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설마했는데 이유가 있군요.
저라도 안 내려 가겠습니다.
서울에서 출퇴근 가능한데 누가 미쳤다고 세종시로 가겠습니까?
네이버에 "세종종합청사 출퇴근버스 노선"을 검색해보니
세종시로 출 퇴근 하는 노선도가 보이더군요.
물론 일찍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찌해던 출근버스를 타도 최소한
1시간 30분은 충분히 잠을잘 수 있습니다.
이러니 세종시 미분양 이야기가 나올 법도 합니다.
저는 이것도 국민 세금이니 왜 서울에서 출퇴근 시키나요?
충청도라면 이해는 가지만...
첫댓글 그거 몇년 하면 몸에 병 납니다..차에서 자는건 자는게 아닙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한국사람 자기 몸 관리 안 하죠. 정말 병 나봐야 그때서야 후회하죠. 그 전에 미리 내려가야죠. 서울인구 빠져서 서울 집값 빠지나 출퇴근해서 세종시 문제되나 결국 문제는 터지게 되어있습니다.
공무원은 출근해서 또 잘 듯
경기도에서 서울 출근하는것도 평균 1시간 이상입니다.
별반 차이도 없네요.
비용의 문제입니다. 출퇴근시 교통비로만 하루 1만원이상 들어갑니다. 거기더 식대 기타등등..
교통비로만 한달 30만원이상에 밥값..기타하면 아무리 못해도 월 50이상 깨집니다... 용돈에 .상조비요.. 기타.. 100만이상 잡야죠.. 가정이 있는 일반 월급쟁이로서는 아주 어려운 선택입니다. 불가능에 가깝죠..
이사는 아니더라도.. 원룸이나 오피스텔이 대안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겸험자랑 사는 일인입니다. 퇴근버스는 만석이고 10시이후는 예약안하면 탈수도 없고 버스좌석도 교회나무의자처럼 딱딱하고 아침에 5시50분에 나가서 택시타야 버스타러 갈수있습니다. 결국 힘들어서 방하나 얻었어요. 방값이 기본 30입니다. ㅠㅠ
참 불쌍합니다.
70년대로의 회귀란 노동시간의 비약적 증대도 포함됩니다. 물론 댓가 없는 교묘한 노동 수탈...
대전에 정부청사를 처음 이전했을 때에도 내려가는 사람이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95%이상 이전하였고, 정부 청사 주변은 지금 대전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로 변했습니다.(처음에는 전부 논밭만 있었습니다.)
세종시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출퇴근 하는 사람이 많지만, 몇년 지나면 모두 내려갈 겁니다.
내려가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맞벌이나 학교 때문인데... 시간이 지나면 이런 문제들이 해소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