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요즘 디지털 오르간 기술은 평균화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저두 최근에 오르간 쇼핑(?)을 하러 서초동에도 가보고 용산에도 가봤는데요.. 아리아, 알렌, 알본, 로저스등 비교를 해본 결과.. 소리에 있어서는 별 차이가 없더라고요(같은 급 비교). 외형도 비슷하고.. 음색도 비슷하고.. 저두 아리아가 왜 비교적 가격이 싼지 궁금해서 상담원한테 물어봤는데.. 아리아는 큰 기업이 운영하니까 판매 수량이 많은데다가 직접 제조를 하니까 원가 절감을 한다고 그러데요.. 전 잘 모르겠지만.. ㅋㅋ 그래두 핵심 부품은 해외에서 들여온다고 하더라고요(대우가 벤츠 부품을 가지고와서 체어맨을 생산하는 것 과 비슷한 개념?)
무엇보다도 아리아 직원들을 칭찬하고 싶네요~ 사실 오르간 쇼핑하면서 기분나쁜 일이 한두번 생긴게 아니였어요. 저렴한 모델 구한다고 하니까 아예 무시를 하는 사람이 있지를 않나.. 자기 매장에 있는 오르간을 켜지도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손님을 스파이 취급하는 "상담원"까지 있더라고요~!! 그런데.. 용산에 있는 아리아에 갔더니.. (일단 젊은 사람들이) 아주 친절하게 꼼꼼히 상담을 해주더라고요.. ^^ 산다고 하지도 않았는데.. 카다로그랑 CD도 주고.. ^^
하여튼.. 님아! 오르간 구입은 이런 글 보고 결정하지 마세요~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땐 직접 판매 전시장을 돌아다녀 보고 직접 소리를 들어보는게 좋은 생각이 아닐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