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탠 밴 건디가 말한 것 처럼, 그가 오프닝 나이트때부터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해왔었다면, 월요일 그의 마이애미 히트 감독 사임에 대한 두 가지 의문점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밴 건디가 가족때문이라고 한 것을 빼고, 그를 억눌렀던 고민에 깔린 정확한 원천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스탠이 상당히 이른 시즌 초반에 그렇게나 괴로워하게 만들었던 것에 샤킬 오닐이 얼마나 많은 역할을 했을 것인가?
오닐은 히트의 사장이었고 지금은 감독이 된 팻 라일리를 항상 우러러 봤으며, 비교에 있어선 떨어지는 밴 건디같은 인물에게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란 추측을 하긴 어렵다.
자, 과연 오닐의 마음 속에 라일리의 커리어 승수 1/10 밖에 되지 않으며 라일리보다 챔피언십 반지가 네 개 적은 코치에게 자신의 커리어를 맡길 의향을 얼마나 가지고 있었을까?
지난 시즌의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마이애미가 디트로이트에게 진 7차전 후 오닐은 화가 났으며, 경기후 그의 코멘트는 NBA 파이널에 갈 수 있었던 히트의 기회를 부셔버린 그 마지막 125초 동안 밴 건디가 올바른 플레이들을 주문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음을 암시했다.
7차전 후 오닐은 자신이 경기 막판 접전동안 충분히 볼을 갖었었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내가 결정을 내리는 게 아니거든요. 밖에서 주문을 하는 사람에게 물어봐야하지 않겠어요."
하지만 오늘의 경기후 불만은 여름동안 질질 끌고가지 않았다. 다만 이것을 불거지게 했던 건 2005-06 시즌에는 좀더 관여를 할 계획이라는 라일리 발언이었다. -- 상당한 소요를 일으켜 밴 건디와 라일리가 여름 초에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던 그 발언. 아마도 밴 건디는 라일리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에게 해가되는 일이 없게 할 뜻이 없다는 안심을 갖고 그 자리를 떠났을 테다. 설령 라일리가 말했던 바가 그런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트레이닝 캠프동안 히트는 코칭 시츄에이션이 이슈가 아님을 모든 사람들에게 믿도록 하는데 노력했으며, 오프시즌에 있었던 뜨끈뜨끈했던 화제거리들이 재빨리 이런 이야기들을 덮어 버렸다. -- 비록 그것이 스포트라이트 밖에서 커다란 변수로 계속해서 존재했지만.
밴 건디가 느끼고 있던 걱정거리(이것이 라일리의 떠오르는 존재감과 오닐의 남아있는 분개심에 의해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심화됐는지는 그만이 알것이다)는 확실히 상당했었고, 시즌 중 라일리에게로 가서 자신의 느끼고 있는바를 말했다.
11월 16일 필라델피아를 상대로한 경기 후 라일리는 밴 건디의 불만족에 관한 노트를 써서 히트 구단주 미키 애리슨에게 전했다. 애리슨은 충격을 받아 즉시 변화를 만들어야겠다고 했지만, 라일리는 기다리라는 권고를 했다. 팀이 12월 1일 서부 원정 트립을 위해 떠나기 전 애리슨은 다시한번 변화를 만들고자 원했지만, 라일리는 이번에도 기다리라 설득했고 밴건디와 함께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팀은 목요일 홈으로 돌아왔고, 주말에 걸쳐 밴 건디의 결정은 결정난 듯 해보였다. 그는 주말동안 마이애미 감독으로서 마지막으로 치루는 두 경기, 덴버 전과 워싱턴 전을 치뤘다.
위져즈를 상대로 한 일요일의 경기는 오닐이 발목 접질림으로 18 경기를 결장 한 후 복귀한 오버타임 승리였다. 밴 건디는 오전 9시 30분 미팅 보고를 위해 팀에 말했고, 자신이 물러날 것이라는 발표로 선수들을 어리둥절케 했다. 팀은 시카고로 떠났고, 라일리와 밴 건디는 애리슨과 함께 뉴스 컨퍼런스에서 인사이동을 설명하기 위해 뒤에 남았다.
