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효의 고수들은 많다.
이제 성함이 기억났는데...이승철선생이라는 분이 계시다. 부산 쪽에서는 꽤나 유명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 벌써 10년이 지났으니 아직도 사무실을 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그마한 독립적인 건물전체에 사무실을 두고 강의도 하시고 상담도 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실제로 소나무 잎사귀로 점괘를 내시는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다.
사실 국내에서 주역점을 치는 분들은 별로 안계시다. 대부분 육효점을 치시기 때문이다. 들리는 풍문에 주역점을 치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갔었는데, 이승철 선생도 육효점의 대가셨다. 대부분의 상담도 명조를 보지 않고 육효점으로 하시는 분이다.
그런데, 어떠한 경우에는 문점자의 사주로써 명조통변을 하시는데 특히나 궁합같은 것은 철저하게 명리로 통변을 하셨다.
과연 술사에게 점술과 명학은 어떠한 의미가 있고 어떠한 기능을 하고 있을까?
필자는 십수년전 처음 주역점과 육효점을 접하기 시작했을때, 운전을 하다가도 잠깐 설 수 있는 시간이면 앞차의 번호판으로써 점괘를 뽑아 운전자의 성격을 짐작해보기도 하고...심지어는 교차로에서 직진을 할 것인지 좌회전할 것인지 아니면 우회전 할 것인지를 점쳐보기도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잘 들어맞는다. 전에도 한번 이야기한바와 같이 점법은 과연 술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우선 래정점이 있을 것이다. 시간을 보아서 점괘를 뽑는 경우가 많겠다. 말 그대로 왜 왔는가에 관한 것이다. 육효를 하시는 분은 육효로 하실 것이고, 낙화로 하시는 분은 낙화로 할 것이고... 무속인은 또 다름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래정점을 치지 않는 술사는 없다고 본다.
대부분의 경우 문점자는 특정한 하나의 문제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직장문제건 남녀문제건 아니면 송사문제건 간에....아무 문제없이 술사를 찾아오는 경우는 그 빈도가 높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구태여 사주를 보지 않고서도 충분히 상담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최소한 필자의 경우는 그러하다.
얼마전 필자가 액션전문이라고 우스개 소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실제적으로는 우스개소리가 아니었다. 유흥업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이상하게 인연이 닿다보니 어떤 지역들의 액션들이랑 인연이 닿게 되고, 그들의 운세판단을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 결혼식한다고 청첩장까지 올 정도니 꽤나 맞춰준 모양인데....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 4명을 보면 3명은 맞는데 1명은 틀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것이 내 점의 원태적 정확도라고 생각한다. 명리는 인간의 능력이라는 점법은 귀신의 기적이라고 필자의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서 항상 점치는 순간은 정해야 하며 불교신자가 아닌 필자도 필자의 스승도 향을 소지하고 주역의 신을 청하여 점을 친다. 인간에게 신을 부릴 수 있는 횟수 즉 T/O가 있다. 그리고 신을 부림에도 신이 제대로 응답해주는 응답률이 있다. 이것이 스승의 생각이었고 본인의 경험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점을 보면서 정반대의 예언을 한 경우에 대해 천착을 했던 적이 있었다. 통변의 잘못이 아니었다. 지금에 와서 다시 통변을 해보고 나름 대가라는 선생님들에게 점괘에 대한 배움을 청해도 그러한 결과가 도출이 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점을 친 사람의 잘못인가? 점괘를 알려준 주역신의 잘못인가? 그후로는 명조를 보기 시작했다. 명리와 육효는 함께 가야하는 것이다. 명학만으로는 먹고 살기가 팍팍할 지 모른다. 점술하나만으로는 결정적인 한방을 먹을지 모른다.
