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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외국인객 유치를 위해 전국적인 세일 개시
▲ 태국에서 관광 수입은 총생산 중에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출처/Bangkok.com]
태국 관광청이 외국인객 유치 등을 노리고 전국적인 세일이 6월 15일부터 시작했다.
이 이벤트 행사에는 태국 국내 쇼핑몰과 백화점 약 110곳 참가해 가격인하나 특전 부여 등의 판매촉진 캠페인을 하는 것으로 8월말까지 계속된다.
캠페인의 명칭은 ‘어메이징 타일랜드 그랜드 세일(Amazing Thailand Grand Sale Fair 2016)로 소비 관련 기업에게 주는 영향은 크다.
이것에 앞서 6월 초순에는 소매 대기업 센트럴 그룹이 판촉에 1억 바트 투자해 일정액 이상을 구입한 외국인에게 가방을 증정하는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콕 중심부에서 대형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씨암 피왓(Siam Piwat)’은 외국인객에 쿠폰을 배포하고 있다.
15일 열린 이벤트에서 태국 관광청 간부는 “쇼핑 업계는 경제를 지탱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일거리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수입을 가져왔다”는 등으로 말했다.
탁씬파 17명이 신헌법 초안 반대 이유를 인터넷에 투고
▲ 헌법 초안이 내용이 군이 정치를 관여할 수 있는 내용이라 탁씬파에서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사진출처/Khomchadluek News]
탁씬파 프어타이당(Pheu Thai Party)에 소속한 17명이 신헌법 초안에 반대하는 이유를 인터넷상에 올린 것으로 이 행위가 국민투표법에 위반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판단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위싸누 부총리가 밝혔다.
국민투표법에는 신헌법 초안의 시비를 묻는 8월 7일 국민투표까지 금지 행위 등을 규정하고 있다.
부총리는 “프어타이당의 정치가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했는지 나는 모른다. 이 때문에 내가 이 건에 대해 무엇인가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누군가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요청하면 그것에서 위반인지 아닌지에 대해 판단할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미 눈치 채고 있다면 요청이 없어도 검토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탐마까이 사원 주직 체포를 위해 가택 수색 영장 청구
자금세탁 혐의로 탐마까이 사원의 주직을 체포할 수 있도록 검찰과 법무부 특별수사국(DSI) 담당자가 사원을 가택 수색하기 위한 영장을 형사재판소에 청구하는 수속을 실시했다.
주직은 방콕 북부 빠툼타니도에 있는 이 사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DSI 수사원이 사원 부지 내에 들어갔을 경우 많은 신도들이 저항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지만, 6월 15일 신도 대표는 “DSI 관계자가 들어와도 우리는 명상을 할 뿐이다”고 말하며 방해 가능성을 부정했다.
뎅기열 대책으로 태국 중부에서 세계 최초 실험
▲ 태국에서는 매년 뎅기열에 의한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치료약이 없는 실정이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대처요법으로 밖에 치료할 수 없는 ‘뎅기열(Dengue fever)을 줄이기 위한 모기 번식억제 프로젝트(โครงการทำหมันยุงลายลดไข้เลือดออก)’ 실험이 세계 최초로 태국 중부에서 실시되었다.
6월 15일 중부 차창싸오도에서 실시된 이 실험은 뎅기열을 매개하는 이집트숲 모기(Aedes aegypti)에 다른 종류의 모기가 가지고 있는 세균을 주입해서 번식 기능을 잃게 한 다음 이것을 대량으로 풀어주어 그 일대에 있는 이집트숲 모기 수를 줄일 수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마히돈 대학 빠타마폰(ปัทมาภรณ์ กฤตยพงษ์) 교수는 “우리가 개발한 모기는 유전자 조작 모기가 아니기 때문에 환경에 문제도 없다”고 말했다.
■ 뎅기열 (Dengue fever, Breakbone fever, Thai : ไข้เด็งกี)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 모기에 물리는 것으로 감염되며, 3~15일 잠복기를 거쳐, 38~40도의 발열, 두통, 관절통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아쉽게도 예방 접종이나 특효약은 아직까지 개발하지 못했다.
