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농사가 아주잘됐어염
춥기전에 짠지를담았답니다... 깨끗히 씻어주니 너무 이쁘네여...
항아리에는 조금만 담았어여...
작지만 두독으로 나누어 담았어여 한독은 일찍먹고 한독은 여름에 먹으려고 짭짤하게 담아둡니다..
냉면대접으로 한대접소금을 넣구...
커다란 돌로 눌러줍니다...
이것은 여름용이라서 소금 조금더넣어주구여...
조금씩담아서 두독으로 만들어 두었으니 일하나는 해놓은것이죠....
첫댓글 벌써 겨울 준비 하셨네요?
넵춥기전에 한다구 했답니다....
짠지담기는 참 쉽지요............. 그래도 짠지 담는 분들은 얼마 안되는 것 같아요. 무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맞아여....이젠다들사먹는추세지만 저는 해마다 조래 담는답니다..
고추씨도 함께 넣으면 짠지가 노르스름하고 칼칼 하던데요. 여름에 나박 나박 썰은 짠지에 생수붓고 파 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넣고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려서 먹으면~ 카 시원하고 개운한맛~ 세월의 맛이 찐하게 느껴지지요.
여름에 물타서 먹으면 맛있지요~~~~
드실줄아시네여...ㅎ
볼때마다 저 돌이 탐이나니 ... 새털구름님 조심하세요.~~~~ 그런데 저돌 어디서 구했어요?
하돌없어지믄 서명선님댁부터 가볼께요.....칭구가 한탄강에가서 주워다주었답니다....
죄송합니다 전 처음보는 거라서......소금에 절여 놓기만 함 되나요 이게 끝인가요?전 짠지라면 장아찌를 생각했거던요
여름에 먹는우리들의 추억의 맛이랍니다....며칠지나면 무우가 쑥내려가거덩여 그러면 그위에 마늘대랑.고추씨를넣어준답니다...
저는 짠지하고 남은 무청이 더 탐나네요.
허거덕 이웃집에 다드렸는데여...
절일때 우리집은 주머니에 고추씨랑 생강 마늘 돼지파를 주머니에 넣어서 절여요 봄부터 여름까지 요긴하게 먹지요
돼지파라 함은 어떻게 생긴 파인지요?
일식 먹을때 락교라는 마늘 같이 생긴거 있죠? 그거요.
쪽파뿌리처럼 생겨 답니다 저희엄마는 김치할때 꼭넣으셔요 김치맛이 시원하고 군내가 안나요
네~ 그런것이로군요. 고맙습니다.
며칠후에 푹내려앉으면 마늘대랑 고추씨를 올려줄거랍니다...지금은 항아리위에 올라와서 못넣었어염...ㅎ
올해는 무짠지도 해봐야겠습니다. 여름용이라니 구미가 당깁니다. 짱아찌를 좋아하는데 늘 얻어먹었는데 해서 나눠줘보고 싶네요.
간만 잘맞으면 아주 깔금한 음식이랍니다..
겨울에 뜨물넣고 끓여먹어도 맛있답니다.. 엄마가 어릴때 많이 해주셨는데..
자세하게 알려줘보세요. 무짠지로 국을 끓인다구요?
어릴적 방학때 시골가면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을 잊을수가 없어 요즘도 가끔 먹긴 하지만 어찌 그맛이 안나요
무 자체가 짜니까 다른간은 안하고, 쌀뜨물에 채썬 무짠지 넣고 한소큼 끓여주시곤 했지요. 엄마는 미원을 조금 넣었었는데 지금은 미원대신 뭘 넣어야 그 맛을 대체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동네는 겨울철이면 그게 요긴한 반찬이었어요. 여름엔 냉국으로 겨울엔 온국으로...
무우 비례 소금량 좀 가르쳐 주세요. 작년에 했다가 쉬었거든요.
엄마가 하시는것 보면 엄청짜게해요 짜면 물에 담구어다 먹으면 되거든요 짠건 탈이 없다고 항상 엄마가 하시는 말씀...
잘 생긴 무가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생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벌써 겨울준비를.. 몸은 괜찮으세요?
아직은 완전치 않지만 무우가 자꾸 손짓을해서 안담을수가 없답니다..ㅎ
정말개운하고 맛있는 우리음식이죠 ...
