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월 14일 모셰 야알론(이스라엘 국방)이 <존 케리는 잘못된 집착과 구원자적 열정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 우리에게 제시한 안보 협의안은 그 글이 적힌 종이값 수준도 못된다. 평화도 없고 안보도 없다. 우리가 살길은 케리가 노벨상을 받고, 편히 떠나는 것이다>면서 케리를 씹었다.
백악관(제이 카니)은 <모욕적이고 부적절하다>고 항의하고 베냐민 네타냐후에게 전화를 걸기도 했다. 그리고 국무부(젠 사키)도 <미국 우방의 국방장관으로서 맞지 않는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실은 성명에서 <케리를 모욕할 의도는 없었다. 보도된 야알론의 발언으로 마음이 상했다면 사과한다>고 밝혔다.
2.
3.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는 1월 14일 <프랑스 젊은이들, 프랑스에 사는 외국 젊은이들이 시리아 전쟁에서 싸우고 있다. 700명 정도로 파악되는데 사망자도 몇 명 나왔다>고 밝혔다. IHS 제인스(영국 군사정보 업체)는 2013년 <1000여개 단체에 소속된 10만명 정도가 아사드 정권에 맞서 싸운 것으로 파악된다. 이들 가운데 프랑스, 영국, 독일, 벨기에 등 등 유럽인은 1200명 정도 포함됐다>고 언급한바 있다. 반정부 진영 알누스라전선 등에서는 호주인도 20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한편, 알누스라(시리아의 알-카에다)는 자유시리아군(이스라엘, 영국, usa의 직접 지원을 받고 있는 조직)에게 .... <우리 끼리의 싸움은 아사드 정권에만 유리하다>며 반정부군 끼리의 교전 중지를 제안했다. 그러나 ISIS(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 / 시리아의 다른 알- 카에다)는 <다른 모든 세력을 전멸시킬 것이다>며 더 강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리아인 중심의 알누스라는 <아사드 정권 축출>에 초점을 두고 싸우고.... 외국 용병들이 대부분인 ISIS는 <이슬람국가를 세우는 것>이 목표다.
질 드 케르코브(eu 반테러조정관)는 <그들(시리아에 있는 용병들)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면 더 급진적인 무슬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우려 때문에 영국은 2013년 12월 23일 시리아 전쟁에 참여했던 이중국적자 20명의 (영국)국적을 박탈 했다. 하지만 퀼리엄의 마지드 나와즈(영국 싱크탱크 )는 <영국에서 나고 자란 무슬림 200명이 시리아 내전에 참가했는데, 귀국 뒤 어떻게 나라가 반응하느냐가 관건이다. 국적 박탈은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걱정했다.
4.
3년을 넘긴 시리아 사태가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때문에 그동안 시리아를 가리고 있던 이불이 걷어지면서.... <시리아에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이 개갈나게 밖으로 새고 있습니다. nato는 그런 상황을 기회 삼아 .....<nato가 시리아 문제에 어떻게 얼마만큼 개입했나?로 정리하지 않고, 시리아 용병들의 개인적 일탈 행위로 왜곡하기 위해서.... nato권역에 거주하는 자국민들이 자의에 따라서 시리아 문제에 개입한 것으로 정리하는 수작질>을 하고 있군요.
그런 사실 왜곡 행위와 함께 nato는 알리바이 조작(또는 증거인멸)행위를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누스라 전선, 반시리아군,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 등 반정부군 끼리의 교전도 그런 증거인멸이 목적인 nato의 전방위 작업이죠. nato는 그런 증거인멸을 통해서 nato에서 파견된 파견병들을 제거하고 싶어 합니다. 뒤늦게 시리아 문제에 개입한 isis의 주된 용도가 그것이죠. <isis가 다른 경쟁자들을 궤멸시킨 다음 반정부군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새로운 이슬람 국가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여론을 호도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입니다.
5.
nato는 시리아 작전에 참여한 nato의 특수전 요원들이 살아서 nato로 돌아오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 그동안 nato가 시리아 지역에서 저지른 전쟁범죄가 밖으로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지는 탓입니다. 사태가 그렇게 나빠질 경우 nato는 거의 처음으로 <야전에서의 nato 즉 추악한 nato>를 들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nato는 현재 증거인멸 작업에 몰두 하고 있습니다.
un도 그런 nato의 증거인멸작업을 폭넓게 지원 하기 위해서 시리아 문제에 <정말 인도적인 구호>라는 제목을 달고 개입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런 un의 행동 목적은 <서방(nato와 usa)은 시리아 문제에서 아직까지는 인도주의적이다. 그것이 구라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증거가 이와 같은 un의 시리아에 대한 대규모 경제 지원이다. un의 지원은 곧 usa와 nato의 시리아에 대한 경제 원조다>는 점을 부각시키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un은 정말 가망이 없습니다. 그리고 <여태(인명치해가 그토록 많이 발생할 때까지) 뭐 하고 자빠졌다가 이제와서 지랄이야>...그런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습니다.
6.