뎅기열 증상의 특징은 갑작스런 발열, 두통(일반적으로 눈 안쪽이 아픔), 근육이나 관절의 통증, 발진이며, 뎅기열에 따른 근육이나 관절 통증에 유래하고 있는 감염에는 발열, 중증, 회복의 3단계가 있다.
발열기에는 40℃ 이상의 고열이 자주 나타나며 전신 통증이나 두통을 수반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이 2일부터 7일 계속되며, 이 단계에서 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50~80%이다. 1일째 또는 2일째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4일부터 7일이 경과한 후에 홍역을 닮은 발진이 나타난다. 또 이 시점에 점상 출혈(적색 점에서 모세혈관이 터지는 것이 원인)이 나타나고 입이나 코 점막에서 출혈이 있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으로 발열 자체는 1일이나 2일간 갑자기 열이 올랐다 내렸다하지만 어떠한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 중에는 중증으로 발전하는 사람도 있는데, 중증에 이를 경우 고열에서 회복된 후 보통 1일부터 2일 계속 되는데, 이 단계에는 모세혈관 투과성이 더해 수분이 빠지는 것이 증가하는 것으로 흉강이나 복강에 다량의 수분이 모이게 된다. 이것에 의해 혈액량 감소가 발생하거나 순환성 쇼크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장기 장해나 대량 출혈이 일반적으로는 소화기에서 발생한다.
뎅기 쇼크증후군 (Dengue shock syndrome)으로 불리는 순환성 쇼크나 뎅기출혈열 (Dengue hemorrhagic fever)이라고 불리는 출혈이 발병하는 비율은 5% 미만이지만, 이전에 다른 혈청형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던 적이 있을 경우(2회째 감염의 경우) 그 리스크가 증가한다.
법무부 장관, 위법 약물 리스트에서 메스페타민 제외를 제안
6월 15일 파이분 법무부 장관은 각성제의 일종인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을 위법 약물 리스트에서 제외해 일반 약물로서 취급하는 것을 제안했다. 메스페타민을 합법적인 약물로 했을 경우, 그 유통과 판매, 그리고 사용이 엄격하게 관리되게 된다.
법무부 장관은 “세계는 약물에 맞서지 못하고 항복해 버린다. 약물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생각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한다. 아울러 법무부에서는 메스페타민을 합법 약물로 하기 위한 법 개정을 보건부, 재판소, 검찰, 관계 정부 기관이라고 협의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메스페타민이 ‘히로뽕’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강한 중추 흥분 작용과 정신 의존성에 의해 문제 행동이나 범죄로 연결되는 것이 쉬워 각성제 단속법에서 각성제로 지정되어 있다.
5월 실업률은 1.0%, 지난달 보다 상승
태국 국가 통계국(NSO)에 따르면, 올해 5월 실업률은 지난달의 1.0%보다 상승한 1.2%되었다고 한다.
실업자수는 지난달 보다 5만7000명 증가한 45만3000명이었으며, 지역별 실업률은 방콕이 1.1%, 중부가 1.1%, 남부가 1.5%, 북부가 0.9%, 동북부가 1.4%였다.
BOI, 연구자와 전문가의 개인소득 세율 인하로 대략 합의
정부 투자 위원회(BOI)의 히란야 사무국장의 말에 따르면, 10개 사업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자와 전문가의 개인소득세 세율 인하를 대략으로 동의했다고 한다.
대상이 되는 사업 분야는 차세대 자동차, 의료, 농업, 생명 공학, 로봇 공학 등이다.
덧붙여 BOI가 6월 15일에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에 BOI 특전이 신청된 투자 프로젝트는 총 504건이었으며, 투자는 총액 2290억 바트였다.
특수 사기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등 15명 체포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경찰은 치앙마이 싼싸이 군내의 한 민가를 단속하고 말레이시아에 전화를 걸어 상대를 속여 송금시키도록 하는 등의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남성 10명과 여성 4명, 베트남인 여성 1명을 포함한 총 15명을 체포하는 것과 동시에 전화기 18대, 인터넷 전화용 코넥터 등을 압수했다고 한다.
이번 단속은 “외국인이 집을 빌려 무엇인가 좋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조사에 나서게 되었다. 용의자들은 주로 말레이시아에 전화해 “크레디트 카트에 문제가 있다”는 등으로 속여 송금시키도록 하는 사기 행위를 벌이고 있었다고 한다.