네 ~~~~맞아여
벌써 짠지를 준비하셨네요.. 남도 쪽은 아직 할려면 멀었는데... 내년 여름에 맛나게 먹을수 있게 잘 숙성되길 바랍니다~^^
여기는북쪽이라서 많이들담으셨답니다....맛나게 익으면 또사진올릴께요...ㅎ
우와 탐나는데요 저는 무짠지을 좋아해서 눈크게 뜨고 어디서 파나 찾아가며 사다 먹는데 올겨울엔 한독 해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요 ㅠ
한번만 해보시면 자꾸담게 된답니다...
저도 여름에 몇개 사서 먹었는데 올핸 해봐야겠어요
네 담아보세여....음식은 계속도전해야 자신이 생긴답니다..
강화 무가 벌써 저렇게 알이 찼군요. 짠지 벌써 담으셨네요. 큰 일하셨습니다. 새털구름님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정말 큰일한것같답니다....평안하시지여?
짠지 담글때 물을 붓지 않나요? 정확한 비율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처음 보는 것이라 배워보고 싶네요.
저는 5일정도 있다가 다라이에 쏱아놓구 맨아래놈은 위로 위에있는놈은 아래로 담구여.....소금물에 물한바가지 휘휘저어서 쏱아부어준답니다....잔무우 30개정도에 냉면대접으로 소금을 뿌려주면봄에먹기 아주 적당하답니다...
구름님!! 몸은 좋아 지셨는지요? 더 조심 하셔야 할텐데 저렇게 일을 하셨네요? ㅎㅎ 무짠지 정말 좋아 하는데.... 냉국으로도 맛있구 들기름넣고 무쳐서 비빔밥도....... 보기만 하셔도 좋으시겠어요^^
네~~감사합니다....조심조심일한답니다...월동준비를해야하니 어쩔수없이여...맞아요...예전엔 도시락반찬으로 저것이 최고였지요....ㅋㅋ
올핸 저도 한독만 해봐야되겠어요~~ 나이먹으니 이젠 옛것이 자꾸만 좋아져요~
맞는말씀입니다....한독담아서 드세여
전 이런 음식이 좋더라구요. 설탕 안 들어가던 옛날 음식 ㅋㅋㅋㅋ
담백하니 정말 좋지여...입맛없을때도 좋구염
ㅡㅡ..올려진 설명들을 보아도 해석이 안되는 저의 요리수준....결혼5년차인데 전 어찌해야할까요??? ㅡㅜ
결혼33년차주부인데 한번도걸르지않고 해마다50~60개정도 담아서 두루두루 나누어 먹는데 얻어먹는이들이 하두맛있다고 하면 담는법을 가르쳐주면 얻어먹는게 더 맛있다며 안들 담네요 그래서 또 나누어 먹을려고 해마다 이렇게 담는답니다. 나두 곧 담아야겠네요...
첫댓글 벌써 겨울 준비 하셨네요?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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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기전에 한다구 했답니다....
짠지담기는 참 쉽지요............. 그래도 짠지 담는 분들은 얼마 안되는 것 같아요. 무가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맞아여....이젠다들사먹는추세지만 저는 해마다 조래 담는답니다..
고추씨도 함께 넣으면 짠지가 노르스름하고 칼칼 하던데요. 여름에 나박 나박 썰은 짠지에 생수붓고 파 와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넣고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려서 먹으면~ 카 시원하고 개운한맛~ 세월의 맛이 찐하게 느껴지지요.
여름에 물타서 먹으면 맛있지요~~~~
드실줄아시네여...ㅎ
볼때마다 저 돌이 탐이나니 ... 새털구름님 조심하세요.~~~~ 그런데 저돌 어디서 구했어요?
죄송합니다 전 처음보는 거라서......소금에 절여 놓기만 함 되나요 이게 끝인가요?전 짠지라면 장아찌를 생각했거던요
여름에 먹는우리들의 추억의 맛이랍니다....며칠지나면 무우가 쑥내려가거덩여 그러면 그위에 마늘대랑.고추씨를넣어준답니다...
저는 짠지하고 남은 무청이 더 탐나네요.
허거덕 이웃집에 다드렸는데여...
절일때 우리집은 주머니에 고추씨랑 생강 마늘 돼지파를 주머니에 넣어서 절여요 봄부터 여름까지 요긴하게 먹지요
돼지파라 함은 어떻게 생긴 파인지요?
일식 먹을때 락교라는 마늘 같이 생긴거 있죠? 그거요.
쪽파뿌리처럼 생겨 답니다 저희엄마는 김치할때 꼭넣으셔요 김치맛이 시원하고 군내가 안나요
네~ 그런것이로군요. 고맙습니다.
