겠고 간지 올타임 넘버원은 자신있게 아이버슨이라 말할수있습니다 !! 답사마 같은 개 간지 슈퍼스타는 또 언제나오려나 ..
조던 / 카림 / 러셀 윌트 / 매직 버드 릅 / 코 던 샼
저도 뭐 비슷합니다만 릅이 과연 탑10에 오를만한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네요.
22222222 현역선수빨이죠.. 지금현재가 은퇴한 선수라면 12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난나야~ 그정도는 심한 넌센스고요. 지금도 버드를 넘었느니 하는 논의가 갑론을박인대요. 이미 4타임 엠뷔피에요. 누적기록은 버드를 넘어서 5위 안쪽에 2차기록은 역대 1~3위권에 위치하는 미친 효율을 보였고 코비만큼 미친 경기도 많이 보여서 임팩트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요.
333333333333 저도 릅이 과연 탑10에 오를만한가가 의문에 있었어요. 생각의 차이가 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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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95% 동의하구요. 4그룹만 제 생각을 수정하고 싶네요. 8위 샤크, 9위 코비, 10위 르브론... 잘하는것에 인정하지만 탑10에 들만한가는 아직 물음표라고 생각해요. 코비또한 샤크로부터 독립해서 우승했지만 사실상 가솔과 오덤의 활약도 컸죠. 코비 역시 3연패시절엔 샤크없이는 절대 우승할수 없었죠. 샤크가 그나마 8위라고 생각하고 코비 르브론 순입니다.
'뛰어난 동료의 활약 없이 우승할 수 없었다.'라는 문제제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선수가 얼마나 될까요?
@헤파이스토스 없겠죠 ㅎ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글쓴이처럼
르브론과 샤크만 빼면 저랑 같으시네요. 샤크는 더맨 쓰리핏, 파엠3번을 모두 휩쓸었죠. 이건 수상실적으로보나, 지배력으로보나 르브론을 순위로서 충분히 위에 둘만하다 생각합니다. 갠적으로 샤크 밑으로는 하킴, 그다음으로 르브론을 두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