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 팽이, 새송이, 느타리버섯등 여러 버섯류와 대추, 은행, 밤, 인삼, 호두등 갖은 몸에 좋은 재료들에 광시와 가까운 청정지역 청양의 한우갈비. 게다가 청양의 특산물인 구기자를 곁들여 만든 구기자갈비전골은 충남 청양지역을 대표하는 청양의 특산요리중 하나입니다. 홍성에서 청양 읍내로 다다르기 2km 전 쯤 왼쪽에 구기자갈비전골을 잘 만드는 곳이 있으니 이 곳 식당이 별장가든입니다.
구기자갈비전골
홍성에서 청양으로 가는 국도변에 청양에 미치기 전 2km 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너른 앞마당이 춥지 않은 계절에는 가족과 아이들을 위한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층과 1층에 알게 모르게 방들이 꽤 있습니다. 조용한 자리를 예약하는 것도 즐거운 모임을 위한 준비가 되겠네요.
한정식도 괜찮지만 궁중갈비(구기자갈비전골)를 즐기러 왔으므로 4명의 일행이 궁중갈비(1인분: 16,000원)를 주문합니다.
우선 18여가지의 고른 반찬들이 등장합니다. 지역특색을 보여주 듯 묵탕, 굴, 젓갈류, 가자미조림등이 보입니다.
몇가지만 살짝~ 소개합니다. 반찬들은 대부분이 깔끔하고 맛이 좋은 편. 그리고 곧 이어 궁중갈비의 등장.
정말 많은 재료들이 들어 있는 듯, 모자람없이 푸짐하게 재료를 얹어 내옵니다.
사골국물에 구기자열매가 올려진 뒤 한소쿰 끓고나면 구기자에서 우러난 달콤한 맛에 시원함이 일품인 전골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놀라우리만치 부드러운 갈비는 이나 잇몸이 약하신 노인분들께도 아주 좋을만큼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갈비는 4인분에 비하면 그다지 푸짐하다 느낄만큼이다 싶지 않아 아쉬웠답니다. 금새 갈비전골이 쉽사리 바닥을 보여 안타까웠을까요?
사발에 덜어내 천천히 즐기세요. 전골냄비는 약한 불로 오래 끓여그 진한 맛이 깊게 우러내도록 만들어 주면 되겠습니다.
구기자는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라고 불리워질 만큼 단백질, 지방, 당질, 칼슘, 인, 철분, 베타인, 루틴, 그리고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는 강장제, 해열제로 쓰이기도 하고 간기능 보호작용이 뛰어나답니다. 게다가 시력을 좋게하고 당뇨병의 성인병 예방, 폐와 신장기능을 좋게한다니 생수 대신 차로 끓여 드시는 것도 가족의 건강을 위한 사랑의 실천이 아닐까 합니다.
청양으로 칠갑산 나들이로 대자연를 느끼고 난 후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음식까지 곁들인 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습니까~