사실 초보일때가 점법에 있어서는 천하무적이다. 뵈는 것이 없으니 말이다. 어느 정도 괘상과 육친과 육친이 올라탄 육수들의 움직임이 조금 보이기 시작하면 정말 점처럼 잘 맞는 것이 없다. 증명된 바는 없지만...무속에서 애동들이 용한 것과 같은 원리일까? 하지만, 일정한 시기가 지나고 그리고 몇번의 쓰라림을 겪고 나면 조심하게 된다. 한바퀴 돌려도 될 것을 두세 바퀴 돌려보게 되고... 세와 응을 뒤집기도 하고...한 괘상의 동으로 다른 괘상으로 날랐다가 복신을 부추겨 또다른 괘상을 보게도 된다. 모든 원리가 다 설명되지만 이제 막상 손님을 보면 몇바퀴를 돌려야 할지 헤메게 된다. 그러다가 다시 근본으로 돌아가게 되겠지만... 단점과 측점은 구분해서 보아야한다. 단점은 어떻게 보면 명리와 다르지 않은 인간의 영역이지만 측점은 인간의 영역으로 치부할 수 없다. 신의 영역인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에 부정적인 예측의 점괘가 나온다면.... 아무리 통변을 잘해도 예측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점에 관한 한....배움을 청할 때는 이거 어떻게 될까요가 아니라 이런 점괘가 나왔는데 어떻게 보아야 할 까요가 되어야 한다. 그 누구도 점을 치라 강요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기본이 되어 있지 않은 점법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리고 점을 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못한 영역도 구분하여야 한다.
점이 그렇게 잘 맞는다면...영역을 가리지 않고 정확도를 가진다면....
세상에 점법을 배워서 부동산 투기를 하던지 주식투자를 하던지...아니면 로또를 맞춰서 떼돈을 벌지 뭐하러 골치아프게, 입아프게 철학관을 하겠는가?
날씨점은 칠 수 있다. 그것은 한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미치는 영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날씨의 길흉점은 칠 수 없다. 왜냐하면 한 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도 날씨에 따른 길흉은 모두 틀리기 때문이다.
전쟁점은 칠 수 있다. 전쟁은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식점은 칠 수 없다. 주식이 떨어져도 버는 놈도 있을 것이고 잃는 놈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에게도 신이 있겠지만 다른 이에게도 신은 있다. 신끼리 나와바리가 겹치게 되면 점괘는 안나온다.
점사를 휘두르는 초보가 있다. 아직 육효의 점이 신의 영역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모양이다.
점괘를 뽑아올리라고 하는데...그것은 안한다....왜일까?
아는 사람은 알겠지....ㅎㅎㅎㅎ
내가 어떻게 점을 치는지가 궁금한가? 그럼 무당이고....
내가 점괘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궁금한가? 그럼 점괘를 올리면 해설은 해 줄 것이다.
내가 보여줄 것이 내가 어떻게 점을 치는 지인가? 점괘를 어떻게 해석하는지 인가?
여기는 무속인 카페가 아니다.
니 신이 잘 맞추네 내 신이 잘 맞추네를 따지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건 무당들이나 하는 짓이다. 이곳은 무당이 모인 곳이 아니라 역학인들이 모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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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ㅉㅉ 전혀 점을 모르시는 분이네요...푸하하...답이 뭘까요? 점괘일까요 점괘의 통변일까요? 육효사이트에 가셔서 점괘가 어떻게 올려지는지 한번 구경이나 하고 오시지요...^^
점을 치면 괘가 나오겠지요? 동효도 나올테고...그치요? 쉽게 말해 택화혁괘에 3효동이라는 괘상이 나왔다. 그러면 형식에 맞춰 육신붙이고 육수를 붙여서 게시를 하면 그것을 통변해주겠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슨 말인지 모르시겠지요? 여긴 무당신기 다투는 곳이 아닙니다. 점괘 통변해주면 되는 것이지 구태여 제가 점을 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지금 점을 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구요....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이해못하시는 거 아니신지 모르겠습니다.