스탠 밴 건디의 결별과 4년 전 그의 형제 제프가 뉴욕 닉스를 떠난 것 사이에는 유사성이 있어 주목을 끈다. 제프는 2001년 12월 8일 11-9 전적을 책임지고 닉스 감독 자리를 사임했는데, 공식적으로 발표하길 그가 "자신의 포커스를 잃었으며" 자신이 결정에 대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그리고 팀 프레지던트 데이브 첵켓츠와 논의를 했는지 털어놨다. 첵켓츠는 그의 마음을 돌리려 노력했다고 말했었다. 그의 형이 4년 4일 후 그러했던 것처럼, 제프도 역시 자신의 결정에 주요하게 미쳤던 요인이 가족에 관련된 것이라 언급했었다.
고별 발표에서 스탠 밴 건디는 최근의 히트 경기에서 자기가 사이드라인에 서있는 것보단 아들과 함께 앉아있는게 좋다는 걸 느끼며 스탠드를 향해 간절하게 응시하며 아들에게 손을 흔들어줬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 장면을 바라본 그 누구도 그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할 수 없었다.
밴 건디는 또한 자신의 14 살 된 딸 이야기를 꺼내며 딸이 대학 진학때문에 떠나기 전에 겨우 4년밖에 남지 않았고 그녀를 위해 집에 있는(at-home) 아버지가 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말했다.
"떠나게 되어 정말 고통스럽다는 걸 알아 주십시오. 한 남자가 자신의 가족과 더 시간을 쓰고 싶다는 걸 믿는데 문제가 있진 않겠죠."라고 밴 건디는 말했다.
그렇지만, 문제가 있다면 히트의 프랜차이즈 플레이어 오닐이 라일리가 팀을 한단계 끌어올려 주길 바라는 채워지지 않은 열망을 가지고 있었다는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과연 오닐은 밴 건디가 최정예의 히트 구단을 통해 그런 업적을 이뤄낼 사람이라고 믿을까? 그렇다 해도, 그는 그렇게 말한 적이 한번도 없다.
"팀이 엉망친창입니다."라고 라일리는 히트의 상황을 요약했다. 히트의 11-10 전적은 사우쓰이스트 디비젼의 1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충분하지만 라일리가 저런 독설을 하지 못하게 할정도로 좋진 않다.
마이애미는 오랜 시간동안 오닐, 제임스 포지와 제이슨 윌리엄스 없이 보냈으며, 지금이면 향상되었어야할 케미스트리도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
"선수들이 위대함의 일원이 되려는 의지에 따라 팀이 앞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라고 라일리는 말했다.
즉, 기대라는 것이 밴 건디라면 도저히 해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끌어올려졌다라는 말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려 합니다. 누군가가 지금이 그때라고 말해주더군요." 라고 말한 밴 건디는 그의 동생이 4년 전 했던 것과 똑같이, 언젠가 다시 감독직에 돌아올 것이라는 걸 확실히 표명했다. 제프는 휴스턴의 벤치에 돌아오기 전에 텔레비젼 중계를 하기도 했는데, 스탠이 몇년 안에 돌아올 곳이 어디인지는 누구라도 알 것 같다.
그런데 밴 건디의 고별 뉴스 컨퍼런스에서 이런 의문에 대한 대답을 얻긴 까다롭긴 하다: 과연 라일리를 벤치로 극진히 모시고 싶었던 오닐의 욕망은 얼마나 컸을까? 그리고 밴 건디를 짐싸게 만든 오닐의 불만은 얼마나 컸을까?
Chris Sheridan, a national NBA reporter for the past decade, covers the league for ESPN Insider. To e-mail Chris, click here.
미국 시간으로 12월 12일 아침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스탠 밴 건디 감독이 물러나고 팻 라일리가 감독에 복귀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ESPN Insider의 두 필진(Jim O'Brien, Chris Broussard)이 여기에 대한 컬럼을 올렸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둘의 반응이 상당히 대조적인 점입니다 .
Coach Riley will bring many changes
NBA에 관련하여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팻 라일리가 마이애미 히트의 지휘권을 받아냈다는 것이 필연적이었다고 말할 것이다. 라일리가 벤치로 가게된 배경원인이 놀라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들 다수는 라일리가 다시 한번 이 팀을 코치하게 될 운명이라라고 느꼈다.
스탠 밴 건디는 2년 전 라일리의 뒤를 이어 지휘하는 직무를 잘 해냈고 이전 해에는 히트를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끌고 갔다. 부상들이 그들을 더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밴 건디는 좋은 코치이며 매우 성품이 좋은 남자다. 그가 가정의 이유로 물러났다고 말한다면, 여러분은 이것이 진실이라고 믿을 수 있다. 2년전 라일리가 시즌 직전 자리에서 물러날 때 프레스 컨퍼런스에 털어놓길 자신이 밴 건디를 고난의 자리에 앉혀놨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말이 다시 자신에게 돌아왔다고 보면 된다.
