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정말 왜 이러십니까?
목사님도 사람이기 때문에 생리현상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윤리적인 짓을 해서 되겠습니까?
차라리 사창가(私娼街)라도 가서 해결할 일이지 교회 어린이에게 이렇수가 있습니까?
공자의 인(仁)도 부처님의 자비(慈悲)도 노자의 도(道)도 다 땅에 떨어져 있는 판에 기독교가 금과옥조(金科玉條)같이 여기며 세상에 없는 하나님 명령이라는 십계명마저 유명무실해지니 우리는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무엇으로 사표(師表)를 삼으라는 것입니까?
우리는 목사나 중이 사회의 지탄받는 일을 할 때는 더욱 배신감과 분노를 느낀다.
왜냐하면 평소에 우리 세상 사람들을 “죄인”이니 “윤회의 업(業)”을 진 중생(衆生)이니 하면서 자기들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종이고 성불(成佛)의 길을 걷는 수도자(修道者)이기 때문에 언필칭(言必稱) “우리는 보통 사람들과 다르다” 고 하였기에, 우리 또한 그들이 우리와 “다른 사람” 사람이라고 믿었기에 실망이 더 큰 것이다.
기독교 특히 개신교인들은 말로는 하나님 말씀은 한자도 틀림이 없는 축자무오류(逐字無誤謬)라 하여 성경대로 산다면서 “이 세상 사람과는 다른” 마치 “곡식에 제비” 같은 특별한 존재라고 자칭(自稱)하고 있다.
그런데 참 웃기는 것은 목사나 기독교들이 나쁜 짓을 한 것이 나타나면
“기독교인도 사람인데 그럴 수 있지 아니한가”
“저런 사람은 제대로 된 기독교인이 아니고 사이비다”
라면서 자기 합리적인 변명하기에 급급하다.
설사 죄를 지은 사람이 “사이비”라 하드라도 그들이 누구 본을 보고 그런 짓을 하였겠는가?
TV에 나오는 폭력 간음 강도등 각종 못된 것을 본보고 청소년들이 따라 하는 것처럼 교인이 교회 본을 안보고 누구 본을 보았겠는가.
그렇다고 기독교인 전체를 매도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신앙인도 많다.
그러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도매금으로 보는 것이 세상 현실의 눈이다.
필자는 기독교인도 불교인도 아니라서 신앙인이 특히 물질에 눈이 어두워 자기들의 교조(敎祖)를 욕먹어 가면서 자기 합리적인 논리로 살아가는 것을 일일이 거론할 필요는 없지만 길에 나가면 노방(路傍) 전도한다고 “예수 믿고 구원”받으라 고 길가는 사람을 붙잡고, 집에는 축호(逐戶) 전도라 하여 벨을 눌러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고 겁을 주니 나도 개신교에 대하여 이야기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성경에속에서 가장 싫어하는 사람이 기독교인들이 최고로 존경하는 다윗왕과 야곱이다.
사무엘하11장2절~17절에 보면 다윗이 그의 부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름다운 것을 보고 남편인 우리아를 전방(前方) 전선(戰線)에 보내어 죽게 하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간음하여 솔로몬을 낳는다.
이것은 출애굽기 20장 3절~17절, 신명기 5장 7절~21절에 있는 십계명중 ⑥⑦⑩계명에서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의 계명을 정식으로 위반한 것이다. 벌을 받아야 마땅한 죄인인데 성경은 다윗이 여호와께 회개하였다고 용서하여 준다.
십계명에는 죄를 지어도 여호와께 빌면 용서하여 준다는 단서도 없는데 하나님이 죄지은 다윗에게 벌을 주지 않아 하나님 스스로가 십계명을 어긴 것이니 일관성이 없다.
또 창세기 25장 29절~34절에 야곱이 형 에서에게 교묘하게 죽으로 장자(長子)의 명분을 빼앗는 비열한 행동을 하고 여러 가지 약삭빠른 행동을 하지만 여호와께 기도하였다고 은혜를 받는다. 여기에서도 ⑨⑩계명을 어긴 것이다.
개신교가 문제인 것은 사회적으로 어떤 죄를 지어도 하나님께 비는 기도만하면 다 용서되는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성추행이나 성도들을 보증으로 교회를 신축하여 빚을 못 갚아 성도를 곤경에 빠트리게 하는 일이나, 세습(世襲)으로 성도간에 알력(軋轢)이 생겨 세상 법정의 심판을 받는 눈살찌프리게하는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포장을 하는 것이다.
이제는 IT 산업이나 각종 미디어들이 발달하여 사람들이 똑똑하여 지고 세상이 많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개신교도 진정으로 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국의 곽점(郭店)이나, 진시왕릉, 호남성 마왕퇴(馬王堆) 무덤과, 돈황의 화번(畵幡)에서 수천년된 진본 문서가 발굴되어 그동안 엉터리로 쓰여졌던 중국역사와 중국 한의학을 다시 쓰게 되었고
기독교도 나그함마디 코텍스 항아리에서 발굴된 도마복음이나, 사해(死海)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된 히브리의 구약문서, 팔레스타인의 잡목 숲에서 발견되는 화석, 영지주의(그노시스트)등으로 인하여 성경학자들에 의하여 기독교 성경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 등장하고 그 역사적 사실이 일반화 되어 가는 이 시대에 개신교는 변하지 않고 “의심 말고 믿기만 하라” 고 구태의연하고 있다.
아래는 7월 15일에 보도된 목사의 성도 어린이 성폭행기사이다.
-농월-
목사가 상습 '성폭행'‥혐의 일부 시인
자신의 교회 신도인 중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목사도 붙잡혔습니다.
아동 성범죄는 상당수가 아는 사람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이럴 경우 후유증은 더 심각합니다.
경기도 군포시의 한 교회.
이 교회 신자인 15살 김 모양은 나흘 전 경찰에 찾아와,
초등학생 때부터 4년 동안 강모 목사가 자신을 성폭행해 왔다고
호소했습니다.
김양은 강 목사가 말을 듣지 않으면 부모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했다며
울먹였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김양 뿐 아니라 김양의 남동생과 또 다른 여중생도
성추행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저녁 체포된 강 씨는 “순간의 실수”였다며 혐의를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학생은 모두 한 부모 가정이거나 평소 보살펴 주는 사람이 없어서
주변에서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동네 주민
"(목사님이) 아이들 좋아하신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연세도 있으셨고 점잖으셨고 사모님도
예의가 없거나 이러신 분들이 아니었거든요?"
아동성범죄의 경우 가해자의 73%는, 김수철 사건 등과는 달리 동네 사람이나
친척, 선후배 등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럴 경우 피해 아동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을 것 같아
숨기기가 쉽습니다.
이윤상 한국성폭력상담소장 '그럴 리가 없다'거나 믿어주지 않을 때
사실 아동들은 이제 저 어른에게 믿고 이야기할 수 있겠구나 하는 신뢰가
없어지거든요."
보호 받아야 할 사람으로부터
성폭생을 당할 경우 후유증은
더욱 큰 만큼 부모와 주위의 관심이
더욱 필요합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