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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기다림이 사랑이요, 희망 / 박고은
밤이 옷 한 벌 벗어놓을 때
태양은 하늘에 올라 뜨겁고
그리움 벗지 못한 가슴에는
촛불 한 자루 밝은 빛으로
비추어 주시기를 ...
새벽녘 잠든 별 하나 깨워 불 켠
작은 불씨 한 점
창으로 스미는 생각이 꽃
아직도 손 닿지 않은 말과 소리들
키를 낮추고 작아지려는 몸짓이 가난해
천 년의 기다림이 사랑이요, 희망
한낮 하루를 놓치고
노을빛으로 물들 때는
더 뜨거울 수밖에 없는
어둠은 벌겋게 익은 홍시 한 개
꽃의 심장입니다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라 하심은
하늘의 뜻
잡은 손 놓지 말라는 명
사랑입니다
그대에게 보내는 꽃잎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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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쁜시네요
박고은 작가님의 글향이 제가 있는 이 먼곳까지 바람타고 오길래
잠시 멈춰 생각에 잠겼답니다.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평생을 가슴에 품고 그리움으로 사는 것도 멋지지 않냐고 ㅎ
박고은 작가님 수고 많으셨네요
편안한밤 되시고 또 뵙길 바래요^^
아네 ^♡^그랬군요ㅎ반가운 님~
계신 곳이 어딘지 몰라도
이제 마주 뵈어요^^
좋은 사람으로 남기를 희원하며, 고맙습니다!
수고하신 가슴에도 평화를 빌어요!
@클로이2
^♡^수고 많으셨어요
꿀잠 드세요!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네^♡^첫 만남 반갑습니다^^
편한 쉼 하세요~*
건강하세요.
응원합니다.
네^♡^ 고운 글 고마워요!
날마다 싱그럽고 아름다운
봄자락 펼치세요~*
별하나. 따서
고은님방에 걸어놓으려
밤하늘 바라보았습니다
너무 멀고 험난한 별 따는 일
어떤 방법으로 별을 딸수있은까요
혹시 고은님은 알고 계실거야
물어보려 달려가는데
앗차!
빠진게있네
주소를 모르잖아 바보야!!
네^♡^고맙습니다!
차라리 가슴에 금별 하나 다시믄^^
즐거운 휴일 되세요~*
글이 참 이쁘네요. 익은 듯 소녀 같은 감성 ,
이미지가 좋군요. 동화 되는 느낌 가져봅니다.
네^♡^고맙습니다!마냥 소녀 감성이어서
현실은 힘들지요ㆍ
울집 울타리에 장미 폈어요^^
아름다운 봄날 되세요~*
하나라는 것은
생각
마음
영혼이 닮아야 하는 것
한 곳으로 같이 흐르는 것이지 ...
박고은 시인님의 시심이 참 아름답습니다
네^♡^고맙습니다!
쌍둥이 영혼처럼 그럴지도요ᆢ
과찬이세요
흐뭇한 휴일 되세요~*
지나가는길에 들려서 안부 드리고 가나이다
오늘도 좋은 하루를 감사하면서 행복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네^♡^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농장에 씨 뿌리고 이제 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