한명의 코치로서 한명의 리더로서 많은 재능을 갖고 있다는 걸 모두 감안하더라도, 21 경기가 지난 후에 지휘권을 잡는 건 쉬운 임무가 아니다.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적응의 기간이 필요하다. 라일리가 말하길, "내가 할 수 있는 한 신속히 회복시켜놓을 것이다"라고 했다.
NBA 헤드 코치의 삶은 모든걸 쏟아부어야 한다. 경기가 삶을 지배하기 일쑤다. 한 팀을 코치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를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은 종종 개인의 존재 양상 모두를 통제하게 된다. 매우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이겠으나, 당신 삶의 다른 영역들에 비싼 값을 치루게 할 수 있다. 바로 가족같은 영역. 밴 건디는 그의 인생에 다가온 이번 국면에서 저런 값을 치루지 않기로 선택했다.
내가 프로 무대에서 한 명의 감독으로 지낸 시절,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물어보길, 재미있냐는(having fun) 것이다. 나의 대답은 항상 매우 역동적이라 느꼈지만, fun 이라는 단어를 선택하지 않았다. 라일리가 필수적인 적응들을 이뤄낼 것이라는 데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그의 라이프스타일은 드라마틱하게 변한 것이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나의 아버지는 내가 나만의 의사결정을 가질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런데, 그것이 옳은 것일 때만 가질 수 있다고 재빨리 덧붙이셨다. 라일리는 맡은 과업에 마스터다. 그는 이미 자신의 선수들이 플레이할 방침을 결정해놨다. 그는 선수들의 지구력을 테스트하는 오랜 훈련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 팀이 영광을 얻어낼 기회를 가지고 있다 믿고 있고, 팀이 자신의 비젼에 걸맞는 모습이 되도록 도전할 것이다.
라일리는 선수들이 달성하길 원하는 바를 정확히 집어주는 능력이 있다. 그는 자신의 철학으로 우승을 일궈낸 적이 있으며 또 하나의 반지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재능을 조합해야 함을 이해하고 있다. 앞으로 적응의 기간이 있을 것이지만, 모든 것이 끝났을 때 라일리는 팀을 플레이오프 타임에 다가올 문을 두드리게 할 것이다.
Jim O'Brien, former coach of the Boston Celtics and Philadelphia 76ers, writes regularly for ESPN Insider.
It's Showtime Or Shut Up!
posted:Monday, December 12, 2005
by CHRIS BROUSSARD
6월 중순에 샴페인과 색종이가 아니면 파산. (라일리를 향한) 엄지 손가락이 아니면 수치. A 플러스가 아니면 F. 마이애미 히트에게 중간 영역은 없다. 특히 팻 라일리와 샤킬 오닐에게는.
나는 디트로이트가 아번 시즌 75 경기를 이긴다 해도 상관없다; 마이애미는 우승해야 한다. 나는 샌안토니오가 론 아테스트를 영입한다 해도 상관없다; 히트는 타이틀을 따내야 한다.
EC 파이널 때 The Palace(피스톤즈 홈구장)에서 7차전 끝에 패하는 것이나 컨퍼런스 10위나 마찬가지다. 스퍼스의 SBC 센터에서 7차전 끝에 지는 것이나 1라운드에서 스윕을 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Red Lobster의 주방보다 뭔가 더 비린내가 나고 있는데 오직 Showtime과 Shaq에 의해 손수 공수된 사우쓰 비치 산 우승 반지만이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 무엇도 스탠 밴 건디에게 무슨 일이 일었났는지 정확히 밝혀진 게 없다.
오늘 아침 프레스 컨퍼런스의 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긴 싫다 -- 그리고 나는 밴 건디가 남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길 것이라 확신한다 -- 하지만 스탠이 3년 이내로 NBA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나는 히트의 2008 홈 개막전에 오렌지색 수영복을 입고 Anita Baker의 "I Apologize" 곡을 부르며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아레나까지 문워크 춤을 추며 갈 것이다.
실제로 그럴꺼라는 건 아니지만, 내 말 뜻이 뭔지 알겠지.
내가 왜 팻과 샤크가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일까?
진실이건 아니건, 그들이 스탠을 문밖으로 내몰거나, 밀어내거나 옆구리를 은근 슬쩍 찔렀다는 게 나의 견해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우승을 한다면, 사람들은 그럴만 했다고 말할 것이다. 그들이 우승 못한다면, 그들이(특히 라일리가) 성실하고 매우 유능한 코치를 아욕에 쌓인, 더 나쁘게 말하자면 아무 말도 못할 이유때문에 내쫓은 것처럼 보일 것이다.
