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하늘고개(십이령)
금강 소나무 숲길!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청에서 국비로 조성한 첫번째 숲길이며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생태관관광분야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아
2012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곳입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산림속을 걷는 길로서 산림자원을 접할 수 있는 코스이며
현재 탐방이 가능한 구간은 1구간과 3구간이다
1구간은 탐방출발점이 두천리이며 하루 80명만 입장이 가능하고 13.5km이다,
그리고 누구나, 아무데나 갈 수 있는곳이 아니고 인터넷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한사람만이 탐방할 수 있는 곳이며
3구간의 경우 탐방 출발점은 소광2리이며 하루 80명밖에 입장할 수 없다.
자유산행이 아니고 반드시 숲길해설가와 함께 동행하여야 하는 곳입니다.
두천리 산행 들머리 입구 이정표와 주차장,
두천리 ~바릿재~산양서식지~ 찬물내기(점심)~샛재~성황당~샛재주막터~소광천~
너삼밭과 너삼밭재~지진터재~소광2리 마을회관.
◐일 시 : 2015년 5월 13일
◐산 행 지 :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울진군 서면 두천리 ~소광리까지,)
◐산행거리 : 13.7km 7시간소요, (점심포함,)
◐산행코스 : 두천1리~바릿재~산양서식지~ 찬물내기(점심)~샛재~성황당~샛재주막터~
소광천~너삼밭과 너삼밭재~지진터재~소광2리 마을회관.
◐산행참석자 : 회장 김중환. 과 45명 풀참석.
◐이동경로 : 구로역출발!~영동고속도로~강릉~울진~두천1리
◐날 씨 : 너무 아름답고 맑은 바람한점 고요한 행복한 금강소나무 숲길이였습니다,
경상북도 울진군에 위치한 십이령 금강 소나무 숲길.
오랫동안 민간에게 금지되었던 십이령 길,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숲길이 2010년 열렸다,
천혜의 자연 그대로 만나는 길,
어떠한 모습일까?
설레는 마음으로 금강 소나무숲 길을 구로 올래투어 45명이 다녀왔습니다,
두천 1리에서 출발하여~ 소광2리까지 자그마치 7시간. 13.5km를 걸었습니다,
아~!
잊지못할 금강 소나무 십이령 길,
지나는 역사속에 그 산천 그대로 영원하길 염원하여 봅니다,
금강소나무 숲길은 2010년부터 홈페이지 http://www.uljintrail.or.kr를 통한 예약으로만 트래킹을 할수 있다,
그것도 한달전부터 예약해야 가능하다, 하루 입장가능인원이 80명만 입장할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말에는 경쟁이 꽉차있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입장이 어렵다,
-산림청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입장료는 따로 없다,
그리고 숲길을 걷다 중간에 식사는 예약시 미리 준비예약을 하면 찬물내기 계류에서
맛난 점심을 만끽할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각 6.000원,)
금강소나무 숲길을 1구간부터 5구간 까지 5개의 코스가 운영되나
현제 열린숲길은 1구간과 3구간만 입장이 가능하다,
5월입니다,
푸른 보리를 키우는 오월의 대지처럼
나를 키우는 대자연입니다,
가슴에 새를 앉히는 오월의 미루나무처럼
나를 받아 주시는 대 자연입니다,
09: 30분 두천1리 숲길 주차장을 출발합니다,
내성천을 건너 울진내성 행상불망비앞에 도착합니다,
내성 행상불망비는 옛날 보부상들이 무리를 관리하고,
산적들로부터 보호하는 역활을 한 접장 "정한조와 반수 "권재만"의 노고를 기리기 위하여 세웠다고 합니다,
송림사이로 중간 중간에 산양이나 살쾡이 배설물이나 멧돼지의 흔적과 같은
야생동물의 흔적도 심심치 않게 보입니다,
가는 길 마음의 행복 길따라
저진터재 가는 길입니다,
솔향기 온몸으로 느끼며
취나물, 참나물, 두릅, 그리고 온갓 야생화초를 감상하며
발걸음이 생각보다 무척 더디네요,
갈수록 힘에 겨워 내가 무거워
어느 숲에 머물다가 솔향기 이불삼고 비박이 그리운 오늘입니다,
바릿재 넘어 가는 구로 올래투어 산우님.
두천리 출발 37분 경과지점 바릿재를 넘어갑니다,
바릿재 고개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흰구름을 바라봅니다,
따스한 봄빛아래 한편으로는 시원한 바람에 영육을 식히며
앉아 있을 수 있는 이 정갈한 시간들을에 감사 느껴 봅니다,
봄의 향기 그윽한 금강 소나무 숲길따라 줄지어 선 야생화처럼
내 마음 가는 길 수없이 한들대는 시심(詩心)의 꽃잎들.
때로는 이해 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속에서도.