며칠후에 푹내려앉으면 마늘대랑 고추씨를 올려줄거랍니다...지금은 항아리위에 올라와서 못넣었어염...ㅎ
올해는 무짠지도 해봐야겠습니다. 여름용이라니 구미가 당깁니다. 짱아찌를 좋아하는데 늘 얻어먹었는데 해서 나눠줘보고 싶네요.
간만 잘맞으면 아주 깔금한 음식이랍니다..
겨울에 뜨물넣고 끓여먹어도 맛있답니다.. 엄마가 어릴때 많이 해주셨는데..
자세하게 알려줘보세요. 무짠지로 국을 끓인다구요?
어릴적 방학때 시골가면 할머니가 해주시던 맛을 잊을수가 없어 요즘도 가끔 먹긴 하지만 어찌 그맛이 안나요
무 자체가 짜니까 다른간은 안하고, 쌀뜨물에 채썬 무짠지 넣고 한소큼 끓여주시곤 했지요. 엄마는 미원을 조금 넣었었는데 지금은 미원대신 뭘 넣어야 그 맛을 대체할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저희 동네는 겨울철이면 그게 요긴한 반찬이었어요. 여름엔 냉국으로 겨울엔 온국으로...
무우 비례 소금량 좀 가르쳐 주세요. 작년에 했다가 쉬었거든요.
엄마가 하시는것 보면 엄청짜게해요 짜면 물에 담구어다 먹으면 되거든요 짠건 탈이 없다고 항상 엄마가 하시는 말씀...
잘 생긴 무가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생으로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벌써 겨울준비를.. 몸은 괜찮으세요?
아직은 완전치 않지만 무우가 자꾸 손짓을해서 안담을수가 없답니다..ㅎ
정말개운하고 맛있는 우리음식이죠 ...
네 ~~~~맞아여
벌써 짠지를 준비하셨네요.. 남도 쪽은 아직 할려면 멀었는데... 내년 여름에 맛나게 먹을수 있게 잘 숙성되길 바랍니다~^^
여기는북쪽이라서 많이들담으셨답니다....맛나게 익으면 또사진올릴께요...ㅎ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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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
한번만 해보시면 자꾸담게 된답니다...
저도 여름에 몇개 사서 먹었는데 올핸 해봐야겠어요
네 담아보세여....음식은 계속도전해야 자신이 생긴답니다..
강화 무가 벌써 저렇게 알이 찼군요. 짠지 벌써 담으셨네요. 큰 일하셨습니다. 새털구름님 요즘 건강은 어떠신지요?
정말 큰일한것같답니다....평안하시지여?
짠지 담글때 물을 붓지 않나요? 정확한 비율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처음 보는 것이라 배워보고 싶네요.
저는 5일정도 있다가 다라이에 쏱아놓구 맨아래놈은 위로 위에있는놈은 아래로 담구여.....소금물에 물한바가지 휘휘저어서 쏱아부어준답니다....잔무우 30개정도에 냉면대접으로 소금을 뿌려주면봄에먹기 아주 적당하답니다...
구름님!! 몸은 좋아 지셨는지요? 더 조심 하셔야 할텐데 저렇게 일을 하셨네요? ㅎㅎ 무짠지 정말 좋아 하는데.... 냉국으로도 맛있구 들기름넣고 무쳐서 비빔밥도....... 보기만 하셔도 좋으시겠어요^^
네~~감사합니다....조심조심일한답니다...월동준비를해야하니 어쩔수없이여...맞아요...예전엔 도시락반찬으로 저것이 최고였지요....ㅋㅋ
올핸 저도 한독만 해봐야되겠어요~~ 나이먹으니 이젠 옛것이 자꾸만 좋아져요~
맞는말씀입니다....한독담아서 드세여
전 이런 음식이 좋더라구요. 설탕 안 들어가던 옛날 음식 ㅋㅋㅋㅋ
담백하니 정말 좋지여...입맛없을때도 좋구염
ㅡㅡ..올려진 설명들을 보아도 해석이 안되는 저의 요리수준....결혼5년차인데 전 어찌해야할까요??? ㅡㅜ
결혼33년차주부인데 한번도걸르지않고 해마다50~60개정도 담아서 두루두루 나누어 먹는데 얻어먹는이들이 하두맛있다고 하면 담는법을 가르쳐주면 얻어먹는게 더 맛있다며 안들 담네요 그래서 또 나누어 먹을려고 해마다 이렇게 담는답니다. 나두 곧 담아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