지금에선 라일리와 샤크가 그들이 원한 바를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 2주도 안되기 전만 해도 나에게 이번 시즌에 코치를 맡을 의도는 전혀없다고 말했던 라일리는 챔피언십-급 팀을 이끌게 됐고, 샤크는 히트에 합류한 이후로 계속 칭송을 아끼지 않았던 코치를 얻게 됐다.
좋다. 난 그들에게 화난게 아니다. 하지만 이젠 그 어떤 변명꺼리도 없다.
라일리는 역대 가장 위대한 감독들 중 하나이지만, 매직, 카림과 1류급 지원 선수들을 갖지 않고 우승한 적이 없다. 마이애미에서 그의 경로는 영광과는 거리가 멀었었다.
그가 휼륭한 정규 시즌을 보냈다는 건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그가 히트를 플레이오프로 이끈 마지막 네 번에서 낮은 시드에게 업셋을 당했었다.
지난 해에 히트는 침체된 샤크와 D-웨이드가 갈비 부상으로 파이널에 가지 못했지만, 라일리는 로스터를 상당히 혁신시켰다. 이 로스터는 더욱더 재능이 있지만, 또한 내분이 일어날 가능성도 더 크다.
리그의 많은 경영자들은 라일리가 모두의 에고(ego)를 다룰 줄 아는 능력에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스터를 하나로 묶을 것이라 믿고 있다. 경우가 어떻건 간에, 라일리는 그의 평판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 우승을 해야 한다. 그가 우승 못한다면 로스터나 그외 어떠한 인물/사건에도 탓할 수가 없다.
이제 샤크는 의심의 여지없이 자신을 공격의 시발점으로 만들 감독을 얻게 됐으며, 여기에다 리그 정상급 퍼리머터 플레이어들을, 또한 부활한 Zo를, 또한 재능있는 지원 부대를 갖고 있다. 그가 우승하지 못한다면, 라일리, D-웨이드 또는 그 다른 누구도 탓할 수 없다.
확실히, 밴 건디는 비난을 받고 있었다고(under fire)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 불기운(the heat)은 제대로 마이애미에 붙었다.
- 이하 원문 -
If, as Stan Van Gundy said, he had been thinking of quitting since opening night, a couple of questions need to be asked concerning his resignation Monday as Miami Heat coach.
What, exactly, aside from Van Gundy missing his family, was the underlying source of his overwhelming discomfort?
And how much of a role did Shaquille O'Neal play in making Stan feel so miserable so early in the season?
O'Neal has always held Miami Heat president -- and now coach -- Pat Riley in the highest esteem, and it's hard to fathom his having the same regard for someone like Van Gundy, whose credentials paled by comparison.
So how much sense did it make, in O'Neal's mind, for him to have his career legacy so closely tied to a coach with about one-tenth as many career victories and four fewer championship rings than Riley?
O'Neal was miffed after Miami's Game 7 loss to Detroit in last season's Eastern Conference finals, his postgame comments indicating he felt Van Gundy did not call the right plays during the 125-second meltdown that doomed the Heat's chance to advance to the NBA Finals.
"I'm not making the decisions," O'Neal said after Game 7 when asked whether he got the ba
ll enough down the stretch. "You have to talk to the guy that's making the calls out there."
But O'Neal's postgame unhappiness did not linger over the summer, its staying power trumped by Riley's comment that he planned to be more involved in the 2005-06 season -- a statement that caused such a furor that Van Gundy and Riley had a sit-down early in the summer to discuss it. Van Gundy supposedly left that meeting with the reassurance that Riley had not meant to undermine him in any way, even though what Riley said had the effect of doing just that.
The Heat tried to get everyone to believe during training camp that the coaching situation was not an issue, and one of the hottest topics of the offseason quickly dropped off the radar -- even as it remained a huge factor outside the spotlight.
The uneasiness Van Gundy was feeling (and only he knows whether it was fueled, consciously or subconsciously, by Riley's looming presence and O'Neal's residual resentment) was obviously substantial, and he went to Riley early in the season and told him how he was feeling.