삶을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나를 낳아 준 정든 산천이 오늘도 따스이 보듬어 줍니다,
머루나무에 열매가 아스라이 열리네요,
두천리 출발 =1:00 지점입니다,
기념촬영 한장 솔향기에 뛰어봅니다,
두천리 출발 약 1시간 20분 통과지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계류가에서 맑은 대자연을 만끽하며 간식도 즐겨봅니다,
금강소나무 군락지 솔길따라 십이령길 오릅니다,
모든 금강소나무에게 목례를 주며 십이령을 오르는 나는 숨이 가빠지면서
나의 뼈와 살이 부드러워지는 소리를 듣는다,
고집과 불신으로 경직되었던 나의 지난 시간들이
유순하게 녹아 내리는 소리를 듣는다,
숲해설가의 해설을 들으며 잠시 쉬기도 하며
마냥 즐거운 걸음 걸이로 소나무 숲길을 걷습니다,
산림청 숲해설가의 해설을 열심히 공부하며
아름다운 금강 소나무 숲길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산에게
오늘도 출렁이는 그리움임을 엮어 봅니다,
조금은 오르막과 평지를 걷다보니 점심을 준비하여 기다리는 두천리 마을 주민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대 자연을 밥상삼아 산체비빔밥으로 시장끼를 맛나게 해결합니다,
꿀맛이 따로 없드군요,
넘 맛나게 즐겨습니다,
찬물내기 쉼터에서 맛나는 산체비빔밥으로 점심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마을에서 준비한 웰빙음식입니다,
오전산행 2시간 30분 산행하고 먹는 맛이란 행복 그차체였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45명 전원이 기념촬영 한장 추억만들기입니다,
두천리에서 6.5km 2:30분 소요된지점입니다,(찬물내기 쉼터.)
모두 식사 후 기념촬영한장 솔향기로 날려봅니다,
두천리 출발 -6.5km지점입니다,
이제 남은 소광 2리 7.0m남았습니다,
인솔자의 뒤를 따라 나란히 걷기입니다,
천상의 하늘 길 십이령 오솔길을 오릅니다,
줄지어 오르는 아름다움 장관입니다,
멋진 아름다움이네요
천사님들의 행복산행입니다,
백두대간 천상의 오솔길
내가 걸어다닌 수많은 솔밭길
저 길은 알고 있겠지
내가 만나 본 수많은 이들의 모습도
아마 기억하고 있겠지.
슬픔에도 기쁨에도 정들었던 만학천봉(萬壑千峰)들.
저 푸른 연두빛 물결속으로
하염없이 걸어가며 무상설법입니다,
연두빛 잎새마다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흐르고
꽃입마다 물 흐르는 소리.
몸과 마음을 비어 있음으로
종일토록 비어 있음으로
목이 쉬도록 노래를 부르고 싶은 나입니다,
굽이 굽이 십이령 길입니다,
열두고개 넘어갑니다,'
지그 재그 오름길입니다,
오직 우리들 구로 오래투어 산우님만이 오릅니다,
오늘은 이 금강소나무 숲길은 우리들 만의 것입니다,
샛재를 오릅니다,
오늘 산행의 가장 높은 재입니다,
세월과 함께 뚝 뚝 떨어지는 추억의 꽃잎따라
또 하나의 꽃을 피우는 마음으로 샛재를 넘어갑니다,
두천리 출발 7.6km지점입니다, - 3 : 28분 통과지점.-
샛재주변의 소나무 군락지,
울진 금강 소나무 -짙은 피톤지드 마음껏 마십니다,
조령(샛재) 성황당에 도착하여 잠시 기도를 드려봅니다,
-샛재 성황당은 샛재 아래에 있으며 보부상들이 십이령을 오가며 재물을 준비하여 제를 지냈으며
근래에는 마을에서 관리하고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
몇백년 세월의 금강 소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남겨봅니다,
그런데 카메라가 떨려서 잘 나오지 않았네요
그냥 추억으로 주마등같이 그려봅시다,
금강소나무에 그려진 노란색 테두리는 국가에서 쓰임새가 있을때 사용한다는 표지입니다,
이광전 영세 불망비,
울진 소광리 현령 이광전 영세 불망비입니다,
1872년에 세워졌으며 재임기간은 1838년 1월~1872년 10월까지 였다,
불망비 왼쪽의 항아리가 세월의 흔적으로 조화를 이룹니다,
대광천에 도착하여 푹 발도 담그며 한참을 쉬어봅니다,
너삼밭재 가는 길
너무 아름다운 오솔길따라
너삼밭입니다,
너삼밭재를 넘어갑니다,
금강 소나무 솔향기로 숲을 덮으며
솔가지 잎새로 양탄자를 깔고있는
천상의 오솔길따라 소광리로 가는 길입니다,
금강 소나무 피톤치드 만끽하며
연두빛 향기로운 들꽃따라
희망의 향기 마음 속에 숨어 피는 기쁨입니다,
저진터재 넘어갑니다,
09 : 30분 산행출발하여 =오후 4시에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총산행은 약 7시간 소요되었습니다,
힘든 구간 함께 끝까지 웃음의 미학을 함께 한 모든 45명의 산우님께 감사드리며
다음 산행때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염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보라색 도라지꽃 피던 고갯길
사나이 가슴에 사랑을 주고
가버린 정든 님
이별이 서러워 이슬비도
하염없이 오는데
첫사랑에 울고 웃던
첫사랑에 울고 웃던
도라지 고갯길
백도라지 꽃잎이 지던 고갯길
사나이 가슴에 그리움 주고
떠나간 정든 님
잊지 못해서 산새들도
구슬프게 우는데
첫사랑에 울고 웃던
첫사랑에 울고 웃던
도라지 고갯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