뒤늦은 un의 시리아 문제 개입은 결국 nato의 증거인멸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 작업인 셈니다. 그런면에서 nato와 un은 정말 가증스럽죠. 그렇게 nato의 발빼기가 차곡차곡 진척 되고 있군요. 그런 와중에 이스라엘과 usa가 말쌈을 즐기고 있습니다. 뉴스는 <이스라엘에 usa의 중동정책에 대한 불만이 쌓이고 있다>고 그런 두놈의 말쌈박질을 선전해줍니다. 아주 지랄들이 난 거죠. usa의 중동정책은 사전에 이스라엘의 동의를 충분하게 구하지 않고는 채택될 수 없습니다. 다른 국제문제도 대부분 마찬가지지만 이스라엘 안보와 직접 접속되어 있는 중동문제에서는 특히 그런 강제가 엄격합니다.
뉴스와 usa는 한사코 부인 하지만 usa 안보 정책이 논의 및 결정 되는 곳은 백악관책상이 아니죠. 다른 회의실 일 것이고, 그 회의실은 적어도 영국과 이스라엘 등 usa의 스폰서들이 참관할 수 있는 그런 규모를 갖추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동안 usa가 단독으로 usa 안보를 논의-결정해왔다> 그렇게 보는 것은 속좁은 식견일 것 같습니다. usa는 그럴 능력과 권한이 없습니다. usa 따위가 그런 자격을 갖기는 어렵죠. 아직까지가 아니라 usa가 지도위에 표시되는 시간까지는 쭈욱 그렇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usa는 거의 나라 비슷하게 외모를 갖추고 있는 nato의 다국적 전쟁공장이다> ...이런 어설프고 거친 단정이 외설스럽지 않습니다.
7.
힐러리(국무부)가 시리아 문제에 대한 usa의 작업 내용을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그女ㄴ은 그것을 <un밖의 군사작전>이라고 표현 했습니다. 그 <un밖의 군사작전이 뭐 였나?>가 최근 시리아 문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전봇대 옆으로 삐죽거리는 대가리털처럼 감질나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서 nato의 증거인멸, un의 몰골, usa의 허둥지둥거리는 꼬라지 등이 가관도 아닙니다.
그러나 시리아는 헤즈볼라, 이란과 함께 이스라엘, nato의 안보에서 가장 예민한 성감대 입니다. 그런 성감대를 usa가 싸가지 없이 몰래 만지작거릴 수 없죠. 더군다나 국무부 따위가 그것을 아무때고 찝쩍거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힐러리의 언급은 하나마나한 개소리고, 존 케리가 그 지역에 최근 벌려 놓고 있는 수작들도 개수작에 불과 합니다. 따라서 usa 또는 un의 동작을 통해서 그려지는 그 지역의 모습은 진면이 아닌 가면 이죠. 진면은 다른 애들을 통해서 그려지고 있고, 그렇게 그려진 그림은 좀체 밖에서는 안 보입니다.
8.
그리고 최근 국제문제에서 cia, mosad, mi6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시리아 문제에서 그들의 모습이 노출 되지 않고 있죠. 그들이 마지막으로 눈에 띈 것이 파네타의 구상인 <정보인력의 군사화>가 언급된 그 시기 입니다. 당시 파네타는 <특수전에서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장비의 첨단화와 함께 정보인력의 군사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언급이 나온 배경은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 문제가 이스라엘과 nato안보의 현안으로 성장했고, 북한의 전쟁수행능력이 usa,일본을 긴장시킬만큼 향상되었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란, 시리아, 헤즈볼라의 배후로 북한이 의심된다>는 설득력 있는 가설입니다.
특히 북한이 <특별소조의 존재>를 소조의 성명서 공개를 통해서 외부에 노출하면서 <파네타의 방안>이 주목을 더 끌었습니다. 따라서 <cia, mosad, mi6이 정보체집 및 분석작업에서 특수전 수행으로 업종을 바꿨다. 그들이 시야에서 사라진 원인이 그것이다>...그렇게 말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면 <그처럼 업종을 바꾼 그들이 어디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가 궁금합니다. <알누스라 전선, 반시리아군, 이라크-시리아 이슬람국가(isis) 등 시리아지역의 반정부 조직들... 체첸, 다케스탄 등 러시아 외곽의 반러시아 조직들... 중국내 반중국 그룹들...일본 자위대內 특수전 부대> 등이 그들의 흔적을 쫒을 수 있는 주요하고 가능한(용의) 지역이죠.
9.
un의 nato지원
usa의 딴청....
시리아문제의 막바지 풍경은
대략
이렇게
세가지 맛을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게
두서도
우열도 없이
그냥 싸잡아서 역겹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힘이 있으면 어쨌든 살 수 있지만
힘이 만약 없으면
생존을 절대로 자신 할 수 없는 지경이 됐습니다.
그런면에서
시리아 문제가
현재 진행형대로 매듭지어지게 되면
제3세계의 대오는 그만큼 강화되는 셈입니다.
때문에
이후
nato,usa,un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쟁방식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더 기발하고
지능적이고
막강한 방법을 못찾아내면
그때는
제대로 된 보복을 당해야죠.
그날이
어서 오기를 기다리는 재미
요새는
꼴랑
그거
하나에 기대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