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력이 5년 가까이 됩니다.
회사를 관둔상태이고 다른회사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결혼한지는 1년 된 여자 웹디자이너이구요.
여태껏 에이젼시에서 일하다가 내후년에는 아기를 가질 생각도 있어서 좀 안정된 직장에
사이트 관리자개념의 웹디자이너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근데 그렇게 회사를 들어가면 실력이 안늘어날꺼 같아서 좀 걱정이긴 합니다.
다시 에이젼시를 가야하나 생각도 들구요..
저처럼 결혼하시고 고민이 있었던 분들 계시나요?
결혼해서 인지 결혼전보다 취업도 잘 안되는거 같아요..
어떻게 선택해야 옳은 선택일까요.
현재 에이젼시에 면접보고 합격한 상태인데 연봉도 원하는 만큼 준다고 하고 처우도 괜찮게 해준다고 하네요.
하지만 고생도 그만큼하고 집이랑 거리도 1시간 20분 거리긴 하네요..ㅠ
경험자 분들 조언부탁드릴께요..
첫댓글 원하시는 답글은 아닐테지만..저또한 같은 고민으로 한마디 남겨요..ㅜㅜ 이것저것 재다가 실업기간 공백만 늘어가네요..
에이젼시에 들어갈까..에이젼시 면접보고 오라하면 야근과 스트레스땜에 포기하고..일반 웹디로 가자하니 디자인 실력이 안늘까 포기하게되고.. 나이도 있고 결혼도해서 더 생각이 많아지는거 같아요...
네 ㅠㅠ 참 걱정이에요 ㅠ 결혼햇다고 취직도 안대는거같아여 ㅠ
수습으로 있었던 에이전시가 있는데 거기는 출산휴가도 있고 결혼한 분들도 많이 다니고 하더라구요 5년 되셨다니 그쪽이랑 스타일만 잘 맞으면 지금 사람 구하고 있던데 한번 알아보세요-
아 에이젼시가요?? 거기가 어디인가용?????
저도 거기좀 알려주세여 ㅠㅋㅋ
아..제가 비슷한글썼다가 삭제했었는데..이글보고..제글 삭제 안된건줄알고 깜짝놀랐을정도로..저랑 모든게 다 똑같으시네여..저도 에이전시 원하는연봉으로 출근하라 연락왔었는데..그만큼 고생 감수해야하고..글케 스트레스받고 고생하면..임신할때도 지장될거같고..정말..너무 생각이 복잡해여..연봉과 개고생..안정과 편안함..자신의발전..현재의정착...진짜 누가 딱 답을 알려줬음 좋곘네여~ㅠㅠ
네 ㅠㅠ 저랑비슷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ㅠㅠ 저 결국 기업으로 들어갑니다 에이젼시는 안가기로 했어요 ㅠㅠ이젠 너무빡센곳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일할 자신이 없네여 ㅎㅎ
저는 곧.. 결혼을 앞둔...경력 8년차 예비신부입니다..
현재..에이젼시는 아니지만 두루두루 여러가지 개발과 디자인을 하는 디자인팀 과장으로 있는데요..
이게.. 나이도 30이라.. 출산도 해야하고.. 직장도 다녀야 하는데..
전.. 디자인스킬..물론 중요하지요.. 멋있는 아내~ 능력있는 엄마이고 싶지만.. 가정을 뒤로할순 없어서..
현재의 무난한 직장과..틈틈히 스킬을 올릴수 있는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오히려 이게 더 낫네요~
회사가 아주 바쁜스타일이 아니라.. 가정도 챙기고~ 여유시간에 내생활도 할수있어 더욱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