님께서 무식한 겁니다. ^^
마왕의 악마성이 세상을 어지럽게 하는군...ㅋㅋㅋㅋ 여기저기 날띄는 모습이 고삐풀린 망아지 같군....ㅋㅋㅋㅋㅋㅋ 푸하하하하하...
종주오행에 육효내용도 있나봅니다. 종주오행에서 말하는 육효는 어떤 내용인가요?
마왕인지 악마인지 저승사자인지 여름한철 울어대는 매미 같군 미리가을이 오기전에 떠나가세요...푸하하하하핰ㅋㅋㅋㅋㅋㅋ 쯧쯧
하긴 사무실까지 내고 자비출판까지 하셨는데....아둥바둥하셔야겠지요...요즘 힘들다는 이야기는 듣고 있습니다. ^^
푸하하..웃기고 있네..내가 육효나? 그래 너처럼 허접 육효로 그런게 나올까..? 모른다고 시인하네..그래 ..이렇게 또 비켜 나가는군..육효..신..웃음 밖에 안나온다..너가 신이 있어? 그런 신이 그걸 안가르쳐줘?..그런 신은 버려버려..뭐하러 그런 허접신을 받고 있나..아이고 참 불쌍하다..
ㅋㅋ 그럼 팔괘상수의 괘상이라도 올려보던지요..통변은 해줄테니.....어제는 다까시마역한다고 그랬던거 같은데..하루밤사이에 변했나...ㅋㅋㅋ 건위천의 초효가 동하니..기생의 출현이라...기둥서방과 번갈아 빈 전대를 휘두르니 장사가 될래나? 안되지...ㅋㅋ ㅋㅋ 나도 다까시마처럼 한소리 해보는데...ㅋㅋㅋㅋ 이산에서 공부를 좀 하는게 나을거 같으니..ㅋㅋㅋ
학선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초보일때 겸손하고 순진할 때는 잘 맞는다. 하지만, 좀 알고 교만해졌더니 안맞는다..육효신의 마음은 좁다. 근데 초보인데..순진하게 보이기는 하지만 겸손하지는 않으니 그 점괘를 어디다가 쓸 것인지...다까시마 오행역하는 데가 몇군데 없는데...한때 나도 강의를 했지만..ㅎㅎ 참 다까시마가 잘맞추는 거지 다까시마역이 잘맞는 건 아니지...ㅋㅋㅋㅋㅋ 재미있군..
결국 팔괘상수가 다까시마였나봐...ㅋㅋㅋㅋㅋ 아이고 웃겨라....ㅋㅋㅋㅋ
이승철~~소녀는~~~~~밖으로 짜져버리고~~~~~~~~~~~~~~~~~~~~~~~~~~~~~~~~~~~~~~~~~~~~~~~~`
할아버진데...ㅠㅠ
흠....시골 동네 뒷거리도 아니고...남이 쓴 글의 뒤퉁수에 궁시렁 거리시 말고 직접 그에 반박하시는 글을 달아 쓰시는 것이 예가 아닐까 합니다....이전에는 어떠 하든...이 마당은 님들만 있는 곳이 아닌 듯 합니다....누구의 편을 들어 하는 말이 아닌....글을 쓴이의 최소한의 예라고 봅니다....
위 글에 다른 이견이 있으시면 답글로 자신있게 휘~릭 펼쳐 보이시고 아님 그냥 칼집에 도로 넣고 계심이....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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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합니다....^^
여기 있는 분들이 유치원 애들 아니다. 명색이 다 도사인데...요구르트 맛 품평회 같은 글 읽을 그런 동심이 아니다 그말이다. 아무튼 동화책 써서 올리느라 고생이 많다. 아무튼 이런 굴 앞으로는 쓰지 말거라. 다음 써버 용랑도 그리 넉넉치가 않다. 공짜라고 그러면 못쓴다잉~~~! 아무튼 팔자 늘어진넘
걸레를 물고 사시는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