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is in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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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타임즈 "한미동맹은 위기에 처해 있다"
워싱턴타임즈는 현지시간 지난달 30일 사설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하며, “중국 공산당(CCP)의 한국 내 정치 개입과 영향력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 담당 대사로 임명되었던 '모스 탄(Morse Tan)'은 워싱턴타임즈 사설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동맹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하며, “중국 공산당(CCP)의 한국 내 정치 개입과 선거 간섭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모스 탄 전 대사는 한국이 아시아 4위의 경제 대국이며, 세계 5위 규모의 군사력을 보유한 강국으로서 미국과 함께 한반도 안정을 위한 핵심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현대차, K-팝, K-드라마, 한식 등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러한 나라가 중국과 북한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북한이 지속적으로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으며, 김정은 정권이 여전히 무력 통일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미 양국은 강력한 억제력 유지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 공산당이 북한을 지지하며 동시에 한국의 내정에 정치전 형태로 개입하고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그는 “중국이 한국의 교육, 노동조합, 선거 시스템, 사법부에까지 침투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자주성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론 조작, 경제 및 정치 간섭이 계속되고 있으며, 한미 양국은 이에 대한 공동 대응 전략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6월 3일 치러진 한국 대선을 두고 “한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중국의 개입뿐 아니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부패와 책임 회피가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가 부정선거를 지적하는 인사들을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모스 탄 전 대사는 “북한과 중국이 한미 동맹을 와해시키려는 가운데, 양국 국민은 공동의 역사, 가치, 희생을 기억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한국전쟁 당시 총으로 이루지 못한 것을, 이제는 조작된 투표와 정치 공작으로 이루려 하고 있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