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 목적어 + 분사 구문은 소위 부대상황이라는 것에서 동시성을 갖는 경우입니다. 이때 전치사 with에는 "~와 동시"에 정도의 의미가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때 목적어와 분사와의 관계, 즉 능동과 수동 혹은 진행과 완료 개념이 문제가 됩니다.
특히 현재분사의 경우 타동사의 경우와 자동사의 경우가 있지요. 타동사의 ~ing는 앞에 있는 목적어와의 관계가 능동, 즉 그 목적어가 동작의 주체가 되어 ~ing를 한다고 보면되고, 이때 ~ing뒤에 논리적으로 목적어의 형태가 있어야 합니다. 자동사의 경우는 ~ing가 진행의 의미를 갖고 앞의 목적어가 어떤 동작을 진행중이라는 의미로 등장합니다. 자동사는 뒤에 목적어의 형태가 없거나 전치사구등이 붙게 됩니다. 자꾸 우리식으로 해석할려고 하면 능동 수동 진행등의 개념이 헷갈리게 되죠. 그런 경우는 형태를 보고 이해하라고 설명해주면 될겁니다.
We sat with the radio playing the music.
이때는 play가 타동사이기 때문에 뒤에 the music이라는 목적어가 있습니다. 목적어가 되에 남아 있다는 것은 radio가 주체가 되서 대상인 the music을 paly한다는 구조이죠. 만약에 palyed가 될려면 with the music played by the radio 이런식으로 목적어가 사라져야 할 겁니다. 타동사의 "목적어가 사라지면" 수동(태)가 시작된다!! play가 타동사임을 일깨워주고 앞뒤의 관계를 설명해주세요.
We stood with our body shaking with cold.
이때는 shake가 자동사이기때문에 진행개념의 shaking을 쓰고 있습니다. 만약에 shake이 타동사라면 뒤에 바로 with가 오지 않고 목적어가 있어야죠. 우리 몸이 추위로 "떨고 있는 중"인 겁니다. 자동사의 진행형도 있음을 상기시켜 주세요.
with his tongue hanging out 혀를 내민체로
with night coming on 밤이 오면서
with his dog following 개가 따라오면서
자꾸 능동 수동만 생각하면 앞에 있는 것이 주체인지 대상인지 아이들이 모호해합니다. 동사의 형태가 가진 ~ing의 의미를 능동과 진행, 수동과 완료 개념으로 설명해주십시오.
Don't speak with your mouth open
여기서 open은 형용사입니다. with + 목적어 + 형용사 구문의 경우입니다. with는 ~한 체로 정도로 해석하시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