Riley wrote Heat owner Micky Arison a note regarding Van Gundy's displeasure and gave it to his boss after a game against Philadelphia on Nov. 16. Arison's impulse was to make a change immediately, but Riley counseled him to wait. Arison again wanted to make a change before the team left Dec. 1 for a West Coast road trip, but Riley again persuaded him to wait and flew to California for a sit-down with Van Gundy. The team returned home on Thursday, and Van Gundy's decision apparently became final over the weekend as he was coaching his final two games for Miami, against Denver and Washington.
Sunday's game against the Wizards was an overtime victory in which O'Neal returned after missing 18 games with a sprained ankle. Van Gundy told the team to report for a 9:30 a.m. meeting, and by all accounts he stunned the players with his announcement he was stepping down. The team then flew to Chicago, with Riley and Van Gundy staying behind to try to explain the move, along with Arison, at a news conference.
The similarities between Stan Van Gundy's departure and his brother Jeff's parting from the New York Knicks four years earlier are striking. Jeff resigned as Knicks coach on Dec. 8, 2001, with an 11-9 record, announcing publicly that he had "lost his focus" and explaining how he had been mulling his decision and discussing it with then-team president Dave Checketts, who he said had tried to get him to change his mind. Jeff, as his older brother would do four years and four days later, also cited family concerns as one of the main contributing factors in his decision.
Anyone who watched Stan Van Gundy's parting statements could not doubt his sincerity when he told of gazing longingly into the stands at a recent Heat game and waving toward his son, realizing he'd prefer sitting with him to standing along the sideline.
Van Gundy also spoke of having only four more years with his 14-year-old daughter before she leaves for college and how he didn't want to miss his last chance to be an at-home father for her.
"It got to the point where it was literally painful to be away," Van Gundy explained. "I can't believe people will have a problem believing a guy would want to spend more time with his family."
The problem, however, is the undying suspicion that the Heat's franchise player, O'Neal, had an unfulfilled hankering to have Riley trying to lead the team to the next level.
Did O'Neal believe Van Gundy was the person in the Heat organization best-equipped to get that job done? If so, he never said so.
"The team is a mess," said Riley to sum up the state of the Heat, whose 11-10 record is good enough for first place in the Southeast Division but not good enough to preclude Riley from using such a damning piece of vocabulary.
Miami has been without O'Neal, James Posey and Jason Williams for long stretches, and the chemistry that should have developed by now is still in its infancy.
"I believe the team is going to have to make a decision as to whether they want to be a part of greatness," Riley said.
With that, expectations were raised to a level Van Gundy never would have dared to set. "I'm going to enjoy the Christmas season. Somebody told me it's upon us now," said Van Gundy, who also made it clear -- just as his brother did four years earlier -- that he plans to return to coaching someday. Jeff went into television before surfacing on the bench again in Houston, and it's anybody's guess where Stan will land in the years ahead.
By then, however, we'll all know the answer to the question that was probably a bit too touchy to be raised at Van Gundy's farewell news conference: How much did O'Neal's desire to have Riley on the bench contribute to the anxiety and discomfort level that sent Van Gundy packing?
Chris Sheridan, a national NBA reporter for the past decade, covers the league for ESPN Insider. To e-mail Chris, click here.
Updated: Dec. 12, 2005, 4:54 PM ET
Coach Riley will bring many changesBy Jim O'Brien
ESPN Insider
Archive
Anyone who follows the NBA would tell you they thought Pat Riley's takeover of the Miami Heat's coaching reins was inevitable. The circumstances surrounding Riley's move to the bench might have been surprising, but many of us felt Riley was destined to coach this team again.
Stan Van Gundy did a fine job of taking over for Riley two years ago and then taking the Heat to the Eastern Conference Finals last year. Injuries prevented them from going a step further.
Van Gundy is a good coach and a very fine man. If he says he stepped down for family reasons, you can take that as the truth. Riley admitted at the press conference that when he resigned from the position two years ago, right before the season, he put Van Gundy in a tough spot. Consider the favor returned.
For all of his many talents as a coach and a leader, taking over after 21 games is not an easy task for Riley. There is an adjustment period for everyone involved. Riley said, "I will get back into it as fast as I can." The life of an NBA head coach is all-consuming. The game often dominates your life. It takes a single-mindedness of purpose to coach a team. This mind-set often controls just about every phase of your existence. It is a very stimulating lifestyle, but you can pay a heavy price in other areas of your life, like family. Van Gundy chose to not pay that price during this phase of his life.
During my time as a coach at the pro level, I was asked by many people whether I was having fun. My answer was always that I felt very stimulated, but fun wouldn't be my choice of words. There is no doubt that Riley will make the necessary adjustments, but his lifestyle has just changed dramatically.