탐마까이 사원 주직 체포 실패, 신자들의 방해로
▲ 탐마까이 사원은 방콕 근교에 있는 신흥불교 사원으로 정치적으로는 탁씬파 성향이 강하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신흥 불교 단체 탐마까이 사원이 횡령 용의자로부터 거액의 기부금을 받은 사건으로 태국 법무부 특별수사국(DSI)은 6월 16일 방콕 교외 탐마까이 사원(Dhammakaya Temple) ‘프라탐마차요(พระธัมมชโย)’ 주직의 체포를 시도했지만, 신도 수천명의 방해로 경내에 들어가지 못하고 단념했다.
이 주직에 대해서는 3월부터 DSI에서 출두를 요구하고 있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그것을 거부해왔으며, 5월에 구속 영장이 나오자 광대한 탐마까이 사원에 틀어박혔다. 사원에서는 항상 수백명에서 수천명의 신도들이 있는 것 외에 사원 문 앞 등에 철조망을 설치하는 등 엄중한 경계를 하고 있다.
소동의 발단이 된 것은 방콕 크렁짠 신용협동조합(Klong Chan credit union)에서 2013년에 발각된 횡령사건이다. 이 신용조합의 쑤파차이 전 이사장이 신용조합의 예금액 대부분에 해당되는 120억 바트 이상을 횡령해서 해외로 송금하거나 관련 기업에 부정 유출한 혐의가 강해져, 당국은 지금까지 전 이사장과 관계자의 자산 수십억 바트 상당을 압류했다. 게다가 수사 과정에서 전 이사장이 2009년 이후 신용조합 돈을 유용해 프라탐마차이요 승려 등 탐마까이 승려와 사원에 10억 바트 이상을 기부한 것이 판명되었다.
탐마까이 사원은 1970년대부터 방콕의 중간층, 부유층 사이에 급속히 퍼져나갔다. 카리스마적인 주직, 방콕 교외의 거대한 사원, 정연하고 시각효과가 높은 의식 등에서 알려져 자금력은 태국 불교 사원 중에서 최고로 보이고 있다. 또한 태국 정통 불교 조직인 승가(Sangha, 불교승려단) 상층부에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 외에 탁씬 전 총리의 지지 기반으로서도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것으로 이번 소란에 대해서는 반탁씬파 군사정권과 탁씬파의 싸움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아동을 유괴해 구걸행위를 강요, 태국인 남성을 체포
6월 15일 경찰은 유괴 아동에 대한 성적 폭행 등의 혐의로 행방을 쫒고 있던 태국인 남성(37)을 방콕 싸톤 지역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 남성은 사자무용 단원으로 2006년부터 7~9세 아동을 유괴해 구걸행위를 시키거나 폭행, 또는 성적 폭행을 가하는 범행을 저질러 왔다고 한다. 범행은 알고 있는 것만으로 5건에 달하고 있다.
이번 체포는 이번달 3일 방콕 도내에서 남자 아이가(7)가 용의자 남성에 의해 유괴당한 후 2일이 지나 자력으로 탈출해 자택으로 돌아오는 사건으로 아이의 증언과 CCTV 영상으로 용의자의 흔적을 찾아 체포에 이르게 되었다.
부정부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재판소 설치를 입법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
입법의회(NLA)에서는 부정부패 전문으로 취급하는 재판소를 형사재판소의 일부분으로서 설치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되었다. 관보로의 발표에 의해 이 법은 발효된다.
이 재판소에서는 직권남용 혐의, 자금세탁 혐의, 공공사업 관련 부정행위 혐의가 있는 공무원 등이 재판을 받게 된다.
그 밖에도 공무원에게 뇌물을 건내준 혐의나 공무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사안 등도 이 재판소가 다루게 된다.
타이항공이 ‘테헤란’과 ‘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예정
타이항공 짜람폰 사장은 10월에 테헤란 노선에 대한 운항을 개시하고, 그 1개월 후에 모스크바 노선 운항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노산은 타이항공 조직 재편에 의해 중지되었었다.
방콕과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연결하는 주3편은 10월 1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주4편은 11월 1일에 시작된다고 한다.
이 사장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항공 운항 재개로 구매력이 있는 이란인이 태국을 방문하고, 또한 태국을 관광하는 러시아인이 증가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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