When I was in high school, my father told me that I could make my own decisions. He was quick to add, however, that I could make them only if they were the right ones. Riley is a task master. He has already decided how he wants his players to play. He is noted for long practices that test players' endurance. He believes this team has a chance for greatness, and he will challenge the players to live up to his vision.
Riley has the juice to make players do exactly what he wants them to accomplish. He has won championships with his philosophy and realizes that he has put together the talent to make a run at another ring. There will be an adjustment period, but when all is said and done, Riley will have them knocking on the door come playoff time.
Jim O'Brien, former coach of the Boston Celtics and Philadelphia 76ers, writes regularly for ESPN Insider.
It's Showtime Or Shut Up!
posted: Monday, December 12, 2005 | Feedback
It's champagne and confetti in mid-June or bust. One for the thumb (for Riley) or shame. An A-plus or an F.
There is no middle ground anymore for the Miami Heat, specifically for Pat Riley and Shaquille O'Neal.
I don't care if Detroit wins 75 games this season; Miami has to win it all. I don't care if San Antonio adds Ron Artest; the Heat must take the title.
A Game 7 loss in the EC Finals at The Palace might as well be a 10th place finish in the conference. A Game 7 loss at the Spurs' SBC Center might as well be a first-round sweep.
Something smells fishier than the kitchen at Red Lobster, and only South Beach's first hoop bling -- hand-delivered by Showtime and Shaq -- can erase the stench. Anything less, as Shaq would say, would be uncivilized, or better yet, make what seems to have happened to Stan Van Gundy uncivilized.
I hate to question the sincerity of this morning's press conference -- and I'm sure Van Gundy will enjoy spending more time with his family -- but if Stan isn't back coaching in the NBA within three years, I'll moonwalk to Miami's American Airlines Arena and sing Anita Baker's "I Apologize" in an orange Speedo before the Heat's 2008 home opener.
Not really, but you catch my drift.
Why do I say Pat and Shaq must win it all?
Because whether true or not, the perception is that they forced, pushed or nudged Stan out the door. If they win it all, folks will say it was worth it. If they don't, it will look like they (especially Riley) moved out a loyal and very capable coach for petty, ego-driven reasons, and worse, have nothing to show for it.
It now appears Riley and Shaq have what they want. Riley, who told me less than two weeks ago that he had no intention of coaching this season, has a championship-caliber team to lead, and Shaq has the coach he has sung the praises of since joining the Heat.
That's cool. I'm not mad at them. But now there are no excuses.
Riley is one of the greatest coaches of all time, but he hasn't won a title without Magic, Kareem and a top-notch supporting cast. His track record in Miami was far from glorious.
He had great regular seasons, no doubt, but the last four times he took the Heat to the playoffs, they were upset by lower seeds.
The Heat, with an ailing Shaq, were a D-Wade rib-cage injury away from going to the Finals last year, yet Riley revamped much of the roster. It's much more talented, but also more combustible.
Many executives around the league believe Riley put that roster together because it would take a man with his credibility to handle all of the egos. Whatever the case, Riley must win it all this season to live up to his reputation. No blaming the roster or anyone/thing else if he doesn't.
Shaq now has a coach who will make him the undisputed focal point of the offense, as well as one of the top perimeter players in the league, as well as a rejuvenated Zo, as well as a talented supporting cast. No blaming Riley, D-Wade or anyone else if he doesn't win the crown.
Apparently, Van Gundy thought he was under fire. But now, the heat is really on in Miami.
첫댓글 마지막 크리스 브로사드의 글은 동조할 수가 없네요. 마이애미가 스탠을 "축출" 했다는 것이 "우승"이라는 결과에 대한 의무를 심어준다는건 비즈니스 적 관점에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마이애미란 팀도 하나의 기업인데, 기업의 성과를 위해 경영자를 축출할 수 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기업공개가 되어있지 않은 의사결정이지만, 마이애미 팬들을 하나의 주주로 봤을 때 주주의 기대이익 극대화 측면에서 경영성과가 기대보다 낮은 경영자를 축출할 수는 있는 것이겠죠. 그러나 그렇다고 바로 새 경영자에게 동종산업 목표 지표 1위를 달성하라고 요구한다는건 저로선 넌센스네요.
아 그리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브로사드 이 아저씨 글들은 거의가 블로그 성격을 띠는 것이라 상당히 감정적인 어구를 많이 쓰고, 거침없이 뱉어내죠. 결국은 그가 라일리와 샤크에 화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